아트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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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맛집도 아닌데 줄이…" 전세계 부자들 이곳에 몰렸다
“유명 맛집도 아니고, 상업 화랑 건물 앞에 이렇게 줄이 늘어선 건 오랜만에 보네요.”지난 20일 홍콩 센트럴 퀸즈빌딩. 유력 화랑들이 밀집해 있는 이 건물 앞에 긴 대기줄이 늘어섰다. 화랑들을 둘러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2023.03.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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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그림자 유럽은 '선택과 집중'…아트페어 구조조정
슈퍼 럭셔리 자동차를 생산하는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최고 실적을 거뒀다. 모두 6021대의 차를 팔아치웠다. 118년 역사상 6000대 이상을 판매한 것은 처음이다. 대형 갤러리를 중심으로 한 미술계는 롤스로이스 판매 성적에 반색했다. 글로벌 경제 상황이 악화하고 있지만...
2023.01.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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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싱가포르·도쿄·홍콩…'亞 미술 수도' 경쟁 막올랐다
“행사장을 죽 둘러보니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축이 유럽과 미국에서 아시아로 옮겨가는 게 눈에 확 들어옵니다.” 1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 이날 개막한 동남아시아 최대 아트페어 ‘아트SG’에서 만난 한 미국인 컬렉터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아시아...
2023.01.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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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갤러리 작품들 완판…첫해 성적은 A
아트페어의 원조는 1913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모리쇼’다. 이후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고, 이제 수없이 많은 아트페어가 전 세계에서 열린다. 원래 아트페어의 취지는 수집가들에게 ‘원스톱 쇼핑’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갤러리가 주목하지 않은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것도...
2022.10.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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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21세기 르네상스' 알린 아트바젤…명품기업, 정부도 힘모았다
“프랑스 파리가 마침내 21세기 벨 에포크(Belle Époque)를 되찾았다.” 19일(현지시간) 아침 10시 프랑스 파리 에펠탑&nb...
2022.10.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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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펄가광장·리젠트공원서 조각 전시회…"런던 시내, 예술이 숨 쉬네"
‘여성’은 올해 ‘성년’을 맞은 프리즈 런던이 가장 힘을 준 대목이다. 그동안 남성 예술가에게 초점을 맞춘 프리즈 마스터스의 사령탑을 여성에게 맡겨서다. 프랑스 퐁피두센터 큐레이터 출신인 카미유 모리노 AWARE 설립자를 ‘프리즈 마스터스 스포트라이트’ 섹션의 총감독으로 선정한 것. AWARE...
2022.10.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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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프리즈 첫날, 143억 브뤼헐 작품도 팔렸다
“이게 ‘내가 아는 프리즈 런던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년 전 첫 전시회부터 한 번도 안 빠지고 참석했는데, 이렇게 많은 관람객은 처음 보거든요.” 지난 12일 영국 런던 리젠트공원에서 열린 ‘제20회 프리즈 런던 VIP 오프닝’. 콧수염이 인상적인 중년의...
2022.10.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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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왔다 가면 바로 대박"…300억 번 BTS RM의 남다른 행보
“우리 전시에도 RM을 오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요즘 미술관이나 갤러리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RM이 한번 와주면, 그가 인스타그램에 ‘그 전시 보고왔다’고 포스팅 한번만 해주면 다음 날 바로 ...
2022.09.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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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심 된 K아트…그 뒤엔 든든한 후원기업 있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비엔날레가 미술계의 ‘올림픽’이라면, 스위스 바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미술장터 아트바젤은 ‘챔피언스 리그’다. 세계 최고 화랑들이 대표작을 내걸고 ‘진검승부’를 펼치는 무대여서다...
2022.07.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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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피카소'…미국 미술시장을 뒤집다
파블로 피카소의 명작 중 하나인 ‘게르니카’(1937). 스페인 내전을 겪으며 피카소의 눈에 비친 전쟁의 참상을 그렸다. 그의 나이 66세 때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바라보며 비슷한 이유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그려 ...
2022.06.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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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에 분 NFT·한국 작가 '바람'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세계 최정상급 아트페어로 손꼽히는 아트바젤 마이애미는 세계 미술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척도 역할을 한다. 미국 전역의 ‘슈퍼 리치’를 비롯해 세계에서 몰려든 컬렉터와 그해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작품들이 만나는 ...
2021.12.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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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아트쇼 11월 인천 송도서 열린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30여 개국 500여 명의 예술작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아트쇼가 인천에서 열린다. 아시아아트쇼조직위는 오는 11월 18~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아시아아트쇼 2021’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그림, 조각, 영상물 등 총 3000여 점이 출품된다. 현장의 200여 개...
2021.05.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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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어·비엔날레 속속 연기…대형 미술행사 여전히 '안갯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던 대형 미술행사들이 올해도 안갯속이다. 매년 6월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바젤은 올 9월 23~26일로 연기됐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이 여전히 진행 중...
2021.01.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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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아트페어 '스위스 아트바젤' 무산
세계 최대 아트페어(art fair·미술 견본시장)로 꼽히는 스위스 아트바젤의 올해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다. 아트바젤 주최 측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세계는 여전히 불안정하고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불행하게도 너무 많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2020년 행사 취소를...
2020.06.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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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바나나' 꿀꺽…행위 예술가 행동에 갤러리는 '태연'
한 행위예술가가 1억 원이 넘는 예술 작품인 바나나를 배가 고프다는 이유로 먹어치웠다. 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행위 예술가 데이비드 다투나(45)는 예술 작품으로 걸려있던 바나나를 먹어버렸다. 다투나가 먹은 바나나는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의 주요 소재다. '코미디언...
2019.12.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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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미술 애호가 4만 명 집결…유명화가 그림 1조원대 사들였다
31일 막을 내린 아시아 최대 미술장터 ‘아트바젤 홍콩’이 열린 홍콩 컨벤션센터는 미술 애호가의 열기로 뜨거웠다. 첫날인 지난 29일 오후 4시께 입장권이 매진돼 암표상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1조원 규모의 미술품이 거래되는 이 행사에는 27일부터 ...
2019.03.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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