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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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작품? 창의적 실험?…나는 '논란의 춤판'이 좋다
몸으로 표현하는 춤이라는 것은, 한데 고정돼 있어서는 안돼요. 자신을 버리거나, 변형할 수 있어야 진정한 춤꾼이라 할 수 있거든요.한국 현대무용의 대가, 영국 옥스퍼드사전에 등재된 인물, 대학교 3학년 때 창작물 ‘뿌리’로 프랑스에 초청받은 무용가...
2024.09.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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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 나가는 안무가 안애순…“논란은 창작자에게 가장 중요”
한국현대무용의 대가, 영국 옥스포드 사전에 등재된 인물, 대학교 3학년때 창작물<뿌리>로 프랑스에 초청받은 재능…. 안무가 안애순(63)을 수식하는 말들은 많다. 20년전에 이미 굿판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하는 등 시대를 앞서가는 선구안을 가진 그였다. 그런...
2024.09.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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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춤사위의 대변신 '행+-'… 더하거나 뺄 나위가 없었다
'전통이 어렵다'는 말은 고전과 현대를 맥락없이 붙여놨을 때 습관처럼 튀어나온다. 한국 무용이 이해하기 어려워보이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소복같은 의상과 처연하고 느린 동작들이 요즘 생활상과 도통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국립무용단의 새 시즌 레퍼토리 첫 ...
2024.08.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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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이 형식에 갇혀버려…몸짓의 본질 되새겨야"
“현대무용계에서는 춤에 대한 반성이 있었어요. 장식적이고 기량이 우선시되는 춤에서 벗어나 ‘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었죠. 제가 춤을 몸짓으로 부르는 이유도 그런 반성에 있어요.”(안애순 안무가)옥스퍼드 무용사전과 세계현대...
2024.08.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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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무용 대모 안애순 “이번 작품, 춤 아닌 몸짓에서 출발”
"현대무용계에서는 춤에 대한 반성이 있었어요. 장식적이고 기량이 우선시되는 춤에서 벗어나 '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었죠. 사람들의 일상에서 춤이 생겨야 한다는 의미였어요. 제가 춤을 몸짓으로 부르는 이유도 그런 반성에 있어요." (안애순 안무가)옥스...
2024.08.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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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애순 안무작 '몸쓰다', 다시 무대에 오른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지난해 4월초 초연한 안무가 안애순의 ‘몸쓰다’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다시 올린다. 이 작품은 초연 당시 4회차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접속’만 있고 ‘접촉’은 없던 팬데믹 시대에 몸이 ...
2023.07.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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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격리로 달라진 일상…'시대의 아픔' 몸짓으로 풀다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낸 현대무용가 안애순(62·사진)이 시대의 아픔을 춤사위로 풀어낸다. 국립현대무용단과 손잡고 오는 4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이는 신작 ‘몸쓰다’를 통해서다.안애순은 코로나19 이후 달...
2022.02.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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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용제 모다페, '국내 축제'로 열린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MODAFE)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 무용제’로 축소돼 열린다. 한국현대무용협회는 ‘모다페 2020’을 다음달 14~29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
2020.04.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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