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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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야심작'…534평 초대형 '무탠다드' 동성로에 떴다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대구 최대 '핫플' 동성로에서도 심장부로 꼽히는 영스퀘어 빌딩. 다섯 개의 길이 만나 광장을 이룬 이곳에 534평짜리 초대형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가 22일 문을 열었다. 서울 홍대·강남에 이어 세번째로 생긴 이곳은 '전국 최대'이자 '지방 최...
2023.09.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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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던 그 가방 맞아?"…이름 빼고 다 바꾼 유명 브랜드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이름 빼고 다 바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감행한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서울 성수동 전시 공간을 통해 브랜드의 새 콘셉트를 알린다. 쿠론을 전개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6일 서울 성수동 키르스튜디오에서 가을·겨울(FW) 프...
2023.09.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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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야 잘 팔려"…'노란 네모' 브랜드, 中 큰손 잡으러 간다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노란색 사각형 로고로 상징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중국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린다. 이달 첫 정식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만 중국에 7개 매장을 열기로 한 것이다. 한한령 이후 K패션의 중국 진출 문턱이 높아진 듯 했지만, ‘프리미엄 전략’으로 지난해...
2023.09.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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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000억' 온라인 브랜드도 "결국 오프라인이 답"…왜?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마뗑킴’, ‘드파운드’로 대표되는 온라인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매장 확장이 무섭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이들이 백화점을 중심으로 단독 매장을 늘리고 있는 건 ‘온라인 기반’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보다 대중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기 ...
2023.08.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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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 티셔츠가 리셀가 30만원…'뒷골목의 샤넬' 한국에 떴다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빨간색 박스 안에 흰색으로 브랜드명이 적힌 로고로 유명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Supreme)’이 한국에도 매장을 열었다. 서울 압구정 도산공원 인근에 문을 연 ‘슈프림 도산’은 전세계 16번째 슈프림 매장이다. 국가로 따지면 7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은...
2023.08.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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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쓴 이름 바꿨다…'누드 빼빼로'서 '누드' 뺀 사연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누드 빼빼로’로 더 잘 알려진 롯데웰푸드의 막대과자 ‘빼빼로 누드초코’가 최근 제품명에서 ‘누드’를 뺐다. 누드 빼빼로는 초콜릿이 과자를 감싸고 있는 일반 빼빼로와 달리 과자 속에 초콜릿이 들어있는 막대과자다. 지난 2000년 출시된 이후 20년 넘게 고수해온 누드라...
2023.08.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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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겨낸 '타임'마저도…"심상치 않다" 패션업계 공포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특수’로 지난해 줄줄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낸 패션회사들이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극심한 부진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급속한 경기둔화, 해외여행 수요 폭증 등이 요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19 창궐로 소비심리가 최악으로 위축됐던 2020년도 ...
2023.08.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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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셔츠 사려고 美 공홈 들어갔더니…" 직구족들 '당황'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폴로랄프로렌, 타미힐피거 등 인기 글로벌 패션사들이 국내 소비자들의 미국 공식 홈페이지 접속을 막고 있다. 국내보다 싼 가격으로 옷을 구매하려는 '해외 직구(직접 구매)족'들의 온라인 원정 쇼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최근 글로벌 패션사들의 국내 진출이 활발진 만큼...
2023.08.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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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입던 옷 어때서"…MZ들, '신상' 뜨면 이곳 먼저 뒤진다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구제 옷', 즉 리세일(resale) 패션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번개장터·중고나라 등 개인간(C2C)거래 플랫폼에서 구하기 힘든 인기 브랜드의 신상품·한정판을 찾거나, 중고 옷을 '가성비' 좋은 가격에 구매하는 게 하나의...
2023.08.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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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갑부들 쓸어가는 가방…'전세계 35개뿐' 고야드 전략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Y자' 패턴으로 유명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고야드'의 국내 매장이 동남아시아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동남아시아 고객들이 굳이 한국까지 와서 고야드 가방을 사는 이유는 간단하다. 매장 수를 엄격히 통제하는 브랜드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동남아시아에 고야드 매장...
2023.07.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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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살 사람은 산다'…나이키·뉴발도 '야금야금' 인상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한때 전국에 '범고래'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나이키 덩크로우와 뉴발란스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뉴발란스 530'의 가격이 최근 1만원씩 올랐다. 인건비와 물류비, 그리고 원자재비가 오르면서 신발 등 의류 가격도 야금야금 오르는 모양새다. 통상 의류업계 성수기라고 불리는...
2023.06.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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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만으로는 안된다"…英 찰스 3세가 쓰던 럭셔리 향수 인수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구찌, 보테가베네타 등을 보유한 케링(Kering) 그룹이 뷰티 사업으로의 확장에 속도를 낸다. 260년 넘는 역사의 프랑스 럭셔리 향수 ‘크리드’를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초 그룹 내 뷰티 부문을 전담하는 법인 ‘케링 보떼’를 출범한 만큼 크리드에 이어 다른 뷰...
2023.06.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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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야, 옷 가게야?"…홍대 한복판 '500평대 매장'의 정체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온라인이 물건 종류가 많긴 한데, 매장에 오니 직접 입어볼 수 있어서 좋네요. 매장에서 입어보니 잘어울려서 티셔츠를 세장이나 샀어요" 지난 22일 찾은 홍대입구역 인근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서 만난 한 고객이 티셔츠로 가득 차있는 비닐가방을 들어보였다. 이날은 무신...
2023.06.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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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으면 못 사" 대치동 엄마들 단체 주문…난리 난 빵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화분처럼 생긴 토기에 구운 카스테라가 강남권 백화점을 중심으로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 특히 인근 학원에서의 인기가 상당하다. 대치동과 압구정 학원가에서 한번에 10개 넘게 사가는 단체주문이 늘어나는 등 '강남 엄마 픽(pick)'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3일...
2023.06.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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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팔았는데…" MZ세대 떠나자 무섭게 빠진다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팽창한 골프웨어 시장의 거품이 본격적으로 빠지는 분위기다. 지포어·말본골프·PXG·타이틀리스트 등 소위 말해 ‘잘나가는‘ 브랜드들의 백화점 매출까지 꺾였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 신규로 진입한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약진이 눈에 띄며 골프웨어 시장...
2023.06.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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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울이 아니지?…핫한 패션 브랜드들 '대구'에 꽂힌 이유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패션 브랜드들이 대구를 전국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낙점하고 브랜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구매력과 더불어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이 대구에 첫 매장을 출점하는 유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구 ...
2023.05.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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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도 아닌데…"밤 10시 주문한 옷이 다음날 왔어요"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무신사가 새벽배송 경쟁에 뛰어들었다. 1000만 회원을 확보한 '패션 공룡'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포화 상태에 다다른 패션 플랫폼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고된다. 무신사는 평일 오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플러스(PLUS...
2023.05.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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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은 과즙 넣었는데 우린 향만?…'코카콜라 제로 레몬' 왜 다를까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이달 초 국내 출시된 ‘코카콜라 제로 레몬’에는 레몬‘향’이 첨가된 반면 동일한 이름의 일본 제품은 레몬‘즙’이 들어갔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과 일본 제품의 성분이 다른 이유를 둘러싸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한국코카콜라가 내놓...
2023.05.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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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제친 '쌍문동' 햄버거집…'가성비' 전략 통했다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맥도날드·버거킹 등 쟁쟁한 해외 프랜차이즈를 제치고 가장 먼저 1400번째 매장을 열었다. 외국에서 들어온 대형 버거 브랜드가 독식하던 국내 버거 시장에서 후발주자로서 '국내 최다 매장' 타이틀을 거머쥔 맘스터치의 비법은 '가성비 ...
2023.05.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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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10년 앞선다…'일본 위스키' 세계 휩쓴 비결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우리나라보다 10년 정도 앞서 일어난 일본 위스키 붐의 시초는 2014년 방영된 150부작짜리 아침 드라마다.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타케쓰루 마사타카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맛상’의 대성공은 일본 토종 위스키 열풍의 자양분이 됐다. 여기에 2015년 산...
2023.05.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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