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선고' 김길태, 항소장 제출…무죄 주장

여중생 성폭행 살인 혐의를 받고 사형이 선고된 김길태(33)가 항소장을 제출했다. 2일 부산지법은 김이 부산구치소장 앞으로 제출한 항소장이 법원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김은 여중생 성폭행과 살인 혐의에 대해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 지난 2월 24일 오후 7시께 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한 주택에 혼자 있던 여중생 이 모(13)양을 납치해 ...

2010.07.02

여중생 성폭행ㆍ살인 김길태 항소

여중생 성폭행ㆍ살인 혐의를 받는 김길태(33)가 사형 선고에 반발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부산지법은 김이 부산구치소장 앞으로 제출한 항소장이 2일 법원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김은 여중생 성폭행과 살인 혐의에 대해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 올해 2월 24일 오후 7시7분에서 25일 0시 사이에 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한 주택에 혼자 있던 여...

2010.07.02

'부산여중생 살해' 김길태, 사형선고

'부산 여중생 성폭행 살해' 김길태에 대해 사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구남수 부장판사)는 25일 "피고인이 절도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나머지 공소사실을 부인하지만, 피해자 집에서 발견된 발자국과 시신에서 발견된 유전자, 도피행각 과정에서 발견된 유류품, 시신 유기 정황 등 여러 가지 증거와 정황으로 볼 때 유죄가 인정된다"라고 판결했다. 특...

2010.06.25

김길태 '범행 부인' 오히려 극형 자초?

법원 "반성 못하는 태도 교화가능성 없어" "잘 모르는 일이다. 기억나지 않는다. 내 안에 또 다른 사람이 시킨 것이다." 김길태(33)는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이후 수사과정은 물론 재판과정에서도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다. 그러나 이런 그의 태도가 오히려 극형을 자초했다는 분석이다. 사형은 그동안 주로 연쇄살인범에만 적용됐다. 이달 10일 사형이 확정...

2010.06.25

나영이 아버지 "김길태 사형 집행됐으면"

"'제도 고친다' 말만하고 한 게 뭐있나..성범죄 정부 책임 크다" "그런 놈들은 당연히 사형을 줘야죠. 자꾸만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는데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사형을 집행했으면 좋겠어요." 2년 전 12월 안산에서 발생한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가명) 아버지(57)는 25일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김길태에게 사형이 선고되자 "사형 선고하...

2010.06.25

여중생 성폭행·살인 김길태 사형 선고

부산지법 "재범 가능성 커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위치추적 장치 20년 부착, 정보공개 10년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무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길태(33)에 게 사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구남수 부장판사)는 25일 "피고인이 절도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나머지 공소사실을 부인하지만, 피해자 집에서 발견된 발자국과 시신에서 발견된 유전...

2010.06.25

'제2 조두순' 수법 김길태 사건과도 유사

재개발 거주지서 납치ㆍ성폭행…법정 최고형 예상 여덟 살짜리 초등학교 여학생을 납치ㆍ성폭행해 `제2의 조두순'이라 불리는 김수철(44)의 범행은 조두순뿐만 아니라 여중생을 성폭행ㆍ살해한 김길태와도 수법에서 닮은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이들 사건에서 나타난 범행 수법 등을 자세히 분석해 유사 범죄를 막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7일...

2010.06.10

'여중생 납치·성폭행·살해 혐의' 김길태에 사형 구형

여중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길태(33)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그러나 김은 법정에서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검찰 구형에 불만을 나타냈다. 부산지검은 9일 오전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구남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을 사회로부터 영원히 제거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또 검찰은 김에 대해 3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

2010.06.09

검찰,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김길태 사형 구형

여중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김길태(33)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부산지검은 9일 오전 부산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다른 사람의 고통이나 슬픔에 대해 무관심 하고 반사회적 태도를 보여 재범의 가능성이 크다"며 "사회에서 영원히 ...

2010.06.09

검찰, 여중생 성폭행ㆍ살인 김길태 사형구형

"반성하지 않아 정상 참작 여지 전혀 없어" 김 "증거 대며 인정하라고 해서 그랬을 뿐"..범행 계속 부인 여중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길태(33)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그러나 김은 법정에서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검찰 구형에 불만을 나타냈다. 부산지검은 9일 오전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구남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을...

2010.06.09

'김길태 팬카페'에 허위글 올린 대학생 벌금형

서울남부지법은 4일 '김길태 공식 팬 카페' 게시판에 허위 사실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된 대학생 이모(24)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경찰이 DNA가 일치하지 않아 풀려났다는 브리핑을 한 사실이 없음에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경찰서를 나서는 김길태의 사진을 올려놓고 DNA가 일치하지 않아 풀어준 것...

2010.06.04

'김길태 사건' 100일…아직도 곳곳 '깊은 상흔'

3일은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길태 사건'이 발생한 지 꼭 100일이 되는 날이다. 사건 발생 100일을 앞둔 1일 김길태가 여린 여중생을 유린했던 부산 사상구 덕포동 재개발예정 지역 일대를 찾았다. 대낮인데도 인적이 드물어 을씨년스런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중학교 입학을 앞뒀던 이모(13)양이 납치당한 집과 김길태의 범행장소로 지목된 일명 무당집, ...

2010.06.01

김길태 변호인, 검찰 조사에 의문제기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길태(33)의 변호인 측이 검찰 수사의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구남수 부장판사) 심리로 28일 열린 공판에서 김의 변호인은 "시신에서 체액이 열흘 이상 지난 시점에서 나왔는데도 불과 12시간 만에 유전자 감식결과까지 나왔는데 과학적으로 가능한가."라며 검찰의 조사내용에 의문을 제기했다....

2010.05.28

김길태, 2차 공판서도 "기억 안난다" 혐의 부인

부산 여중생 살해사건의 피고인 김길태는 14일 부산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서도 주요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검찰과 변호인의 지루한 법정공방이 계속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구남수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후 부산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서도 김길태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이양 납치와 성폭행, 살해, 시신 ...

2010.05.14

김길태 첫 재판 진행‥여전히 범행 부인

부산 여중생 이 모 양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속된 김길태에 대한 첫 재판이 부산지방법원 301호 법정에서 진행됐다. 김길태는 검찰의 공소 내용 가운데 지난 1월 강 모 양을 성폭행한 혐의와 이 양과 관련된 혐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인정하지 않았다.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김길태는 검거 당시와 마찬가지로 고개를 숙여 긴 머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신원을...

2010.04.23

김길태 재판서도 혐의 부인

부산 여중생 살해사건 피고인 김길태가 법정에서도 주요 혐의를 부인했다. 부산지법 형사5부(구남수 부장판사) 심리로 23일 오전 부산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김의 변호인은 "여중생 이모(13)양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피고인이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과 검찰조사에서 진술한 대로 이양 납치, 성폭행, 살해, 시신 유기 등...

2010.04.23

[김길태 사건' 국민참여재판 가능성?

성장환경.심리상태 형량에 유리..범행내용 여론에 불리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강간살인 등)로 기소된 김길태(33)에 대해 법원이 국민참여재판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은 여중생 이모(13)양을 성폭행 후 살해하고 길 가던 여성을 집으로 끌고 가 10시간동안 감금한 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7일 구속 기소됐다. 부산지법...

2010.04.11

검찰 "김길태에 치사 아닌 살인 혐의 충분"

강간살인 등 혐의 구속 기소..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도 부산지검 형사3부는 7일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강간살인 등)로 김길태(33)를 구속 기소하고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했다. 김은 올해 2월 24일 오후 7시7분에서 25일 0시 사이에 부산 사상구 덕포동...

2010.04.07

김길태 살해혐의 계속 부인…검찰, 다음주 기소

부산 여중생 살해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형사3부(김승식 부장검사)는 피의자 김길태(33)가 검찰 조사에서도 술에 취해 기억 안 난다는 기존 진술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경찰로부터 사건 일체를 넘겨받아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살해 혐의를 확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29일 대검 과...

2010.04.02

김길태사건 초동수사 `부실 덩어리' 재확인

경찰 점검 결과…한달 전 마주치고도 검거 실패 납치 가능성 묵살한 형사들 오판도 문제점 초동수사의 소홀 등의 문제점이 불거졌던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의 처리 과정을 경찰이 자체 조사한 결과 곳곳에 허점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발생 한 달 전에 다른 혐의로 김길태를 잡을 수 있었으나 놓쳤고, 여중생의 납치 가능성을 언급한 지구대의 판단을 형사들이...

20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