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경기 한파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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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경기 아직 '꽁꽁'…13개월만에 최저
제조업 체감경기가 세월호 참사 이후 넉달 연속 악화됐다. 제조업 체감지수는 13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제조업체들의 꽁꽁 언 심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소비심리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다소 개선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8월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72로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
2014.08.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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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반등했지만…서비스업 절반 "세월호 충격 10월 이후까지 갈 것"
소비심리가 정부의 부양정책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 여파에서 벗어나는 데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7로 지난달(105)보다 2포인트 올랐다. 올초 108까지 올랐던 소비자심리지수는 세월호 사고 직후인 지난 5월 105로 급락했다....
2014.08.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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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그늘'…자영업자 소득 크게 둔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지난 2분기 가계소득과 소비지출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내수 침체로 취업자 증가율이 떨어졌고 여행과 음식 관련 소비가 감소한 탓이다. 다만 소득 증가율보다 소비지출 증가율이 크고, 실질적인 가계 씀씀이를 보여주는 평균소비성향도 높아져 경기 회복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통계청의 ‘2분기 가계동향’을 ...
2014.08.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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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 안 걷힌다…'세월호 쇼크' 나라살림까지 강타
세월호 참사 여파로 경기 회복세가 꺾이면서 올해 상반기 세수진도율(연간 목표 세수 대비 실적)이 사상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씀씀이가 커지면서 상반기 나라살림도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적자를 기록했다. 2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세수입은 98조4000억원으로 정부 연간 목표(216조5000억원)의 45.5%에 그쳐...
2014.08.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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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매출 25%↓…콘도 단체예약 50%↓…바캉스特需 '실종'
이마트는 지난 17일부터 전 점포에서 수영복을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피서를 떠나는 소비자를 겨냥한 것이다. 하지만 판매실적은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이달 28일까지 이마트의 수영복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감소했다. 여름방학 때 많이 열리던 초·중·고등학생 수련회와 현장...
2014.07.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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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여파…3분기 캠핑산업 경기 '최악'
최근 몇 년 새 커다란 성장세를 보인 국내 캠핑산업의 경기가 3분기에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최악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은 올해 3분기 캠핑산업 경기실사지수(CBSI·Camping Business Survey Index)가 51로 전분기의 93에 비해 42포인트나 급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12년 2분기...
2014.07.2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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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기 비관적"…다시 꺾인 소비심리
세월호 참사 여파를 딛고 지난달 소폭 반등했던 소비심리가 이번달에 다시 뚝 떨어졌다. 실물경제 지표들이 부진한 것으로 속속 드러나자 가계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수는 지난 2~4월 108을 유지하다 ...
2014.07.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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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세월호법 수사권 의견접근…과잉배상 안돼"
조사위에 수사권 부여않되 조사 미진시 특검 발족키로 '가닥'특검보-진상조사위 업무협조 명시 검토새누리당은 25일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세월호특별법 제정 협상과 관련, 핵심 쟁점인 수사권 문제에 대해선 새정치민주연합과 어느 정도 의견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다.다만 피해자에 대한 배상·보상 문제를 놓고는 새정치연합의 주장이 과도하며 비용...
2014.07.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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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침몰…성장률 7분기 만에 최악
한국 경제가 2분기 0.6% 성장하는 데 그쳤다. 세월호 참사 여파 등으로 싸늘해진 내수 탓에 7분기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 0.6%로 2012년 3분기(0.4%)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해 3분기 1.1%까지 회복...
2014.07.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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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여파로 소비심리 '직격탄'
기지개를 켜고 있던 한국 경제가 다시 움츠렸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지난 2분기 성장률 0.6%(전기 대비)는 불과 보름 전의 전망치 0.7%에 못 미친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카드가 다시금 거론되고 있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소비심리는 직격탄을 맞았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은 “2분기 내수 부진은 이미 예상됐던 부분&...
2014.07.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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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재정·금융 등 모든 수단 동원, 경제살리기 총력전 펼쳐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2기 내각 경제팀에 “금융과 재정을 비롯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 경제 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쳐 달라”고 22일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기 내각 출범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경제 활력을 되찾아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
2014.07.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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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세일'에도 미끼상품만 불티…대형마트 '불황형 소비' 강타
지난 19일 저녁 이마트 역삼점. 주말을 맞아 쇼핑하러 온 사람들로 붐볐지만, 카트를 가득 채운 채 계산대에 서 있는 쇼핑객은 거의 없었다. 용량이 180L인 카트를 절반 정도 채우거나, 아니면 비닐봉지 하나에 담을 수 있는 정도로만 물건을 산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같은 날 저녁 여름 정기세일 중인 롯데백화점 잠실점. 바캉스 용품을 반값 이하에 팔고 있는 ...
2014.07.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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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성장률 낮춰…4%→3.8%로 전망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에서 3.8%로 끌어내렸다. 세월호 사고로 인한 내수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이유에서다. 한은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놓았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4.2%에서 4%로 내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설명회에서 “향후 성장...
2014.07.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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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위축돼 성장세 둔화…경기 하방리스크 커졌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배경으로 “세월호 사고 영향 등으로 향후 성장 및 물가 경로에서 하방 위험이 다소 커졌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올해 경제성장률을 3.8%로 0.2%포인트 낮췄는데. “3.8%는 잠재성장률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여기서) 하방 위험은 좀 크지 않...
2014.07.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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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지속"→"경제상황 심각" 한달새 확 바뀐 경기전망 왜
기획재정부의 경기 인식이 한 달 사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세월호 사고로 타격을 입은 소비심리 회복이 더딘 탓도 있지만 확장적인 재정·통화 정책을 예고한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이나 기준금리 인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수순 아니냐는 것이다. 벌써부터 시장에선 한국은행 금융...
2014.07.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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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 부진…백화점·대형마트 매출 다시 줄어
지난달에도 소비가 살아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 미약하나마 회복세를 보였던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지난달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고 승용차 내수판매량과 휴대폰 번호이동도 줄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 중 발표될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에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기획재정부가 8일 발표한 &lsquo...
2014.07.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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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소비·투자 불안…경기 회복세 부진"
세월호 참사 여파 등으로 경기회복세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진단됐다. 기획재정부는 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전(全) 산업생산이 감소한 가운데 소비가 온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투자도 견고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5월 산업활동은 광공업생산의 큰 폭 하락과 공공행정, 건설업 감소 등으로 전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축소됐다. 6월 소매...
2014.07.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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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두달 지났지만 … 재래시장 경기 '냉랭'
“매출이 지난해의 절반도 안 돼요. 경기가 너무 나쁩니다.” 서울 망원동 월드컵시장 남남야채의 박모 씨(53)는 한숨을 내쉬었다. 박씨 말대로 저녁을 준비할 시간에도 시장골목은 조용했다. 지나가는 손님도 호객 행위를 하는 상인도 거의 없었다. 가격을 더 내리거나 쿠폰을 준다며 종이를 써 붙인 곳도 있었지만, 거리는 한산했다. 문을 닫은...
2014.07.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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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학여행 시행방안…관광지 업체 '촉각'
교육부가 마련한 새로운 수학여행 시행방안에 대해 현지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사건으로 중단시킨 각급학교의 수학여행을 7월부터 재개하기로 하고 안전대책을 강화한 시행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교육부는 시행방안에서 수학여행 계약 시 업체의 안전요원 배치를 의무화하고 인솔교사의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전세버스업체...
2014.07.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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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후유증 아직도…동네 음식점 80% "두 달째 매출 감소"
동네 음식점 다섯 곳 중 네 곳이 세월호 참사 이후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산하 한국외식산업연구원(원장 장수청)은 세월호 참사 후 2개월여가 지난 6월23~30일 전국 453개 식당을 대상으로 사고 전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3%가 ‘사고 이전보다 매출이 줄었다&rsquo...
2014.07.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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