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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경기 한파 주의보

    • '세월호 여파' 딛고 6월 소비심리 반등

      세월호 참사 여파로 가라앉았던 소비자심리가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로 5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5월 CCSI는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4월(108)보다 3포인트 떨어져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경제 인식을 보여준다....

      2014.06.25 20:53

    • 해외선 카드 사용 '펑펑'…5만弗 이상 사용자도 886명

      국내 내수 경기는 바닥을 헤매고 있지만 해외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데 쓰는 돈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는 105억5000만달러로 전년(94억4000만달러)보다 11.8% 늘었다. 뿐만 아니다. 올 1분기에 5000달러 이상 사용한 사람도 6만명을 넘었다. 관세청은 이들이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을 가져오면서 세금을 내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2014.06.22 20:47

    • 성장률 전망 잇단 하향…현대경제硏, 4.0→3.6%로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4%포인트 내리는 등 최근 주요 연구기관들이 잇따라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투자 소비 부진에 원화 강세로 수출까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2일 ‘2014년 하반기 한국 경제의 하방위험’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 민간소비와 건설투자의 회복세가 미...

      2014.06.22 20:46

    • 제주 수학여행단 발길 '뚝'…숙박업소 경영난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수학여행단의 발길이 끊겨 제주 지역의 청소년 수련시설과 유스호스텔이 문을 닫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6일 기자가 찾은 제주시 애월읍의 한 민간 청소년 수련원에는 직원 4∼5명만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을 뿐 손님이 전혀 없어 썰렁하기만 했다. 올해 초 서울과 대구, 충북 등지에서 7개 초·중·...

      2014.06.16 15:03

    • 세월호 후폭풍…청년 고용률 뒷걸음질

      세월호 참사 여파로 청년층 고용이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찾다가 취업을 포기한 구직단념자 수는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적으로 고용 증가세도 주춤하고 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581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2014.06.11 21:15

    • 朴 "다시 일상 복귀해 경제활동을"

      박근혜 대통령(사진)은 세월호 참사 56일째를 맞은 10일 “이제 모든 국민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경제활동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게 서민을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 여파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관광지 등 주요 업종의 매출이 크게 감소하고 지역 축제도 취소...

      2014.06.10 21:52

    • "2분기 소비, 세월호 여파로 주춤…1분기 밑돌 듯"

      지난 1분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던 민간 소비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로 2분기에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획재정부는 10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5월 소비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4~5월 평균으로는 1분기 (소비) 수준을 밑돌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기재부는 세월호 ...

      2014.06.10 20:53

    • 세월호 참사 여파…2분기 소비 1분기에 못 미칠 듯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 심리가 움츠러들면서 2분기 민간 소비가 1분기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5월 소비가 다소 개선됐지만 4~5월 평균으로는 1분기 평균 수준을 여전히 하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6월에 소비가 큰 폭으로 반등하지 못할 경우 2분기 소비가 1분기에 미치지 못...

      2014.06.10 09:38

    • 한달 늦게 '어린이날 잔치'…조심조심 다시 열리는 지역축제

      ‘황태 라면 먹고 가세요.’ 8일 강원 인제군 용대리 삼거리는 황태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황태 라면을 비롯해 다양한 황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황태 요리 체험장의 인기가 높았다. 지난 6일 개막한 ‘제16회 용대리 황태축제’는 이날 폐막했다. 이영용 황태축제추진위원장은 “당초 5월...

      2014.06.08 20:52

    • 기업 마케팅, 월드컵이 '물꼬'

      기업들도 세월호 사고 여파에서 벗어나 각종 행사와 마케팅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오는 13일 시작되는 월드컵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섰다. 다만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떠들썩한 행사보다는 그간 미뤄왔던 각종 TV 광고 등을 하고, 월드컵 기념 패키지 상품 등을 출시하면서 고객 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말부터 월드컵 우승...

      2014.06.08 20:49

    • "다시 경제다…일상으로 돌아가자"

      6·4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정부가 ‘일상으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대통령 총리 부총리가 한목소리로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와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어렵게 되살린 경제 회복의 불씨가 꺼져가는 것을 지켜보던 터였다. 국민들도 세월호 충격을 딛고 미뤘던 소비를 서서히 늘리는 분위기다. 경제팀...

      2014.06.05 21:26

    • 정 총리 "이젠 경제활력·서민안정 역량 결집" 주문

      6·4 지방선거를 마무리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5일 "이제는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경제활력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세월호 사고 수습과 지방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서 주요 ...

      2014.06.05 11:26

    • 정부, 내수 살리기 본격화…개각이 변수

      6·4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정부가 내수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타격을 입은 내수 경기를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급하기 때문이다. 공공기관 개혁과 규제 완화 등 국정과제도 재추진될 예정이다. 부동산 세제 개편, 공무원 연금개혁, 우리금융 매각, 서비스업 활성화 등 선거 전 다루기 민감했던 이슈들도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

      2014.06.05 09:24

    • 동대문상가 "월드컵 응원티도 주문 실종"…'소비우울증' 여전

      “월드컵 개막이 열흘밖에 안 남았는데 아직 단체응원 티셔츠 주문을 한 건도 못 받았어요. 교회의 여름 성경학교 단체티 주문도 몰려들 시기인데… 분위기가 정말 좋지 않습니다.” 3일 오전 서울 창신동의 의류 날염(捺染)업체인 ‘나염세상’. 단체의류 판매 업체 100여곳을 거래처로 두고 있는 이곳은 전체 ...

      2014.06.03 20:58

    • 백화점·마트·홈쇼핑 등 일상소비 회복됐지만…온기는 '아직'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이뤄지는 일상적인 소비는 회복되고 있다.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세월호 참사 직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 들어서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5월 초 연휴 효과가 컸다는 점에서 제한적인 회복세로 봐야 한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시각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매출이 기존 점포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3.9% 증가했다. 가정&mi...

      2014.06.03 20:58

    • 골프장 매출 '반토막', 대규모 단체행사 전무…그린피 할인해도 손님 20% 감소

      세월호 참사 이후 50일이 지났지만 골프장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28일 경기 북부 지역 골프장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골프장은 현재 ‘그로기 상태’”라고 진단을 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골프장 대표는 “일본이 원전 사태 이후 회복에 3개월 걸렸다는데 골프장은 그 이상 걸...

      2014.06.03 20:57

    • 朴 "경제회복에 국민 지혜 모아야"

      박근혜 대통령(사진)은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 위축과 여행·운송·숙박업계 등의 어려움이 계속 확산돼서는 안 된다”며 “이제는 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경제활력을 되찾는 데 국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2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

      2014.06.02 21:26

    • 4월 全산업생산 전월비 0.5%↓…"세월호 여파 5월에도"

      서비스업 1.0%↓ 소매판매 1.7%↓…"예술·스포츠·여가업 부진" "세월호, 소비에 직접 영향…경기 개선세는 이어져" 세월호 참사가 서비스업과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4월 실물경제가 소폭 뒷걸음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생산과 투자가 개선세를 유지하면서 여파가 경제 전반으로...

      2014.05.30 08:10

    • 공무원 식당 강제휴무…짜내고 짜낸 소비진작책

      정부가 또 하나의 소비진작 대책을 내놓았다. 재래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1000억원을 10% 할인한 가격에 일반인에게 팔고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소비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것이 골자다. 세월호 참사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를 위해 올해 2학기 수학여행을 재개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 9일 영세 서민과 중소업계, 여행·관광업계를 ...

      2014.05.29 20:39

    • 소비장려 아닌 투자촉진 정공법이라야 경제 살린다

      기획재정부가 어제 민생업종을 지원하겠다며 소비진작책을 내놓았다. 1000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공무원 복지포인트 조기 사용 및 공공부문의 소비성 경비 조기 집행, 수학여행 개선방안 마련 등을 담고 있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주 1회 이상 외부식당을 이용토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당장 가능한 수단이라도 써서 급한 불을 꺼...

      2014.05.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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