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
"지폐 위조했으니 즉각 사형"…英 '파운드' 지폐 탄생의 비밀 [홍기훈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영국은 혁명 프랑스와 전쟁을 수행하느라 많은 금을 지출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금화는 부족해집니다. 금화 유통량이 줄어들자 경제가 원활히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고 상거래 활동도 저해됩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영란은행은 1797년 1파운드 지폐를 발행하게 됩니다.초기 1파운드 지폐는 수기로 제작돼 필요한 개인에게 직접 발행됐습니다. ...
2022.07.05 06:30
-
英 4월 경제성장률 -0.3%…두 달 연속 마이너스
영국 경제성장률이 두 달 연속 뒷걸음질했다.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금융당국의 금리 인상 부담이 커졌다.영국 통계청(ONS)은 13일 “지난 4월 국내총생산(GDP)이 전월 대비 0.3% 줄었다”고 발표했다. 3월 0.1% 감소에 이어 두 달 연속 줄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했던 전문가 추정치는 0.1% 증가였다. ONS는 “...
2022.06.14 01:49
-
영국 4월 경제성장률 '-0.3%'…두 달 연속 마이너스
영국 경제성장률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성장률이 낮게 나오면서 영국 금융당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이 더 커졌다.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4월 국내총생산(GDP)이 전월 대비 0.3% 줄었다”고 13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했던 전문가 추정치(0.1% 증가)와 달리 GDP가 줄었다. 지난 3월 0.1%...
2022.06.13 20:43
-
나폴레옹이 죽던 날, 사라진 은행법이 있다고? [홍기훈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1694년 영국 정부는 해군 재건 기금 조성에 필요한 120만파운드를 조달하기 위해 영란은행 지주회사를 정부 산하기관이 아닌 특허기업으로 설립했습니다. 초대 총재로는 존 허블런(John Houblon)이 취임했습니다. 이후 영란은행은 영국 정부의 국채...
2022.06.06 08:00
-
전쟁 때문에 만들어진 영국 중앙은행 [홍기훈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1694년에 설립된 영란은행(BOE)은 스웨덴 국립은행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중앙은행입니다. 프랑스 루이 14세(1643~1715년) 치세의 후반기는 전쟁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1688년부터 1697년까지 지속되었던 아우크스부르크 동맹과의 9년 전쟁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이에 대항했던 국가들의 막대한 재정 지출까지 초래했습니다...
2022.05.02 06:49
-
다음주부터 긴축 도미노…"미·영·호주 예외없이 금리 인상"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른 선진국들도 줄줄이 금리를 올릴 전망이다. 사실상 금리 인상 경쟁이 붙고 있다는 지적이다.호주중앙은행(RBA)은 다음달 3일 통화 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한다. 연재 연 0.1%로 사실상 제로 금리 상태인 기준금리를 15~40bp(1bp=0.01%포인트) 올릴 것이란 게 ...
2022.04.30 08:24
-
"Fed·ECB 통화완화 기조 길어질 것"
글로벌 투자자 상당수가 미국 중앙은행(Fed)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은행 도이체방크가 지난 6~8일 투자전문가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2%는...
2021.10.19 17:04
-
美투자 전문가들 "Fed·ECB, 앞으로도 비둘기파 기조 유지할 것"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중앙은행(Fed)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대형은행 도이치방크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글로벌 투자전문가의 42%는 미 연준이 약간 너무 비둘기파(통화완화)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치방크가 지난 6~8일에 전 세...
2021.10.19 14:14
-
인플레 장기화 경고에…신흥국 '식탁물가 비명'
영국과 유럽 중앙은행이 일제히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서 벗어나면서 시작된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오래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일시적 물가 상승’이라던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것이다. 소비 수요가 급증하고 공급망이 무너지며 촉발된 세계적 ...
2021.10.08 17:18
-
美 이어 영국도 조기 긴축·금리 인상 택하나
영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자산매입 축소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시장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앞서 미국 중앙은행(Fed)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올 11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발표를 시사했다. 미국에 이어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이 유동성을 거두어들이는 작업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영국 중앙은...
2021.09.24 00:15
-
"물가 안정보다 불평등 해소"…각국 중앙銀 '할 일' 많아진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 역할론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중앙은행 본연의 역할인 물가 안정뿐 아니라 불평등 해소와 경제성장 등으로 담당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각국 중앙은행이 수십 년 만에 각자 역할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중앙은행이 돈 풀기 통화정책...
2021.07.09 17:29
-
영국, 기준금리 0.1%로 동결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24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 0.1%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기준금리는 지난해 3월 이후 사상 최저치인 0.1%를 이어왔다. 또한 국채 등의 매입 규모를 현행(8950억유로)대로 유지하기로 했다.한편 영국은 인플레이션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리시...
2021.06.24 20:21
-
"중앙은행 역할? 파티가 무르익을 때 펀치볼을 치우는 것"
“중앙은행의 일은 파티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펀치볼(punch bowl)을 치우는 것이다.”1951~1970년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을 지낸 윌리엄 마틴은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펀치볼은 과일주스에 술을 넣은 펀치를 ...
2021.05.24 09:00
-
머빈 킹 前 영국은행 총재 "각국 부채 과다…제2 금융위기 올 수도"
영국중앙은행(BOE) 총재를 지낸 머빈 킹 미국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사진)가 “또 다른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열린 미국경제학회(AEA) 연례 총회에서다.킹 교수는 ‘코로나 이후의 ...
2021.01.05 17:04
-
영국, 7개월째 기준금리 동결…마이너스 금리 가능성 시사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17일(현지시간) 9월 정례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기존 연 0.1%로 동결했다. 이는 영국 기준금리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2020.09.18 07:13
-
베네수엘라 "우리 금 31t 돌려줘"…英 묵묵부답
베네수엘라 정부가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에 묶인 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하지만 영국은 베네수엘라의 이 같은 요구에 '묵묵부답'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영란은행을 상대로 9억3000만유로(약 1조2...
2020.05.20 08:41
-
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연 0.1% '만장일치' 동결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예의 주시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6일(현지시간)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5월 정례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0.1%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0.05.07 15:35
-
영국, 코로나19 충격에 기준금리 0.75→0.25%로 긴급 인하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 특별회의 열고 만장일치로 결정 대출 규정 완화해 추가 자금공급…미국·캐나다 이어 G7 공조차원 해석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
2020.03.11 16:27
-
영국중앙은행, 美 금리 인하에도 기준금리 '동결'
영국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향후 경제 상황을 지켜보면서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현지시간)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75%로 동결키로 결정했다. 전체 9명의 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
2019.08.02 07:21
-
"브렉시트 불확실성 확대…영국도 금리인하 카드 '만지작'"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이 재차 고조되면서 영국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도 보험용 금리인하를 고려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박민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오는 23일 보리스 존슨이 영국 총리 당선이 유력하다"며 "보리스의 기존 입장은 10월 31일에 무조건 유렵연합을 탈퇴하는 것인데 유럽연합은 재협상에 응하지 않은 가능성이 높고 노동당을...
2019.07.22 07:46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