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밥같이 먹을 수 있는 사이!
<프롤로그> 누군가를 떠올리면 결코 같이 마주 앉기조차 싫어지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먼저 손을 내밀면 그 사람도 덥석 손을 잡아 올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외로워도 먼저 손 내미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영화<그린북(Green book), 2018:아...
2020.12.15 10:08
-
최고의 성탄 선물은?
<프롤로그> 크리스마스엔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이 담긴 선물을 준비하면서 한 해 동안의 감사와 새해에 대한 희망을 그려보게 된다. 영화 <솔드 아웃(Jingle all the way), 1996>에서 주인공이 평소 회사 일로 돌봐주지 못했던 자신의 아들에게 선물을 주기 ...
2020.12.10 11:30
-
마음속 유령을 쳐부숴라!
<프롤로그> 우리는 보이지 않는 적에 강한 공포를 느낀다. 그래서 코로나 19가 무서운 유령처럼 다가오는 것이다. 하지만 더욱더 무서운 건 마음속 잠재된 두려움과 패배감이다. 그래서 항상 건강한 몸을 가꾸고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자신을 지켜야 한다. 영화<고스트버스터즈...
2020.12.08 11:13
-
나일 살인사건!
<프롤로그> 과거 영화가 대중적이지 않던 시절에는 추리소설이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다. 특히 긴긴 겨울밤 시시각각 다가오는 범인의 발소리를 상상하며 화장실 가기도 무서웠던 적이 있다. 그 뒤 텔레비전이나 영화에서 피터 포커 주연의<형사 콜롬보>,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2020.12.03 10:00
-
웃어라 화니 걸(Funny girl)!
<프롤로그> 사회가 정해 놓은 이상적인 스펙과 잘생긴 외모에 주목하던 시대를 지나 지금은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지닌 사람이 주목받는 시대가 왔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나 Z세대같이 신인류들은 과거의 정형화된 가치관까지 바꾸어 놓고 있다. 영화 <화니 걸(Funny gi...
2020.12.01 10:00
-
속박의 옷을 벗어 던져라!
<프롤로그> 사람들은 일을 통해 생계와 함께 많은 것을 추구한다. 그중 하나가 자신의 자존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래서 은퇴한 사람들은 색소폰과 드럼을 배우고 등산을 하면서 새로운 일을 만들어간다. 영화<풀 몬티(The full Monty), 1997>는 한 때 잘나갔...
2020.11.26 13:29
-
로봇과 인간의 차이점!
<프롤로그> 우리는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게 된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비혼을 선택하면서 반려동물과 같이 생활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반려동물은 최소한 상처를 주는 말을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Bicentennial...
2020.11.24 10:20
-
새로운 산타클로스의 탄생!
<프롤로그> 2020년은 다사다난했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들이 닥친 한해였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일상의 평온함까지 잃어버리고 고통과 우울함에 빠져 살아왔다. 하지만 올해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다가왔고, 여전히 산타클로스의 신비한 이야기는 우...
2020.11.19 11:32
-
<상과 하>운명의 대결!
<프롤로그> 지금은 영웅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다. 군인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안중근 의사(위국헌신군인본분)의 숭고한 정신은 없고,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느라 작전에 구멍이 뚫리는 모습뿐이다. 마찬가지로 권력자들도 코로나에 지친 국민에게 희망은 커녕 이전투구의 치킨게임...
2020.11.17 10:00
-
사랑은 비를 타고 !
<프롤로그> 인터넷 활용 정보기술에 능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밀레니얼 세대와 유행에 민감한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가 합친 MZ 세대가 시대를 변화시키듯이, 세상이 바뀌면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한다. 미래엔 인공지능(AI) 로봇과 자율주행차 시대를 견인할 인...
2020.11.12 10:00
-
돌아와요 셰인!
<프롤로그> 훌륭한 리더는 떠날 때를 아는 사람이다. 자신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고 홀연히 떠날 때 그 뒷모습은 오랫동안 기억된다. 하지만 많은 권력자는 권력의 달콤함에 빠져 탐욕을 부리다가 결국 떠날 타이밍을 찾지 못하고 강제로 하차당하며 영원한 후회를 하게되는 경우를...
2020.11.10 10:00
-
사상 최대의 작전!
<프롤로그> 제2차 세계대전의 전환점이 된 노르망디상륙작전을 그린 <지상최대의 작전(The longest day), 1962>에서 독일군을 공략하여 5년 전쟁을 끝내려고 하는 연합군들의 처절한 전쟁 상황이 펼쳐진다. 전쟁은 참혹한 전쟁 속 공동의 악을 섬멸하기 위해 연...
2020.11.05 11:32
-
매너가 신사를 만든다!
<프롤로그> 007시리즈가 이데올로기의 갈등을 배경으로 하는 전통적 첩보물이라면 요즘 등장하는 다양한 방식의 스파이영화는 생활 속 악과 대결하는 현실적 스토리물이다. 영화<킹스맨 2편: 골든 서클(The golden circle), 2017>에서 비정상적인 도발로 지구...
2020.11.03 10:00
-
무기여 잘 있거라!
<프롤로그> 인간이 저지른 행위 중 가장 끔찍하고 황폐한 것이 전쟁이다. 전쟁으로 인해 무차별 살상과 인간성의 파괴 그리고 아픈 기억만이 남겨진다. 영화<무기여 잘 있거라(A farewell to arms), 1957>에서 포화 속 남녀 주인공은 사랑의 작은 불씨를 피...
2020.10.29 10:00
-
위대한 시대를 개척한 거인(Giant)!
<프롤로그> 세상을 호령하던 영웅도 언젠가 안식을 찾고 길었던 인생의 여정을 정리하게 된다. 영화 <자이언트(Giant), 1956>에서 광활한 목장을 경영하던 주인공은 사랑하는 여인과 가정을 이루면서 길들이지 않은 야생마에서 한 집안의 가장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
2020.10.27 10:00
-
잠자는 박물관을 깨워라!
<프롤로그> 복고를 요즘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뉴트로(New-tro)가 밀레니얼,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와, 4050세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때 그 시절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과거 히트 상품을 재해석해 화...
2020.10.22 10:00
-
거절할 수 없는 제안!
<프롤로그> 코로나 사태 이후 사람들은 자신의 패밀리가 아니면 모두 거리 두기로 배척하면서 점점 지구촌이 삭막해지고 있다. 강대국 간의 심각한 무역장벽과 백신 전쟁 국내 모든 부문에서의 이기심과 불신의 현상은 언젠가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부메랑이 되어 우리를 타격할 것...
2020.10.20 10:00
-
하울의 움직이는 성!
<프롤로그> 놀이공원은 환상의 음악 속에 카니발 특유의 회전목마와 퍼레이드가 단연 압권이다. 아름다운 유럽의 풍경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상, 전쟁, 사랑, 마법의 스토리가 가득 담긴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Hawl’s moving castle), 2004>에서 복잡...
2020.10.15 10:00
-
초대받지 않은 손님!
<프롤로그> 행복한 결혼이 과연 어떤 것인지는 인류의 오래된 숙제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서로 얼마나 신뢰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가’일 것이다. 과거 인륜지대사라고 여기던 전통적 가치관에서 이제는 더욱 현실적인 관계의 결혼으로 변했다. 영화<초대받지 ...
2020.10.13 10:07
-
사랑은 빗속을 우산 없이 달리는 것!
<프롤로그>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우산 없이 걸어가도 마냥 설레고 행복한 것이 사랑이다. 하지만 이별 후엔 신호등이 빨간불인지도 모르고 그 사람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무작정 걷는 것도 사랑이다. 한국 영화<클래식, 2003>에서 남녀 주인공의 애틋하지만 이루지 못한...
2020.10.08 17:39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