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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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의학으로 만나는 그림… 미술 관련 신간 3권 [서평]
한 폭의 그림엔 그 안에 담긴 사람과 물건의 비밀부터 그것을 그린 화가의 인생까지, 수많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들어있다. 수백년 전 그림과 화가에 관한 새로운 해설서가 아직까지 끊이지 않고 나오는 이유다. 최근 명화의 숨은 이야기를 읽어주는 신간이 세 권 나왔다.&nbs...
2024.08.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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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비닐로 만든 미술관'…리움과 샤넬이 함께 띄운다
예술 작품이나 럭셔리 명품이 기후위기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의 작업 및 미술관 전시로 자원이 낭비되거나 제품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 환경에 해를 입히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술과 명품이 오늘날 기후위기에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을...
2024.08.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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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국조폐공사와 지역 대표 미술품 요판 작업화 협약
대전시는 5일 한국조폐공사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대표 미술품 요판 작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요판은 인쇄할 문자나 도형 부분이 동철이나 동판의 표면보다 오목하게 들어간 판을 말한다.주요 협력 분야는 △대전시 미술 자산 및 공사 기술을 활용한 문화 ...
2024.08.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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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과 샤넬 손잡고 서울 하늘에 ‘폐비닐 미술관’ 띄운다
예술 작품이나 럭셔리 명품은 기후위기를 부추긴다는 인상이 짙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의 작업이나 미술관의 전시로 자원이 낭비되거나, 제품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들이 환경에 해를 입힐 때도 있기 때문이다. 과연 예술과 명품은 오늘날 기후위기에 대한 고민과 동떨어진 ...
2024.07.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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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의 발리볼·그랑팔레의 태권도…세상에 없던 문화올림픽
“올림픽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원래의 아름다움을 되찾을 때가 왔다. 고대 올림피아 제전의 황금기, 심지어 네로 황제가&n...
2024.07.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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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신촌 '빨간 잠수경'…흉물일까, 예술일까
서울 신촌의 상징적 조형물 ‘빨간 잠수경’이 노후화로 인한 유지보수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건축주인 현대백화점은 보수를 원하지만, 작품의 원작자인 육근병 작가는 ‘낡음도 예술’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29년 전 도입된 건축...
2024.07.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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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콜센터 직원들과 한 달간 그림 공부를 해보았다
- 매일 만나도 우리 잘 몰랐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림을 보는 건 내 마음을 보는 거네요!- 그림으로 서로를 듣는 것, 너무 좋아요!지난 늦봄 한 백화점의 고객 상담부 직원들과 한 달 동안 예술 수업을 했다. 그림으로 마음을 표현할 줄 알게 된 그녀들의 신난 호응이 ...
2024.07.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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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심장에 '코리아 하우스' 문 연다…올림픽 'K-홍보' 전초기지
프랑스 파리 올림픽 기간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코리아 하우스’가 문을 연다. 올림픽을 찾은 전 세계인을 상대로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부터 한복 패션쇼 등을 선보인다. 예술의 메카인 파리에서 100년 만에 열리는 ...
2024.07.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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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라 불러"...유쾌한 거장의 '예술적 삶'
“나를 할아버지라고 불러도 되고, 그것도 너무 길다 싶으면 영감이라고 불러요. 나 같은 사람 만나는 것도 재미있는 ...
2024.06.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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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 실험 따라하다 현대 색채학 발전에 공헌한 괴테 [서평]
과학은 암기 과목이 아니다. 문제 풀이도 아니다. 공식을 외워 정해진 답만 찾아선 과학의 재미와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없다. <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는 과학 공부의 매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박주용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썼다. 물리학으로 박사...
2024.06.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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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사람, 예술의 공존...제2회 이미경국제뮤직아카데미 개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이미경국제뮤직아카데미(MIMA)'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제2회 MIMA'는 9월13일부터 9월19일까지 경기도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과 ‘지지향&r...
2024.06.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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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서 점 하나를 찍게해줬을 뿐인데 나타난 기적들
쭈뼛쭈뼛, 우물쭈물, 흔들리는 동공. 갤러리에 들어온 우리의 모습이다. 예술 앞에서 우린 대체로 자신이 없다. 큰 미술관은 그래도 눈에 안 띄게 다닐 수 있는데 작은 공간일수록 불편하므로 잘 가지 않게 된다. 나 무식한데 말 시키면 어떡해."자, 여기요." 오렌지 스티...
2024.06.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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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의 모차르트는 세월의 체로 거르고 거른 맑은 물 같았다
※이 리뷰는 6월27일 발간되는 아르떼 매거진 7월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세월의 체로 거르고 또 거른, 맑은 물 같은 음색이 흘러내렸다. 오래전 상류에서 연원하여, 바위를 돌고 폭포에서 떨어져, 이끼 낀 바위를 비껴가다 솔숲에 다다른, 검푸르러 보이며 차디찬 물이 객석...
2024.06.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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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부터 디올까지 … 럭셔리 패션, 위대한 유산과의 조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클래식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은 2011년부터 혁신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기 시작했어요.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
2024.05.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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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惡에 혈혈단신으로 맞서다…투쟁으로 완성한 거장의 예술
당위가 늘 행위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마땅히 그래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간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때가 많다. “10만 명이 죽었다”며 미술관에 드러누운 예술가 낸 골딘(71)이 존경받는 이유다.지난 15일 개봉한 ‘낸 골딘,...
2024.05.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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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경과 이랑이 외쳤다 "늑대가 나타났다"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예술은 거북하다. 한눈에 봐도 보기 좋은 아름다움보다 선전·선동을 위한 자극적인 표현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미술을 통해 사회에 대해 발언한다’는 민중미술이 아이러니하게도 시민의 곁에서 멀어지게 되는 이유다.최...
2024.05.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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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에 매달린 남자가 개처럼 네 발로 걸었던 1968년 비엔나
1968년 오스트리아 빈의 거리 한복판에 개처럼 묶여 네 발로 걷고 있는 남자와 줄을 끌고 있는 여자가 등장한다. 주...
2024.05.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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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차이 42년' 성능경과 이랑이 외쳤다 "늑대가 나타났다"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예술은 거북하다. 한눈에 봐도 보기 좋은 아름다움보다 선전·선동을 위한 자극적인 표현에 실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미술을 통해 사회에 대해 발언한다'는 민중미술이 아이러니하게도 시민의 곁에서 멀어지게 되는 이유다.최근 ...
2024.05.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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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亞 30세 이하 리더'에 박수연
박수연 메종수리 대표(30·사진)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 분야 청년 리더 30인에 박 대...
2024.05.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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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메종수리 박수연 대표
박수연 메종 수리 대표가 포브스가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 분야 청년 리더 30인에 박수연 대표가 선정...
2024.05.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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