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헝가리 사고 원인·사망자 신원 등 아직 확인 못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나우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과 관련해 외교부는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망자 7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헝가리 시간으로 밤 9시께 발생했다. 침몰한 유람선의 선박명은 ‘워메이드십’이다. 구명 조끼 착용 여부 등 구조 작업과 구조자에 대한 지원 등과 관련해서 ...

2019.05.30 11:38

강경화 장관 '헝가리 실종자' 신속 구조 위해 헝가리 장관과 통화 예정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로 인해 실종된 19명에 대한 신속 구조를 헝가리 외교부 장관을 통해 신속하게 요청하기로 했다. 강 장관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의 본부장을 맡았다. 30일 오전 예정돼 있던 라시나 제르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사무총장...

2019.05.30 11:31

외교부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로 한국인 7명 사망"

외교부가 지난 29일(현지시간) 저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로 한국인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배에는 한국인이 33명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과 구조 관계자들은 승객 몇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서는 현재 폭우가 쏟아져 다뉴브강물이 불어나고 물살이 거세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현...

2019.05.30 08:13

외교부 "침몰한 헝가리 유람선 한국인 단체 관광객 탑승"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의 국회의사당 부근 다뉴브 강에서 29일 저녁(현지시간) 34명의 탑승객과 선원들을 태운 선박이 전복되면서 강물 속으로 침몰한 가운데 이 배에 다수의 한국인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30일 "한국에서 간 단체 관광객이 해당 유람선에 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AP...

2019.05.30 07:32

외교부에 '당근과 채찍' 꺼내든 文대통령…'신상필벌' 메시지

피랍석방 가족 편지 공개하며 "격려"…정상통화 유출엔 "있어선 안 될 일" '적극행정 면책' 주문과 맞물려 향후 공직사회 방향성 제시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하루 동안 외교부에 격려와 질책의 메시지를 동시에 발신하며 집권 중반 공직기강 다잡기...

2019.05.29 17:18

외교부, '정상 통화유출' 외교관 K씨·강효상 의원 검찰에 고발

30일 오전 징계위원회 예정…파면·해임·정직 등 중징계 방침 외교부는 3급 비밀에 해당하는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주미대사관 소속 참사관 K씨와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28일에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

2019.05.29 14:45

외교부, 현직 의원·외교관 고발하며 초강수…"엄중 사태" 인식

외교 결례·대사 갑질 논란 등 기강해이 지적에 '경종' 분석도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현직 외교관과 국회의원을 고발하기로 한 것은 그만큼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28일 3급 비밀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한 주미대사관 간부급 직원 K씨와 이를 바탕으로 외교...

2019.05.28 19:53

'통화유출' 외교관·강효상 형사고발에…커지는 강경화·조윤제 책임론

외교부가 28일 한·미 정상 통화내용 유출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주미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K씨와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외교부 안팎에서는 최근 잇따른 기강해이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건 역시 실무자만 책임을 지는 ‘꼬...

2019.05.28 17:59

외교부, 정상통화 유출 형사 고발 "외교관과 강효상 의원 모두 대상"

외교부는 3급 비밀에 해당하는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핵심 관계자들을 모두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외교 기밀을 유출한 간부급 외교관 K씨에 대해서 형사고발 하기로 결정했다"며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강효상 의원에 ...

2019.05.28 17:09

외교부, 비자 브로커 유착·갑질 의혹 몽골대사 감사 착수

외교부가 한국 비자를 발급해주는 브로커와 유착관계에 있다는 의혹과 대사관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주(駐)몽골대사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28일 외교부와 한국노총 등에 따르면 A 대사가 몽골에서 브로커의 청탁을 받고 한국 비자를 발급하는 업무에 부당하게 ...

2019.05.28 11:26

'정보유출' 駐美대사관 감찰…외교부, 조윤제 포함여부엔 '묵묵부답'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주미대사관 간부급 외교관 K씨에 대한 징계절차를 이번주 안에 마무리한다. 강경화 장관과 조세영 제1차관은 이번 사건을 ‘범법행위’로 규정했다. 조 차관은 27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막 종료된 미국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보안 위반 ...

2019.05.27 17:29

외교부, '한미정상 통화유출' 외교관 징계절차 착수

외교부가 보안심사위원회를 열고 3급 비밀에 해당하는 한미 정상간 통화대용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주미대사관 외교관 K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보안심사위원회는 외교부 감사팀의 주미대사관 현지...

2019.05.27 13:45

韓·日관계 악화 엎친데 정보유출 파문 덮쳐…'사면초가' 외교부

“지금 외교부가 처해 있는 상황은 여러분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몇 배나 더 엄중합니다.” 24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리셉션홀. 취임사를 읽는 조세영 외교부 신임 제1차관 목소리에는 비장함이 느껴졌다. 굳은 표정은 취임사를 마칠 때까지 ...

2019.05.24 17:31

정상통화 유출 파문에 靑 엄중대응…與내부서 강경 성토 목소리

파장 어디까지 번질지 '촉각'…'강효상 처벌' 국민청원 나와 "기강문란"·"국익훼손" 성토 분위기…외교가 '칼바람' 관측도 조사상황·법적조치 여부 등엔 "외교부가 발표할 것" ...

2019.05.24 10:57

대형 보안사고로 외교부 '기강해이' 다시 도마 위로…파장 주목

'한미정상 통화내용' 주미대사관 직원 다수 열람 의혹…대사·장관 책임론도 한미 외교소통에 영향 가능성…"신뢰를 깨는 문제 될 수 있어" 외교부가 '구겨진 태극기' 등 실수를 연발하고 갑질 등으로 잇따라 ...

2019.05.24 10:17

조세영 외교부 1차관, 일본통…한일관계 개선 기대

조세영 신임 외교부 1차관(사진)은 외무고시(18회) 출신으로 대표적 일본통이다. 김영삼·김대중 대통령의 일본어 통역을 담당했고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을 지냈다. 주일본대사관에서 공사참사관으로도 근무했다. 이 때문에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한·...

2019.05.24 01:22

외교·통일·국방 '원년멤버 차관' 물갈이…정책 새틀짜기 포석

'일본통' 외교차관, 한일관계 개선 신호…非군인 공무원 국방차관 파격 발탁 문체부 제외 '장수 차관' 대부분 교체…집권 중반 국정성과 위한 분위기 쇄신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단행한 차관급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

2019.05.23 17:08

외교부 "기밀유출 주미대사관 직원 조사 중…결과 나오면 조치"

외교부는 23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통해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 내용을 유출한 직원을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면 관련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사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고 결과가 나오면 관련해서 조치...

2019.05.23 17:04

외교부 "日,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이행하면 아무 문제 없어"

'文 대통령 대응' 강조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발언 언급 외교부는 23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책임감을 갖고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응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일본 기업이 우리 대법원 판결을 이행할 경우에 아무런...

2019.05.23 16:45

외교 1차관에 '일본통' 조세영…꼬인 한일관계 풀 구원투수

위안부TF 참여 뒤 작년 국립외교원장으로 발탁…8개월 만에 1차관으로 옮겨 정부의 한일관계 개선 의지 분석…'외교부 순혈주의' 타파에도 적극 나설듯 조세영 신임 외교부 1차관은 한일 위안부합의 검증에도 참여한 정부 내 대표적인 &...

2019.05.23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