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혈주의' 파괴 3년…롯데 구원투수 성과는

오랫동안 ‘순혈주의’를 고집해온 롯데그룹은 2021년 유통 부문에 외부 인사를 대거 수혈했다. 롯데 유통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엔 김상현 전 홈플러스 부회장을, 롯데백화점 대표엔 신세계 출신의 정준호 롯데GFR 대표를 앉혔...

2024.11.10 17:56

뱅가드 차기 CEO에 전 블랙록 임원…'첫 외부인사 CEO'

세계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그룹이 1위 블랙록의 전직 임원을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뱅가드가 외부에서 CEO를 영입한 것은 처음이다.뱅가드는 14일 "살림 램지 전 블랙록 상장지수펀드(ETF) 및 지수 투자 글로벌책임자가 오는 7월8일부터 CEO...

2024.05.15 13:34

'경영 쇄신' KT, 임원 16% 축소…외부전문가 수혈

재계 12위인 KT가 일부 조직을 통폐합하고 임원을 16% 넘게 축소했다. 경영지원·법무·기술 최고책임자는 모두 외부 전문가에게 맡겼다. 지난해 초유의 비상경영 체제를 겪은 까닭에, 2년 만에 이뤄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다. 김영섭 KT 대표 체제의 첫 정기 인사다. ...

2023.11.30 16:46

BNK금융, 회장 후보군 18명 확정…외부인사 9명은 '비공개'

BNK금융지주가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했다.이날 확정된 BNK금융 회장 후보군은 그룹 계열사 대표 9명, 외부 자문기관이 추천한 외부 인사 9명 등 총 18명이다.내부 후보군 9명은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

2022.12.13 14:05

빅테크發 금융 빅뱅에…은행 '순혈주의' 약해지고 외부영입 박차

은행들이 디지털 전문가 등의 외부 인재를 잇따라 고위급으로 영입하고 있다. 내부 직원 사이에서만 임원을 뽑던 은행권 특유의 ‘순혈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초 김혜주 전 KT 상무, 김준환 전 SK C&C 상무를 영입했다. 김혜주 상무는 국내 1세대 빅...

2021.01.03 17:46

또 외부인사 수혈…우리은행, CRO에 전상욱 전 우리금융硏 상무 선임

우리은행이 2일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hief Risk Officer)로 전상욱 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전상욱 신임 상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 금융공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한국은행에서 약 7년간 ...

2019.12.02 14:39

포스코 회장, 20년 만에 외부 인사?

포스코의 차기 회장에 외부 인사가 선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외부 출신이 새 회장으로 선출되면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재무부 장관 등을 지낸 김만제 전 회장(1994~1998년) 이후 20년 만이다. 일각에서는 현 정부와 가까운 인사가 회장으로 뽑히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김주현 이사회 의장 등 사외이사 5명...

2018.04.24 19:31

국민의당, 혁신위 구성 착수…외부인사 영입 검토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출범하면서 철저한 대선평가와 함께 당 혁신 작업에 착수하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비대위는 대선 패배 후 침체한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부터 혁신위 구성과 대선평가 작업에 착수한다. 비대위는 외부인사를 혁신위에 영입해 ...

2017.05.28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