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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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發 '산유량 치킨게임'…유가 급락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말부터 증산에 나서기로 했다. 원유 감산 이후 미국 등 비(非)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에 시장을 잠식당하자 저유가를 감수하고서라도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사우디는 올해 12월부터 산유량을 늘릴 계획이다.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간 협의...
2024.09.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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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 증산 전망 내놓자 국제유가 급락…WTI 2.9%↓ [오늘의 유가]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증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3% 가까이 급락했다.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02달러(2.90%) 급락한 배럴당 6...
2024.09.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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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장밋빛 세계경제 전망에…하루만에 상승 반전 [오늘의 유가]
WTI 올해 들어서만 8.6% 상승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시장이 중동 지역에서의 미군 사망 사건에 대한 미국의 대응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
2024.01.3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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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증산도 안 먹히는 유가…"美·中 수요 폭증해 140달러 갈 것"
주요 산유국의 원유 증산 결정에도 국제 유가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세계 3위 산유국인 러시아 원유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중국에선 코로나19 봉쇄가 풀리고 있고, 미국은 에너지 소비 성수기인 여름을 맞고 있다. 수요와 공급이 모두 추가 상승 전망에 힘을 싣고 있는 셈이다. 월가에서는 유가가 전쟁 초기 찍었던 사상 최고치...
2022.06.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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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내달부터 원유 증산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추가 감산 완화(증산) 정책을 시행하기로 최종 타결했다.로이터통신 등은 18일 “OPEC+가 이날 열린 회의에서 다음달부터 추가적인 감산 완화 조치에 들어가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OPEC+ 산유국들은 기존 내년 4월까지인 감산 완화 합...
2021.07.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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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뛰자…사우디, 4월부터 증산 검토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발적 감산 계획을 철회하고 증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의 자문관들은 사우디가 다음달 열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 회의에서 증산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관들은 “지난...
2021.02.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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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OPEC 증산 약속"…국제유가 3% 가까이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전화해 ‘유가를 낮춰야 한다’고 했다”며 “모두가 증산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이날 국제 유가가 3% 가까이 급락했다. 하지만 OPEC과 함께 증산 여부에 영향력이 큰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ldquo...
2019.04.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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