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美 '위키리크스 파문' 수습 진력

유출자 형사조사, 재발방지 제도개선 병행 클린턴 "다른 국가와의 우호관계 이상없을 것" 미국이 폭로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25만 건에 달하는 대량 문건폭로 사건으로 단단히 화가 났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의 전언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지켜보고 "심기가 불편하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새로운 한주가 시작된 29일 국...

2010.11.30

세계 각국 정부, 위키리크스 폭로 비난

맹비난·제재 으름장…美에 불쾌감 노출도 공개 언론사들 "국민 알권리·공공이익에 이바지"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28일 미국 국무부의 외교전문 25만여 건을 공개한 가운데 각국 정부는 `무책임한 폭로'라고 주장하면서 위키리크스를 강력 비난했으며, 일부 국가는 `불법적'이라며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고 나섰다. 그러면서도 많은 국가들이 미국과 불...

2010.11.30

유엔, 위키리크스 폭로에 불쾌감 속 대응자제

미국 정부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 고위직들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을 벌여왔다는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외교전문 공개에 대해 유엔은 29일 현재(현지시간)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반 총장은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 등을 통해 외교전문이 공개된 28일 오후 이 사실을 보고 받았지만,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그러나...

2010.11.30

위키리크스 "北서 3차례 쿠데타 시도"

"MB, 대북강경책 고수…남북관계 동결 각오"북한 내부에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쿠데타 시도가 벌어지는 등 혼란을 겪었다는 첩보들이 있었으며, 화폐개혁 실패 이후 김정은으로의 후계 이양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는 등 혼란이 가중돼 온 것으로 30일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에서 드러났다.◇ 北, 1990년대 3차례 쿠데타 시도 적발 = 주한 미국...

2010.11.30

伊총리, 위키리크스 폭로 내용 부인

"'광란의 파티'가 뭔지도 몰라"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29일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Wikileaks)가 공개한 미국 국무부 외교전문에 자신이 `광란의 파티(wild parties)'에 여러번 참석했다고 거론된 데 대해 부인했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가 보도했다.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방문 중인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나는 소...

2010.11.30

"中, 北급변 대비 난민 30만명 수용 준비"…위키리크스, 美 외교문건 폭로

중국은 북한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외부의 지원 없이 북한 난민 3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북한정권 붕괴 후 한반도 전역에 대한 통제권을 갖기 위해 중국 기업들에 북한 지역의 광산개발 등 상업적 기회를 제공할 계획도 마련한 것으로 ...

2010.11.30

위키리크스,"다음 타깃은 美 대형은행"

[0730]미국 국무부 외교전문 공개로 논란의 중심에 선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다음 타깃을 미국의 대형 은행으로 잡았다.29일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줄리언 어샌지 위키리크스 대표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초 미국의 한 거대 은행에 관한 수만 건의 자료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구체적인 은행 명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과거 엔론 ...

2010.11.30

프랑스 정부 "위키리크스 폭로는 무책임"

프랑스 정부는 29일 폭로 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미국 국무부 외교전문 25만여 건을 공개한 것에 대해 "국가의 주권을 공격하는 것으로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프랑스 외교부 베르나르 발레로 대변인은 이날 "프랑스는 위키리크스의 계획적이고 무책임한 폭로를 강력 비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프랑스 외교관들에게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발언...

2010.11.29

위키리크스, 和에 전술핵무기 존재 확인

'사실과 다름없는 비밀'로 여겨졌던 네덜란드 내 미국 전술핵무기 존재 여부가 이번 위키리크스의 미 외교 문건 공개로 확인됐다. 공영방송 NOS 등 네덜란드 언론은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 외교 문건을 통해 동부 폴켈 공군기지에 미군의 전술핵무기 20기가 배치돼 있음이 확인됐다고 29일 보도했다. 폴켈 공군기지에 배치된 전술핵무기는 유사시 네덜란드 공군의 F-...

2010.11.29

美국무부, 위키리크스 비밀문서 공개 중단 촉구

미국 국무부는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미국의 민감한 기밀 외교문서들을 조만간 공개키로 한데 대해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면서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국무부의 해럴드 고(55.한국명 고홍주) 법률고문(차관보급)은 27일 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인 줄리언 어샌지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해당 문서들을 웹사이트에 올리...

2010.11.29

"美, 반기문 총장 생체정보도 수집"…위키리크스, 美 외교전문 공개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최근 3년간 미국 국무부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70개 해외 공관과 주고받은 외교 전문 (電文)25만여건을 지난 28일 공개했다. 미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가디언 등 서방 주요 매체들에 제공된 외교 전문에 따르면 미 정부는 북한이 이란에 신형 미사일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판단,중국에 북한...

2010.11.29

위키리크스, 미국 외교 전문 25만건 공개

[0730]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미국 국무부와 한국 등 각국 주재 미 대사관이 최근 3년 간 주고 받은 외교전문 25만건을 28일 미국의 뉴욕타임스(NYT)와 영국의 가디언 등 주요 매체를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문건에는 남북한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한국과 미국 당국자들은 북한이 경제난과 권력 승계 문제로 붕괴될 경우 통일 한국에 관한 전망을 ...

2010.11.29

위키리크스 외교전문, 美국방부 전산망서 털렸다

'Siprnet' 공무원ㆍ군인 수백만 명 접근 가능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국무부 외교전문(cable) 25만여 건의 출처는 예상 외로 '허술한' 미 국방부 내부전산망이라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8일 보도했다.위키리크스로부터 외교전문을 미리 전달받아 보도한 가디언은 미 국방부가 9.11테러 이후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축한 내부전산...

2010.11.29

"위키리크스 다음 표적은 러시아와 중국"

편집장 "양국 전제정치 폭로 추진 계획" 미군이 이라크전에서 저지른 불법과 비리를 폭로해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내부 고발 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Wikileaks)의 편집장 줄리언 어샌지(39)가 조만간 러시아와 중국 등의 전제정치 실상을 고발하는 자료를 폭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 설립자이기도 한 어샌지는 26일 보도된 러시아 유력 일간지 '...

201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