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감옥에서 쓴 안중근 의사 '독립'…15년 만에 공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1879~1910)가 삶의 마지막에 남긴 것은 자기 뜻을 담은 글씨였다.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 의사는 이틀 뒤 중국 뤼순 감옥에 수감됐다. 그리고 이듬해 3월 26일 순국하기 전까지 이 감옥에서 많은...

2024.10.23 18:40

안중근 의사가 쓴 두 글자 '독립'…15년 만에 日서 왔다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1879~1910)가 삶의 마지막에 남긴 건 자신의 뜻을 담은 글씨였다.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 의사는 이틀 뒤 중국 뤼순 감옥에 수감됐다. 그리고 이듬해 3월 26일 순국하기 전까지 이 감옥에서 ...

2024.10.23 14:00

안중근 유묵 13억에 낙찰

안중근 의사의 미공개 유묵(遺墨)이 경매에서 13억원에 낙찰됐다.27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이날 서울 청담동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안중근 의사가 생전에 남긴 글씨인 ‘인심조석변산색고금동(人心朝夕變山色古今同)’이 시작가 6억원에 출품돼 13억원에 낙찰됐다.이 유묵은 ‘사람의 마음은 아침저녁으로 변하지만 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2024.02.28 00:22

"사람 마음 변해도 산 색은 같다" 안중근 의사 유묵, 3·1절 앞두고 고국 품으로

人心朝夕變山色古今同(사람의 마음은 아침저녁으로 변하지만 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안중근 의사가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 이렇게 남긴 글씨 작품이 서울옥션 경매에서 13억원에 낙찰됐다. 경매에 나온 안 의사 유묵(遺墨) 중에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2024.02.27 19:03

"대한국인 씀"…日 갔던 안중근 의사 유묵, 한국서 19억 낙찰

안중근 의사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 며칠 전 남긴 유묵(遺墨)이 국내 경매에서 19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안 의사 유묵 중 최고가 기록이다. 낙찰자는 국내 소장가로, 작품은 113년 만에 고국 품에 안기게 됐다.해당 유묵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

2023.12.20 09:07

"용과 호랑이 기세로"…죽음 앞둔 안중근 유묵, 경매 나왔다

“용과 호랑이의 웅장한 형세가,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 따위의 자태를 일삼으랴! 경술년 3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씀.” 안중근 의사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 며칠 전에 남긴 유묵(遺墨)이 국내 경매에 나왔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듯한 내용을 시원스럽고 당당...

2023.12.11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