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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창선

    • 카라바조의 다윗은 왜 ‘슬픈 승자’로 그려졌을까

      이탈리아가 낳은 ‘불멸의 천재 화가’로 불리는 카라바조(1571∼1610)의 전체 이름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이다. 카라바조 출신의 미켈란젤로 메리시라는 의미다. 나중에 그는 카라바조가 아닌 밀라노 출생으로...

      2024.11.26 11:15

      카라바조의 다윗은 왜 ‘슬픈 승자’로 그려졌을까
    • 죽음이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 건가…베니스서 18분 기립박수 받은 영화

      "눈이 내린다. 모든 산 자와 죽은 자 위로."소설가 제임스 조이스의 <죽은 사람들>에 나오는 구절이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 <룸 넥스트 도어>에는 이 말이 세 번 반복된다. 상황마다 대사는 조금씩 바뀌고 그때마다 느낌도 다르다.주인공 마사(틸다 스윈튼)가 ...

      2024.11.07 10:27

      죽음이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 건가…베니스서 18분 기립박수 받은 영화
    • 송승환의 연기 투혼, 배우는 연극 안에서 살아 숨쉰다

      로날드 하우드 원작, 송승환 주연의 연극 '더 드레서'가 국립정동극장에서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영국 어느 지방의 한 극장에서 셰익스피어 극단의 ‘선생님’과 함께해 온 노먼과 노배우 &lsqu...

      2024.10.29 15:40

      송승환의 연기 투혼, 배우는 연극 안에서 살아 숨쉰다
    • 먼지로 사라지는 니콜라스 파티의 벽화, 그리고 나의 인생

      지금 호암미술관에서는 스위스 작가 니콜라스 파티(Nicolas Party)의 국내 첫 전시 <더스트 (Dust)>가 열리고 있다. ‘더스트’는 우리말로 ‘먼지’다. 어째서 전시의 이름이 먼지일까.이번 전시의 규모는 상당히 크다...

      2024.10.11 15:28

      먼지로 사라지는 니콜라스 파티의 벽화, 그리고 나의 인생
    • ‘홍상수 세계’에 갇혔던 김민희의 자유로워진 귀환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언제나 엇비슷하다. 주제도 메시지도 없이 그냥 흘러가는 얘기들, 늘 술자리에서 토로되는 삶의 애환의 얘기...

      2024.09.25 14:11

      ‘홍상수 세계’에 갇혔던 김민희의 자유로워진 귀환
    • 35마리가 뒤엉킨 뱀 그림에는 한 여성의 ‘슬픈 전설’이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천경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두 건의 전시가 8월 상순부터 열리고 있다. 10년 만에 새롭게 기획한 천경자 컬렉션 상설전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에서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 특히 해외 여행을 하면서 그린 그림들이 많이 전시됐다...

      2024.09.09 14:33

      35마리가 뒤엉킨 뱀 그림에는 한 여성의 ‘슬픈 전설’이 있다
    • 육체가 쇠락해도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할 수 있다

      그림이든 음악이든, 우리가 예술 작품을 접할 때 가장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은 작가 혹은 연주자가 나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다는 느낌이 올 때이다. 세상 누구도 알아주지 못할 것만 같던 내 마음이 작품에 담겨있음을 발견하는 순간, 외로웠던 마음은 치유받고 나 혼자가 아니...

      2024.08.21 15:39

      육체가 쇠락해도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할 수 있다
    • 베토벤 대신 루트비히를 외치자! 대관령 물들인 영웅의 친구들

      “영웅은 사상이나 힘의 승자가 아니라 순수하고도 강인한 인물이다. 그 정점에 베토벤이 있다.”베토벤의 삶을 모델로 한 소설 <장 크리스토프>를 썼던 프랑스 작가 로맹 롤랑의 말이다. 개인의 고난을 딛고 인류의 환희를 노래했던 루트비히 판 베토벤 (...

      2024.08.05 19:56

      베토벤 대신 루트비히를 외치자! 대관령 물들인 영웅의 친구들
    • 동네 청소부로 일할 적의 행복한 기억을 소환해 준 '퍼펙트 데이즈'

      요즘 중장년층의 조용한 소문을 타고 있는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퍼펙트 데이즈>. 하지만 재미있다고 누구에게 추천했다가는 나중에 무슨 소리를 들을지 조심스럽다. 상영 2시간 동안 아무런 사건도 서사도 없다. 그저 주인공 히라야마(야쿠쇼 코지)의 루틴한 일상이 스케치처...

      2024.07.19 11:07

      동네 청소부로 일할 적의 행복한 기억을 소환해 준 '퍼펙트 데이즈'
    •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영웅'의 이면, 낯선 진실의 발견

      지난 6월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시향의 정기 공연 <레이 첸의 멘델스존과 차이콥스키>의 2부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 연주였다. 원래 레이 첸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이 기대되었던 연주회였지만, 그날의 찬사는 지휘자 바실...

      2024.07.04 11:02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영웅'의 이면, 낯선 진실의 발견
    • 죽음 앞에서 만난 클래식, 중년을 깨우다

      유창선 박사(64)는 평생 정치 이야기를 해 왔다. 1990년대부터 30년 넘게 신문과 방송, SNS를 넘나들며 정치 평론가로 밥벌이를 했다. 현실 정치활동에도 적잖게 관여했다. 그러는 사이 유 박사에겐 ‘1세대 대표 정치평론가’라는 별명이 붙었다...

      2024.04.19 17:34

       죽음 앞에서 만난 클래식, 중년을 깨우다
    • 유명 정치평론가가 투병 후 임영웅 콘서트 다니는 이유 [서평]

      유창선 박사(64)는 평생 정치 이야기를 해 왔다. 1990년대부터 30년 넘게 신문과 방송, SNS를 넘나들며 정치 평론가로 밥벌이를 했다. 현실 정치활동에도 적잖게 관여했다. 그러는 사이 유 박사에겐 ‘1세대 대표 정치평론가’라는 별명이 붙었다...

      2024.04.17 18:03

      유명 정치평론가가 투병 후 임영웅 콘서트 다니는 이유 [서평]
    • "與 과반" vs "野 200석"…결과 예측 크게 엇갈렸다

      22대 총선 본투표가 시작된 10일까지 정치 평론가들의 선거 결과 전망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이날 김준일 뉴스톱 수석 에디터는 22대 국회의원 의석수를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포함) 182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17석 포함) 97석, 조국혁신...

      2024.04.10 09:23

      "與 과반" vs "野 200석"…결과 예측 크게 엇갈렸다
    • '김건희 죽이기'…선동은 이성을 어떻게 무너뜨리는가

      1세대 정치평론가로 30년 이상의 세월을 지낸 저자 유창선이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정치를 샅샅이 파헤치는 신간 를 냈다. 책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평가나 호불호의 입장은 없다. 마타도어와 선동정치의 집중적인 타깃이 된 '김건희'라는 이름을 하나의 정치적 현상으로 봤...

      2023.07.25 16:34

       '김건희 죽이기'…선동은 이성을 어떻게 무너뜨리는가
    • '고소하겠다더니…' 강신업 변호사, 욕설 발언 돌연 사과

      강경 대응을 예고했던 강신업 변호사가 돌연 입장을 바꿔 유창선 시사평론가에게 사과했다.강 변호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위야 어찌 됐든 제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사용한 데 대해 유창선 씨와 불편을 느꼈을 국민들께 사과한다"고 밝혔다.강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

      2022.06.14 17:35

      '고소하겠다더니…' 강신업 변호사, 욕설 발언 돌연 사과
    • 진중권 "김건희, 더 큰 사고 치기 전에 '건희사랑' 강신업 정리하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운영자 강신업 변호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거친 욕설을 쏟아낸 것을 두고 "김 여사님, 이분 정리하라"고 조언했다.진 전 교수는 14일 페이스북에 강 변호사 관련 보도를 공유하면서 "더 큰 ...

      2022.06.14 08:32

      진중권 "김건희, 더 큰 사고 치기 전에 '건희사랑' 강신업 정리하라"
    • '김건희 팬카페 회장이라더니…' 강신업 변호사, SNS에 욕설 도배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운영자 강신업 변호사가 분노했다.강 변호사는 1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욕설을 도배하다시피 하며 자신을 향해 의혹을 제기한 유창선 시사평론가에게 거친 말을 쏟아냈다.강 변호사는 이날 여러 개의 게시글...

      2022.06.14 00:58

      '김건희 팬카페 회장이라더니…' 강신업 변호사, SNS에 욕설 도배
    • 정의당 검수완박 찬성에…"조국 사태 때로 회귀" "어이없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 하나인 검찰청법 개정안에 찬성표를 던진 정의당을 향해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진 교수는 1일 SNS에 올린 글에서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법안에 정의당 6명 의원이 모두 찬...

      2022.05.02 13:30

      정의당 검수완박 찬성에…"조국 사태 때로 회귀" "어이없다"
    • TBS "김어준 '이재명 지지' 인간적 연민"…유창선 "국민 바보로 아나"

      “인간적 연민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이강택 교통방송(TBS) 대표가 방송인 김어준의 이재명 후보 지지 입장 표명에 대해 서울시의회 이같이 답변한 것과 관련 3일 "시민들을 바보로 여기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2021.11.03 11:16

      TBS "김어준 '이재명 지지' 인간적 연민"…유창선 "국민 바보로 아나"
    • 윤석열 王자 논란 대응에 "속 터진다" "국민에 대한 무례" 비난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손바닥에서 '왕(王)'자가 포착된 후 불거진 논란이 점입가경이다.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단군 이래 최대 대형비리인 '대장동'건이 터지고...

      2021.10.04 18:08

      윤석열 王자 논란 대응에 "속 터진다" "국민에 대한 무례"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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