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폭행' 폭력배, 유치장서 "아파요"…병원 전전한 경찰

미술품 투자 대금을 돌려받겠다며 갤러리 대표를 감금·폭행하는데 가담했던 조선족 폭력배 가운데 한 명이 경찰에 붙잡힌 뒤 “건강이 좋지 않다”며 치료를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 치료를 위해 병원을 전전해야 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일당 중 한 명인 조선...

2023.10.01 16:32

'개버릇 남 주나' 폭행 혐의 수감자…유치장서 경찰도 때렸다

폭행 혐의로 유치장에 수감된 30대가 다른 수감자와 시비가 붙어 또다시 폭행을 저질렀다. 싸움을 말리던 경찰관까지 폭행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5일 유치장 관리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A(36)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0...

2023.01.15 17:39

'노원구 세모녀' 살해한 피의자, 유치장 이송되면서 "죄송하다"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 모 씨(25)가 유치장으로 압송됐다. 3일 오후 9시50분께 서울 노원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김 씨는 경찰서 밖으로 모습을 드러났다. 조사를 모두 받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던 김 씨는 취재진의 ...

2021.04.03 23:19

필리핀 경찰서 유치장 수감 30대 한국인 총기 탈취 후 도주

필리핀 경찰서의 유치장에 수감 중이던 30대 한국인이 총기를 탈취한 뒤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임 모(36) 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께 메트로 마닐라 남부 타귁시에 있는 남부 경찰국의 유치장에서 달아났다. 임씨는...

2020.10.12 19:34

칫솔 삼키며 '자해소동' 30대男, 이번엔 담벼락서 뛰어내리다 붙잡혀

경찰서 유치장에서 15㎝ 길이 칫솔을 삼키는 자해소동을 벌인 남성이 이번에는 조사 과정에서 경찰을 밀치고 도주하다 붙잡혔다. 11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A 씨(33)가 수갑을 찬 채 경찰관을 밀치고 도주했다. A 씨는...

2020.09.11 11:12

광화문집회 참가 확진자 유치장 다녀간 강남경찰서…경찰관 15명 격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가운데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확진자가 다녀가 경찰관 15명이 격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사이 강남서 유치장에 수감됐던 남성 A 씨(63)가 18일 오전 코로나19 확...

2020.08.18 11:47

"유치장 내 이중 수갑 사용은 인권침해"

유치장 내 폐쇄회로TV(CCTV) 사각지대가 있더라도 수갑을 이중으로 채우거나, 화장실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는 행위는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23일 진정인 A가 B 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진정에서 이렇게 판단했다고 밝혔다. A는 작년 7월 현행범으로 체포돼 B 경찰서 유치장으로 입감됐다. 경찰은 A를 입감하면서 수갑을 채운 뒤 ...

2020.01.23 13:12

세금 2억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유치장 갈까…본회의 통과만 남았다

내년부터 2억원 이상 고액·상습 세금 체납자는 유치장에 들어가게 될 전망이다. 체납자 감치제도가 국회상임위원회를 넘어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어서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날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서 2억원 이상 상습체납자를 한 달 동안 유치장에...

2019.11.30 16:37

'여전한 중국의 통제'…SNS로 불평했다가 유치장行

중국에서 한 농민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 단체 대화방에서 비료가 평소 정량보다 적게 들었다고 불평을 했다가 유치장에 갇히는 일이 벌어졌다. 29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네이멍구자치구 항진치(杭錦旗·旗) 공안국은 농민 량(梁) 모 씨가 최근 인...

2019.10.29 14:47

해남 간척지 살인혐의 50대 용의자, 유치장서 스스로 목숨 끊어

간척지 공사장에서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가 경찰서 유치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8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2분께 유치장에 구금돼 있던 김모(59)씨가 내부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

2018.12.28 09:34

유치장 관리 '구멍'… 살인 피의자 공범끼리 쪽지 주고받아

경찰, 쪽지 숨긴 과자 상자 의심없이 공범에 전달…재판 과정에서 뒤늦게 알아 전문가 "피의자 인권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관리 철저해야" 구속영장이 발부된 강력 사건 피의자가 경찰서 유치장 수감 중 공범에게 쪽지를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경찰의 피...

2017.12.08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