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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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너 이렇게 버릇없게 굴 거야?" 버럭하던 날
바쁘게 귀가해 현관문 앞에 도착하니 시간은 어느새 9시30분. 아이들이 내일도 제시간에 어린이집·유치원 가려면 슬슬 양치하고 잘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다. 자기 전 아이들 얼굴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생각하며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쪼르르 나와서 "와 엄마다...
2017.10.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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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엄마, 나 오늘 하루만 유치원 안 가면 안 돼?"
전날 야근후 몸살 기운을 느끼며 집에 왔는데 날 맞는 아이 표정이 그다지 밝지 않았다. 머리를 짚어보니 열이 느껴졌다. 체온계를 귀에 대보니 38.2도. 해열제를 먹이면 잠시 내리는 듯하다가 다시 올라 38.6도...아이 걱정에 밤잠을 설쳤고 소아과에 데려갔다가 출근을...
2017.09.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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