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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뉴스

    • "노래할 때 발음, 고음보다 중요한 건 온몸에서 느껴지는 스토리텔링"

      "노래할 때는 표현하려는 내용들이 그 사람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순간에서 보여야 합니다. 한국인임에도 해외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캐스팅되는 건 그 사람이 현지인보다 발음이 좋거나 고음을 잘 내지르거나 성량이 커서가 아니라, 더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줬기 때문이에...

      2023.12.12 16:39

      "노래할 때 발음, 고음보다 중요한 건 온몸에서 느껴지는 스토리텔링"
    • 연말마다 찾아오는 ‘단골 클래식’…베토벤 '합창 교향곡'이 온다

      “오 친구들이여, 이런 소리가 아니오! 좀 더 즐겁고 환희에 찬 노래를 부릅시다!” 귀가 들리지 않는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끝까지 인류에 대한 사랑과 평화를 외쳤던 베토벤이 그의 마지막 교향곡 ‘합창’에 직접 써넣은 문구다.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환희의 송가’에...

      2023.12.04 15:02

      연말마다 찾아오는 ‘단골 클래식’…베토벤 '합창 교향곡'이 온다
    • 경기필, 세계 공연史 최대 스캔들 일으킨 '봄의 제전' 연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들려준다. 공연 역사에서 가장 큰 스캔들을 불러온 작품이다. 경기필은 12일 7일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8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에서 '마스터피스 시리즈' 11번째 공연을 갖는다. 인스부르크 티롤...

      2023.11.30 14:22

      경기필, 세계 공연史 최대 스캔들 일으킨 '봄의 제전' 연주
    • 피아니스트에 보디가드가? 아이돌 뺨치는 스타 임윤찬

      독일 뮌헨 필하모닉 내한 공연이 열린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이날 연주자들이 대기하는 백스테이지 분위기는 평소와 조금 달랐다. 한 연주자 대기실 문 앞에 건장한 체격의 경호원들이 떡하니 서 있었기 때문이다. ‘점잖은’ 클래식 애호가가...

      2023.11.29 18:19

      피아니스트에 보디가드가? 아이돌 뺨치는 스타 임윤찬
    • “톱스타보다 임윤찬”…19세 피아니스트가 ‘보디가드’까지 대동하는 이유

      뮌헨 필하모닉 내한 공연이 열린 지난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이날 연주자들이 대기하는 백스테이지의 분위기는 평소와 조금 달랐다. 한 연주자 대기실 문 앞에 건장한 체격의 경호원들이 떡하니 서 있었기 때문이다. '점잖은' 클래식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23.11.29 17:02

      “톱스타보다 임윤찬”…19세 피아니스트가 ‘보디가드’까지 대동하는 이유
    • 100억원 넘는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한국에 온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노래를 부르고, 과르네리는 말을 한다.” 러시아 출신 명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이 남긴 말이다. 이탈리아 악기 명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가 만든 ‘스트라디바리우스’와 주세페 과르네리(1698~1744)가 제작한 ‘과르네리 델 제수...

      2023.11.22 15:55

      100억원 넘는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한국에 온다
    • 日 작은 도시에서 피어난 '클래식 진주들'…양인모도 클라라도 거친 곳

      일본 중서부에 위치한 인구 40만의 도시 가나자와는 ‘제2의 교토’라 불린다. 전쟁은 물론 지진과 같은 재난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 전통가옥이 많은 부분 보존되어 있어 도시 전체가 정갈하고 차분하다. 21세기 미술관과 같은 급진적인 동시대 예술을 역동적으로 품고 있는 ...

      2023.11.21 17:29

      日 작은 도시에서 피어난 '클래식 진주들'…양인모도 클라라도 거친 곳
    • '난형난제' 듀오 연주자 스콧 브라더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혈연으로 뭉친 사이엔 그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무언가가 있다. 합(合)이 중요한 클래식 음악계에서 핏줄로 맺어진 실력파 앙상블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영국 출신 2중주팀 스콧브라더스듀오도 그중 하나다. 닮은 외모 때문에 종종 쌍둥...

      2023.11.19 18:54

      '난형난제' 듀오 연주자 스콧 브라더스
    • "아는 만큼 느끼는 게 예술" 업그레이드 된 아르떼 100배 즐기기

      연말에 뭐해? 이젠 새롭게! 지금 아르떼1814명. 지난 5월 1일 문을 연 국내 최대 문화예술포털 아르떼(arte.co.kr)에서 지금까지 ‘문화예술 선물’을 받아 간 사람의 수다. 16일 기준으로 딱 200일째를 맞이했으니, 하루 평균 9명이 명품 예술 이벤트 당첨...

      2023.11.17 11:57

      "아는 만큼 느끼는 게 예술" 업그레이드 된 아르떼 100배 즐기기
    • '클래식 서울대첩' 총정리…3대 명품 공연서 당신이 놓친 7가지

      RCO·빈필·베를린필 3대 지휘자 전격 분석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는 건 시간을 듣는 일이다. 그것의 정점은 무대 위 실황을 직접 보고 듣고, 함께 호흡하는 것이다. 수백 번, 수천 번은 연주했을 레퍼토리라 해도 ‘단 한번도 같을 수 없다’는 게 우리가 공연장을 찾는 이...

      2023.11.16 14:16

      '클래식 서울대첩' 총정리…3대 명품 공연서 당신이 놓친 7가지
    • 조성진, 한국인 첫 베를린 필 상주 음악가 됐다…내년부터 활동

      피아니스트 조성진(29)이 내년부터 세계 최정상 악단인 베를린필하모닉의 상주 음악가로 활동한다. 한국인이 베를린필 상주 음악가로 발탁된 건 조성진이 처음이다. 아시아 연주자로는 일본 피아니스트 우치다 미츠코에 이어 두 번째다. 안드레아 쥐츠만 베를린필 대표는 10일 서...

      2023.11.10 19:22

      조성진, 한국인 첫 베를린 필 상주 음악가 됐다…내년부터 활동
    • 카리스마 넘치는 선율로 시대에 메시지를 던지다

      2017년 영국 런던 BBC 프롬스 무대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항의 표시로 유럽연합(EU)의 공식 국가인 베토벤 ‘환희의 송가’ 편곡 버전을 앙코르로 연주하며 세계의 이목을 끈 피아니스트가 있다. 러시...

      2023.11.06 18:21

       카리스마 넘치는 선율로 시대에 메시지를 던지다
    • "임윤찬은 견줄 수 없는 천재…탁월한 무대 장악력 배우고파"

      피아니스트 정규빈(26)이 지난 4일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폐막한 ‘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정규빈은 이날 결선 무대에서 이승원이 지휘하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와 함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윤이상콩쿠르 우승자에겐 상금 3...

      2023.11.05 12:43

      "임윤찬은 견줄 수 없는 천재…탁월한 무대 장악력 배우고파"
    • '넥스트 임윤찬' 피아니스트 정규빈, 윤이상국제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정규빈(26·사진)이 4일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폐막한 ‘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통영 출신 세계적 작곡가인 고(故)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시작한 콩쿠르다. 국내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콩쿠르세계...

      2023.11.04 20:04

      '넥스트 임윤찬' 피아니스트 정규빈, 윤이상국제콩쿠르 우승
    • '바이올린 천재' 미도리, 벤자고가 이끄는 KBS악단과 협연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가 한국을 찾는다. 오는 2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26일 경기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공연의 협연자로 나서기 위해서다. 이번 공연의 지휘봉은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 음악감독, 예테보리 심포니 수석지휘자, 스위스 베...

      2023.11.03 10:58

      '바이올린 천재' 미도리, 벤자고가 이끄는 KBS악단과 협연
    • 손민수부터 정경화까지…거물급 연주자들이 '이곳'에 모이는 이유

      임윤찬의 스승이자 실력파 피아니스트 손민수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을 빛낸 정상급 소프라노 박혜상,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까지. 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유명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3~9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등 경북 포항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3 ...

      2023.11.01 15:00

      손민수부터 정경화까지…거물급 연주자들이 '이곳'에 모이는 이유
    • '스콧 형제' 듀오 첫 내한…"음악은 언제나 신선하고 생동감 넘쳐야 하죠"

      피는 물보다 진하다. 혈연으로 뭉친 사이엔 고유의 유대감이란 게 존재한다. 합(合)이 중요한 클래식 음악계에서 핏줄로 맺어진 실력파 앙상블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이유다. 영국 출신의 2중주 팀 스콧 브라더스 듀오도 그중 하나다. 닮은 외모 때문에 종종 쌍둥이라는 오해...

      2023.10.31 14:05

      '스콧 형제' 듀오 첫 내한…"음악은 언제나 신선하고 생동감 넘쳐야 하죠"
    • '박사 테너' 보스트리지 "나의 노래로 꿈의 세계 여행하기를"

      영국 출신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59)의 이름 앞엔 한 몸처럼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노래하는 인문학자’ 또는 ‘박사 테너’다. 음악 전공생이 아닌 케임브리지대에서 철학 석사, 옥스퍼드대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인문학자’ 출신의 성악가라서다. 옥스퍼드대 강단에...

      2023.10.30 15:17

      '박사 테너' 보스트리지 "나의 노래로 꿈의 세계 여행하기를"
    • "동료들 실력에 깜짝…무대 설 때마다 가슴 벅차오르죠"

      135년 역사의 로열콘세르트헤바우오케스트라(RCO)는 빈필하모닉 베를린필하모닉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악단 중 하나다. 웬만한 실력으론 명함도 못 내미는 이 악단에서 한자리 꿰찬 한국인 연주자가 있다. 제2바이올린 제2부수석인 이재원(37·사진)이...

      2023.10.26 19:06

      "동료들 실력에 깜짝…무대 설 때마다 가슴 벅차오르죠"
    • RCO 첫 한국인 이재원 "세계 최고 악단이요? 연주 자체서 자부심 느끼죠"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자리를 두고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네덜란드 명문 악단이 있다. 빌렘 멩겔베르크, 마리스 얀손스 같은 지휘 거장들이 이끌어 온 135년 역사의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다. 2008년 영국 클래식 전문지 그...

      2023.10.24 14:38

      RCO 첫 한국인 이재원 "세계 최고 악단이요? 연주 자체서 자부심 느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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