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전 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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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라크 사태 영향 주시…긴급회의 열어
공공기관·업계와 '상황점검반' 가동하기로 정부는 최근 발발한 이라크 사태가 현지에 나가 있는 우리 기업과 국내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면서 사태 악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책 수립에 나섰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 오후 서울 염곡동 코트라 10층 영상회의실에서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플랜트...
2014.06.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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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라크에 2천명 파병…이라크軍 사마라 집결
이란이 급진 수니파 무장반군의 준동으로 내전 위기가 높아진 이라크에 2천명을 파병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4일(현지시간) 이라크 고위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48시간 동안 이란 혁명수비대 민병조직인 '바시즈'(basiji) 병력 1천500명이 국경을 넘어 이라크 동부 디얄라주의 카나킨 지역으로 진입했으며, 병력 ...
2014.06.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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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지간' 美-이란, 이라크 사태에선 같은 배 탔다
로하니 "협력 모색"…양국 모두 군사행동 검토 공통 이해관계에도 양국간 협력은 제한적일 듯 이라크 사태가 아이러니하게도 오랜 숙적인 미국과 이란을 가깝게 만들고 있다. 이라크에서 이슬람 급진 수니파 무장반군이 세력을 급속히 확장하면서 테러 집단의 준동을 막아야 할 미국과, 같은 시아파 정권을 지켜야 하는 이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일이 발생...
2014.06.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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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라크 불안'에 상승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라크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진 탓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8센트(0.4%) 높은 배럴당 106.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9월1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이번 주에만 4.1%나 올...
2014.06.14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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