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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가족

    • 65년 만에 '혈육의 정' 나누는 자매들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를 맞은 24일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6남매 중 홀로 북한에 살던 둘째 양차옥 씨(82·맨 왼쪽)가 남한에서 온 언니·동생들과 65년 만에 혈육의 정을 나누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2018.08.24 18:15

      65년 만에 '혈육의 정' 나누는 자매들
    • "태풍도 막지 못해"…이산가족 2차 상봉단, 금강산으로 출발

      남측 이산가족 2차 상봉단 81가족 326명이 24일 오전 9시께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태풍 솔릭도 이들의 발걸음을 잡지 못했다. 이산가족들이 전날 집결한 강원도 속초는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지만 바람은 심하지 않았다. 이산가족들이 상봉행사를 위해 금강산으로 출발하기...

      2018.08.24 09:13

      "태풍도 막지 못해"…이산가족 2차 상봉단, 금강산으로 출발
    • 이산가족 내일 출경시 버스 탄 채 출입심사… 태풍 영향 고려

      정부가 태풍 '솔릭' 피해 방지를 위해 24일 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참가차 금강산으로 출경하는 남측 인원에 대해 버스에 탑승한 상태에서 출입심사를 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23일 "(이산가족 방북단의) 24일 출경 시 이산가족, 지원인원, 기자단 등 전원...

      2018.08.23 22:24

      이산가족 내일 출경시 버스 탄 채 출입심사… 태풍 영향 고려
    • "어머니 별세 두 달 안돼 北아버지 생존 소식이…"

      24∼26일 2차 상봉서 유일한 父子상봉…"어머니 한 풀어드려야죠"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속상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되거든요. " 조정기(67)씨는 얼굴도 직접 본 적이 없는 북측의 아버지 조덕용(88)씨와 만남...

      2018.08.23 21:38

       "어머니 별세 두 달 안돼 北아버지 생존 소식이…"
    • "동생아, 집에 가자"… 100세 강정옥 할머니

      제주서 올라온 2차 상봉 최고령자…태풍 피해서 속초 도착 "오라(오려무나)! 집에 가게" 17살 나이에 제주도 고향집을 떠난 뒤 영영 돌아오지 못했던 동생 강정화(85)씨를 만나게 된 강정옥(100) 할머니는 제주도 사투리로 이렇게 되뇌었다고 한다. 강정옥...

      2018.08.23 17:50

       "동생아, 집에 가자"… 100세 강정옥 할머니
    • 북한매체, 이산가족 상봉행사 보도… "24일부터 2차 상봉"

      북한 매체들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진행되는 사실을 정식으로 보도했다.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23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실천적 조치의 일환으로 북남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금강산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20일부터 22일까지 있었던 1차 상봉 기간 우리...

      2018.08.23 07:28

      북한매체, 이산가족 상봉행사 보도… "24일부터 2차 상봉"
    • '설레는 마음'… 이산가족 2차 상봉단 오늘 속초 집결

      남측 방문단 337명, 내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서 단체상봉 남측 이산가족 1차 상봉에 이어 2차 상봉에 참여하는 남측 방문단이 23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 모여 금강산으로 향할 채비를 한다. 1차 상봉은 남측 이산가족들이 북측 가족들을 찾아 만났다면, 24&sim...

      2018.08.23 07:17

      '설레는 마음'… 이산가족 2차 상봉단 오늘 속초 집결
    • 기약없는 만남 약속하며 하염없이 눈물만…

      경기 김포에 사는 신재천 씨(92)는 22일 오전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작별상봉에서 개성에 사는 북측의 여동생 금순씨(70)에게 “서로 왕래하고 그러면 우리 집에 데리고 가서 먹이고 살도 찌게 하고 싶은데…”라고 끝내 말을 잇지 못하며 ...

      2018.08.22 17:28

      기약없는 만남 약속하며 하염없이 눈물만…
    • 로버트 킹 전 특사 "북, 이산가족 상봉 꺼리는 것은 중대한 인권 침해"

      로버트 킹 국무부 전 북한인권특사는 “북한이 과거 미국에 거주하는 이산가족과 북측 가족의 상봉 조건으로 무기금수 조치 해제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킹 전 특사는 21일(현지시간) VOA와 전화인터뷰에서 “북한은 한때 정치적 청구서로 미국 내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활용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킹 전 특사는 이어 &...

      2018.08.22 11:38

    • KB국민은행, 이산가족 위한 'KB 북녘가족愛 신탁' 출시

      KB국민은행은 22일 이산가족을 위한 특화상품인 'KB 북녘가족愛 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을 위해 고객이 은행에 미리 자금을 맡겨두면 은행이 이 자금을 관리하게 되며, 고객 본인 사후에 북한 가족에게 상속될 수 있도록 ...

      2018.08.22 10:39

      KB국민은행, 이산가족 위한 'KB 북녘가족愛 신탁' 출시
    • "내고향 초가삼간 그리워"… 노래로 달랜 이산의 한

      '고향의 봄'·'찔레꽃'·'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합창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동무여…" 6·25 전쟁 시기 납북된 ...

      2018.08.21 21:40

       "내고향 초가삼간 그리워"… 노래로 달랜 이산의 한
    • 이산가족 마지막 날 작별상봉 1시간 연장… 南제안·北수용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마지막 날 작별 상봉 시간이 남북이 기존에 합의했던 2시간에서 3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당초 마지막 날인 22일 일정은 오전 11시에 작별 상봉을 시작해 정오부터 공동 중식을 하고 오후 1시에 상봉을 종료하는 것이었지만, 남북...

      2018.08.21 21:38

      이산가족 마지막 날 작별상봉 1시간 연장… 南제안·北수용
    • 꿈같은 만남이건만… 건강 때문에 일부 상봉 포기

      90대 이상 고령자 많아…북측 가족들 아쉬움 표시 북측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금강산을 찾은 남측 이산가족 중 일부가 고령과 건강을 이유로 21일 단체상봉을 불가피하게 포기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상봉에는 90대 이상의 고령자가 34명이나 포함돼...

      2018.08.21 17:52

       꿈같은 만남이건만… 건강 때문에 일부 상봉 포기
    • "꿈꾸는 것 같은데… 함께 더 있었으면"

      “60여 년 만에 만나 반갑지만 헤어질 것을 생각하니 안됐다. 기약이 없다.” 북측의 여동생과 남동생을 만난 박기동 씨(82)는 제21차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행사 이틀째인 21일 금강산에서 이뤄진 두 번째 단체상봉을 마친 뒤 북측 가족과 헤어지며 ...

      2018.08.21 17:48

      "꿈꾸는 것 같은데… 함께 더 있었으면"
    • 이산가족 상봉을 언제까지 '정치 이벤트'로 삼을 건가

      남북한 이산가족들이 금강산에서 꿈에 그리던 혈육과 만났다. 남측 이산가족 89명이 그제부터 70년 가까이 생이별해 온 북측 혈육 197명과 만나 이산의 한(恨)을 달랬다. 수십 년 간의 기다림 끝에 어렵사리 기회를 얻은 상봉은 가뭄에 단비 같은 기쁨이겠지만, 2박3일의 일정은 너무나 짧은 시간일 것이다. 이들은 오늘 다시 기약 없는 이별을 하게 된다. 남북...

      2018.08.21 17:37

    • 이산가족 3시간 개별상봉과 오찬… "자유롭고 훨씬 낫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도시락 점심도…오후 3시 단체상봉 예정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상봉행사 이틀째인 21일 오전 개별상봉을 하고 전날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날 단체상봉 형식으로 재회한 89명의 남측 이산가족과 동반 가족 등 197명은 북측 가족 185...

      2018.08.21 13:40

      이산가족 3시간 개별상봉과 오찬… "자유롭고 훨씬 낫다"
    •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 가족끼리 객실서 오붓한 3시간

      상봉행사 이래 첫 개별상봉과 점심, 그리고 단체 상봉 남북 이산가족들이 행사 이틀째인 21일 가족끼리만 객실에서 3시간 동안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전날 65년 만에 재회한 89명의 남측 이산가족과 동반 가족 등 197명은 이날 금강산에서 북측 가족 185명과 개별상봉...

      2018.08.21 06:49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 가족끼리 객실서 오붓한 3시간
    • 반백년만에 함께 앉은 식탁엔 '식구의 情' 넘쳐

      남북 이산가족 환영만찬… "생전 처음 밥도 같이 먹는 것" 감격 71세 딸, 99세 노모에 음식 먹여줘…접대원에 "우리 조카 많이 좀 달라" 65년 만에 헤어진 가족을 만난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이 한 식탁에 마주 앉은 풍경은 마치 명절을 방불케 ...

      2018.08.20 22:15

       반백년만에 함께 앉은 식탁엔 '식구의 情' 넘쳐
    • 체제차이 아찔한 순간도… 삼촌·조카 북미관계 논쟁

      南요원 "표창장 내려라" 권유에 "최고존엄 어떻게 내리느냐" 거부 감격이 넘치는 이산가족 상봉장이었지만, 오래도록 서로 다른 체제에서 살아온 가족들 사이에서는 다소 어색한 순간이 빚어지기도 했다. 북미관계를 두고 남북의 가족들 간에 아찔한 논쟁이 벌어지는 장면도 있었다...

      2018.08.20 21:50

       체제차이 아찔한 순간도… 삼촌·조카 북미관계 논쟁
    • "어때? 똑같이 생겼지. 내 아들이 맞아"

      이기순 할아버지, 北아들과 상봉…남북 형제도 "첫 눈에 알아봤어" 조봉임 할아버지, 北 아들 기억 못 해…南할머니 기력 떨어져 의료진 출동도 남북 이산가족들은 20일 금강산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65년 이상 헤어진 가족을 오랜만에 다시 만나면서...

      2018.08.20 21:48

       "어때? 똑같이 생겼지. 내 아들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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