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채용비리 수사 속도…이석채 곧 소환 후 김성태 조사

검찰이 KT 채용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부정채용에 관여한 핵심 관계자들을 구속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이석채 전 KT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딸 부정 채용 사실이 드러난 김성태 의원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이...

2019.03.31 15:04

KT 채용비리 수사 속도…이석채 곧 소환 후 김성태 조사

검찰, 김 의원 딸 부정채용 대가 반대급부 여부 집중 추적 전 국회의원·공기업 사장 등도 수사 대상 KT 채용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부정채용에 관여한 핵심 관계자들을 구속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

2019.03.31 13:23

'김성태 딸 부정채용 의혹' 前 KT 사장 구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KT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을 구속했다. 검찰은 이석채 전 KT 회장도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서 전 사장을 업무 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남부지법은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

2019.03.27 17:37

검찰, '김성태 딸 부정채용' 확인…전직 KT 임원 구속

검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을 특혜채용하는 데 가담한 혐의로 전 KT 임원을 구속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1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전 KT 전무인 김모씨(63)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KT 인재경영실...

2019.03.14 15:20

"잘못된 수사 누구도 책임 안져…나와 같은 피해자 계속 나올 것"

“잘못된 수사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현행 형사시스템에서는 저 같은 피해자가 계속 나올 겁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검찰의 ‘적폐 수사 대상 1호 최고경영자(CEO)’였던 이석채 전 KT 회장(사진)은 11일 기자와의 전화통화...

2018.12.11 17:52

걸면 걸리는 배임죄… 배임액 50억 넘으면 살인죄와 형량 비슷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국세청이나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보다 더 무서운 게 배임죄라고 입을 모은다. 언제 어떤 식으로 걸릴지 알 수 없어서다. 법령(형법 제40장 355조 업무상 횡령·배임죄)상 배임죄는 ‘기대되는 행위를 하지 않거나 당연히 하...

2018.07.08 17:29

이석채 전 KT 회장, 4년 만에 억울함 풀었다

13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횡령·배임 혐의를 받은 이석채 전 KT 회장(사진)이 4년 만에 억울함을 풀었다.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수장이 바뀌는 KT에 대한 검찰의 ‘하명수사’ 논란이 또다시 제기될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 형사9...

2018.04.26 18:24

'횡령 혐의' 이석채 전 KT 회장 파기환송심 무죄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 비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김우수 부장판사)는 26일 이 전 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이전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

2018.04.26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