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의 정치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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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없고, '국민' 없고, '조국' 없고…조롱만 남았다 [이슬기의 정치 번역기]
최근 우리 정치권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는 민주가 없고, 국민의힘에는 국민이 없다"는 말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던 상황에서, 조국 전 대표가 수감되면서, "조국 없는 조국혁신당"까지 완성됐기 때문입니다.조국...
2024.12.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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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계엄은 잘못됐지만 탄핵은 막겠다고? [이슬기의 정치 번역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는 이를 즉시 해제 결의하면서 정국이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결정으로 정국의 앞날은 안갯속에 빠져들었지만, 윤 대통령과 국민 정서와의 괴리가 극심하다는 것만은 확실하...
2024.12.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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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징역형 집유', 더 뼈아픈 이유 3가지 [이슬기의 정치 번역기]
야권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치명상'을 입게 됐습니다. 이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이재명 대표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
2024.11.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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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거짓말 안하는데…민주 장외집회 "30만명" vs "1.7만명" [이슬기의 정치 번역기]
더불어민주당이 드디어 대통령 '탄핵'의 깃발을 힘껏 들었습니다. 장외 집회를 시작하고 지지자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리면서부터입니다. 민주당 지도부 인사들은 직접적으로 '탄핵'을 언급하는 것은 자제하고 있지만, 장외 집회에서 외치는 '김건...
2024.11.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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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판단"…尹 탄핵에 선 긋는 민주당, 속내는 [이슬기의 정치 번역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허풍쟁이 아니냐'던 명태균 씨와 윤 대통령이 직접 통화한 녹취 음성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두 사람의 통화 녹음엔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
2024.11.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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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라더니…실종된 與 총선 백서 [이슬기의 정치 번역기]
"오늘 시작하는 총선 백서 TF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실천의 첫걸음입니다.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규명하고 문제점을 가감 없이 진단해 어떻게 고치고 나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중략) 이번 총선 백서는 국민의힘이 살아나기 위한 몸부림...
2024.09.2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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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대' 대신 '러브샷'…윤석열·한동훈의 균형 잡기에 '아찔' [이슬기의 정치 번역기]
정부·여당에 '두 개의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임기가 3년 남은 윤석열 대통령과 63%의 압도적 지지로 당권은 잡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한 대표가 취임하면서 정치권의 시선은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관계...
2024.07.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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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폭로, 사과로 끝나나 했더니 '반전'…친한계도 '당황' [이슬기의 정치 번역기]
유력한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선거 막판 크게 휘청이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토론 과정에서 나경원 후보를 향해 "나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저에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를 취소해 달라고 부탁하신 적이 있으시죠? 저는 거기에 대해 &...
2024.07.2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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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도중 입 벌리고 '꿀잠'…의원님, 얼마나 바쁘길래 [이슬기의 정치 번역기]
지난 3일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자에 기대어 잠든 모습이 생중계되며 뭇매를 맞는 일이 있었습니다. 국민의힘이 '채 상병 특검법'에 반대해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이후, 최수진 의원과 김민전 의원이 잠을 자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이들이 ...
2024.07.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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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안 만난다" 홍준표의 극대노…이유 있다는데 [이슬기의 정치 번역기]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지켜보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한동훈 비토' 기류가 '극대노' 수준입니다. 홍 시장의 거침없는 평소 화법을 감안하더라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지켜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의아함을 자아내는 수준입니다....
2024.06.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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