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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침의 예술가

    • 쇠락한 英탄광도시를 조각상으로 일으키다…앤터니 곰리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배경으로도 잘 알려진 영국 잉글랜드 게이츠헤드. 이곳 로펠 언덕엔 높이 22m, 무게 209t의 거대한 조형물이 있다. 천사가 날개를 펼친 채 푸른 언덕을 굽어보고 있는 듯한 모습의 조각상이다. 이름은 ‘북방의 천사’. 처음엔 주민들 사이에 흉...

      2023.11.03 18:13

       쇠락한 英탄광도시를 조각상으로 일으키다…앤터니 곰리
    • 20세에 기네스북 오른 韓 대표 소리꾼 이자람

      이자람은 ‘소리꾼’ 한 단어로 소개하기엔 부족하다. 판소리뿐 아니라 작창, 밴드 보컬, 연기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이순신을 소재로 만든 창작가무극 ‘순신’에선 작창을 맡았다. 이자람의 예술가로서 정체성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

      2023.09.27 16:58

       20세에 기네스북 오른 韓 대표 소리꾼 이자람
    • 전시장서 카레 끓이는 태국의 '괴짜 예술가'

      1990년 미국 뉴욕 폴라앨런갤러리. 엄숙하고 차분해야 할 전시장에서 난데없이 ‘팟타이’ 냄새가 풍겨왔다. 한쪽에선 팟타이를 만들고, 다른 한쪽에선 그 음식을 먹고 있던 것. 전시장 곳곳엔 식재료와 조리기구, 심지어 사람들이 먹다 남은 음식과 더러운 접시까지 널려 있었...

      2023.09.07 18:06

       전시장서 카레 끓이는 태국의 '괴짜 예술가'
    • 워홀의 절친이자 파트너…'검은 피카소' 바스키아

      최근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미국 뉴욕의 한 스튜디오를 8년간 임차했다는 소식에 미술계의 시선이 쏠렸다. 졸리가 자신의 브랜드 ‘아틀리에 졸리’ 론칭을 위해 빌린 스튜디오가 장 미셸 바스키아(1960~1988)와 앤디 워홀이 생전에 함께 살았던 곳이어서다. 고작 만 27...

      2023.08.07 18:44

       워홀의 절친이자 파트너…'검은 피카소' 바스키아
    • '깡통에 똥을 담은' 괴짜…그 깡통이 지금은 4억원

      이탈리아 예술가 피에로 만초니(1933~1963)는 1961년 자신의 배설물을 90개의 통조림 깡통에 나눠 담은 뒤 밀봉했다. 그리고 여기에 ‘예술가의 똥’이라는 제목을 달아 발표했다. 예술계의 인정을 받기만 하면 배설물과 다름없는 작품도 문제없이 거래되는 세태에 대한...

      2023.07.26 18:30

       '깡통에 똥을 담은' 괴짜…그 깡통이 지금은 4억원
    • 깡통에 자기 똥을 넣어 판 예술가… 그 깡통이 지금 4억원

      이탈리아 예술가 피에로 만초니(1933~1963)는 1961년 자신의 배설물을 90개의 통조림 깡통에 나눠 담은 뒤 밀봉했다. 그리고 여기에 ‘예술가의 똥’이라는 제목을 달아 발표했다. 예술계의 인정을 받기만 하면 배설물과 다름없는 작품들도 문제 없이 거래되는 세태에 ...

      2023.07.24 10:39

      깡통에 자기 똥을 넣어 판 예술가… 그 깡통이 지금 4억원
    • 부·명예·인기 모두 가진 도발적 사진가, 신디 셔먼

      죽기 전 미술사에 한 획을 긋는 작품을 남기고, 대중적 인기와 부까지 얻는 것. 이보다 예술가에게 더 행운인 일이 있을까. 미국 사진작가 신디 셔먼은 바로 그런 행운을 거머쥔 예술가다. 그것도 젊은 나이에. 셔먼은 ‘셀프 포트레이트(자화상)의 거장’으로 불린다. 195...

      2023.07.16 18:42

       부·명예·인기 모두 가진 도발적 사진가, 신디 셔먼
    • '셀피의 원조' 20세기 사진 예술의 살아있는 전설, 신디 셔먼

      무제 #96 / Courtesy Akron Art Museum 죽기 전 미술사에 한 획을 긋는 작품을 남기고, 대중적 인기와 부까지 얻는 것. 이보다 예술가에게 더 행운인 일이 있을까. 미국 사진작가 신디 셔먼은 바로 그런 행운을 거머쥔 예술가다. 그것도 젊은 나이에....

      2023.07.13 09:21

      '셀피의 원조' 20세기 사진 예술의 살아있는 전설, 신디 셔먼
    • 그림 배운적 없는 천재…'中 우표 화가' 황융위

      중국에서 우표 수집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다. 귀한 우표는 한 세트에 수천만~수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부자들의 투자 대상이 되기도 한다. 1980년 원숭이의 해를 맞아 발행된 우표가 대표적이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원숭이를 그린 붉은색 우표는 현재 거래가가 세트...

      2023.06.19 18:17

       그림 배운적 없는 천재…'中 우표 화가' 황융위
    • 우표 한 세트가 3억원이라고?...중국 '국민화가' 황융위

      중국에서 우표 수집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다. 귀한 우표는 한 세트에 수천만~수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부자들의 투자 대상이 되기도 한다. 1980년 원숭이의 해를 맞아 발행된 우표가 대표적이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원숭이를 그린 붉은색 우표는 현재 거래가가 세트당...

      2023.06.19 10:23

      우표 한 세트가 3억원이라고?...중국 '국민화가' 황융위
    • 고통 가득한 삶 속에서 밝은 그림만 그린 뒤피

      프랑스 예술가 라울 뒤피(1877~1953)는 ‘흙수저’였다. 가난한 음악가 집안의 아홉 남매 중 첫째로 태어난 그는 10대 때부터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채 커피 수입회사 종업원으로 일했다. 고통은 계속됐다. 두 차례의...

      2023.05.30 17:55

       고통 가득한 삶 속에서 밝은 그림만 그린 뒤피
    • 6살때부터 피아노 친 '모차르트 대가'

      최근 지구촌 음악계의 큰 별이 졌다. 20세기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잉그리드 헤블러가 지난 14일,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2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헤블러는 6세 때부터 피아노·작곡·음악이론을 배웠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과 빈 음악원, 제네바 음악...

      2023.05.19 18:16

       6살때부터 피아노 친 '모차르트 대가'
    • 20세기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헤블러

      최근 지구촌 음악계의 큰 별이 졌다. 20세기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잉그리드 헤블러(Ingrid Haebler)가 2023년 5월 14일,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다. 192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헤블러는 6세 때부터 피아노·작곡·음악이론을 배웠다. 잘츠...

      2023.05.19 13:10

      20세기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헤블러
    • 일상 속 작은 얘기들…텍스트 작품으로 빚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 설치미술가 네이선 콜리(1969~·사진)는 세계를 돌며 공공장소와 건축예술 사이의 관계를 조명해 온 작가다. 2007년에는 50세 미만의 미술가에게 주는 세계적 권위의 현대미술상인 터너상의 최종 후보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공공장소...

      2023.05.18 18:11

       일상 속 작은 얘기들…텍스트 작품으로 빚다
    • 인물화·대형 회화의 거장…'가장 미국적인' 알렉스 카츠 [이아침의 화가]

      ‘가장 미국적인 화가.’ 현대미술의 거장 알렉스 카츠(96·사진)에게는 이런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아메리칸 드림’을 떠올리게 하는 화사하고 감각적인 색채, 깔끔한 그림체로 미국인의 일상을 담아내서다. 1927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카츠는 어려서부터 예술에 관심이...

      2023.04.30 18:12

      인물화·대형 회화의 거장…'가장 미국적인' 알렉스 카츠 [이아침의 화가]
    • 배곯던 무명 아티스트, TV로 미술계 흔들다 [이 아침의 예술가]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라는 말로는 백남준(1932∼2006)이 한국 미술에 남긴 족적을 모두 담을 수 없다. 그는 최초의 인공위성 TV쇼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빚은 탁월한 기획자이자 마케터였고, 빼어난 저술가이자 ...

      2023.04.14 18:21

      배곯던 무명 아티스트, TV로 미술계 흔들다 [이 아침의 예술가]
    • 공간 전체를 핑크빛으로…'제2의 백남준' 구정아 [이 아침의 예술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예술가들이 있다. 해외 미술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설치미술가 구정아(56)가 그렇다. 1991년 프랑스 에콜 데 보자르로 유학을 떠난 뒤 줄곧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해왔다. 한국 작가로는 백남준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개...

      2023.04.04 18:10

      공간 전체를 핑크빛으로…'제2의 백남준' 구정아 [이 아침의 예술가]
    • 모네의 붓칠 레고로 재현…'中 설치미술가' 아이웨이웨이

      “레고 블록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지만, 아이웨이웨이는 이를 아예 ‘다른 차원(another level)’으로 끌어올렸다.”오는 4월 7일부터 영국 런던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리는 중국 작가 아이웨이웨이(66)의 개인전 가운데 한...

      2023.03.29 17:45

       모네의 붓칠 레고로 재현…'中 설치미술가' 아이웨이웨이
    • 1세대 뮤지컬 배우 '영원한 도나' 최정원

      배우 최정원은 뮤지컬 ‘맘마미아!’의 국내 ‘최장수 도나’다. 오는 24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공연에서도 주인공 도나 역으로 무대에 선다. 도나는 젊은 시절 꿈 많던 아마추어 그룹 가수였지만 지금은 작은 여관...

      2023.03.20 18:16

       1세대 뮤지컬 배우 '영원한 도나' 최정원
    • 아모레 본사 설계한 건축 거장 치퍼필드

      2차 세계대전 당시 총탄이 박힌 벽을 고스란히 보존하며 건설한 독일 신(新)베를린 박물관, 강가의 나무 보트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은 영국 리버앤드로잉 박물관, 새하얀 조선의 달항아리를 연상시키는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이들 건물엔 공통점이 있다. 영국 건축의 거장 데이비드 치퍼필드(70)가 설계했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다른 건축가와...

      2023.03.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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