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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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이론보다 인간 本性 몰두하는 스탠퍼드 MBA
구글의 래리 페이지,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인스타그램의 케빈 시스트롬 등 수많은 창업가의 요람인 미국 스탠퍼드대는 최신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핀테크(금융기술), 가상현실 등 최신 비즈니스 분야를 배우기 위해 전 세계 인재들...
2019.02.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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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좋은 사이
시무식에서 어떤 얘기를 할까 고민하다가 쇼펜하우어의 ‘고슴도치 이야기’를 했다. 지난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해 우리 식구가 세 배가 됐기에 꼭 필요할 것 같았다. 내용은 이렇다. 추운 날 고슴도치들이 덜덜 떨다가 친구의 체온이 그리워 서로 다가간다....
2019.01.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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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담긴 사연들, 그곳엔 사람과 역사가 있더라
숲은 나무들의 경쟁을 통해 형성된다. 나무들은 각자 살아남고자 치열하게 햇볕을 노린다. 광합성을 해야만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햇볕 전쟁’을 하면서도 선을 넘지 않는다. 상대방과의 ‘사이(間)’를 지킨다. 나무는 사이가 ...
2018.12.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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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공장도 자연의 일부… 개발-보존 '이분법'서 벗어나라
미국 서부와 캐나다 남서부를 흐르는 길이 2000㎞의 컬럼비아강은 한때 수많은 연어의 서식지였다. 태평양에서 일생을 보낸 연어들은 산란기가 되면 이 강의 하류부터 거대한 협곡이 즐비한 상류에 이르기까지 고향을 찾아왔다. 그 덕분에 인디언들은 철마다 연어를 잡아 주요 식...
2018.05.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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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존재' 인간… 돌출된 입 들어가고 이마 생겨 가능했다
폭풍우로 가족을 잃은 꼬마 곰의 런던 생활기를 다룬 가족영화 ‘패딩턴2’를 보면서 감탄했던 것은 곰의 표정이었다. 기쁨과 슬픔, 놀라움, 외로움, 처연함 등을 어쩌면 저렇게 잘 표현했을까 싶었다. 하지만 패딩턴이 진짜 곰이라면 그런 생생한 표정 연...
2018.02.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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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일까 돼지일까 기계일까?
미래의 어느 날 사고가 난 어떤 사람이 팔과 다리에 기계를 달고 다니게 되었다. 그래서 속이 상해 술을 마시다가 간이 상해서 돼지 배아로 만든 간, 폐, 심장과 신장을 달았다. 그 후에 감기가 걸려 병원에 갔더니 인간 신체의 비율이 50%가 되지 않아 의료 보험을 받을...
2017.0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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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르게 타인을 판단하지 마라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을 믿고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듣고 싶은 것을 듣는다. 아무리 지혜로운 말을 해 주어도 도대체 자기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있다. 자기 생각과 자기 판단에 맹종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또 다른 정보를 받아들이는 일은 번거롭고 이성적으로 보아 확실...
2015.08.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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