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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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사망' 미니애폴리스서 총격사건…12명 사상
미국 미네소타주(州) 미니애폴리스 도심에서 21일(현지시간) 새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따른)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성인이고, 부상자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곳은 미니애폴리스 업타운지역의 상업지구다. 경찰 초기조사 결...
2020.06.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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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종차별 규탄 결의안 채택…미국 언급은 빠져
유엔 인권이사회는 19일(현지시간) 조직적인 인종 차별과 경찰의 만행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4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인권이사회는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
2020.06.2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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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노예제 옹호했던 美 하원의장 초상화 철거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에서 건물 유지보수 직원들이 남북전쟁 때 남부연합에 가담한 제임스 오르 전 하원의장의 초상화를 벽에서 떼어내고 있다. 이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남부연합에 가담한 역대 하원의장 네 명의 초상화를 의사당에서 철거하라고 지시했다.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은 흑인 노예제도를 지키기 위해 싸웠으므로 인종차별을 상징한다는...
2020.06.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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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어 페이스북도 "유색인종 임원진 30% 더 늘린다"
페이스북이 앞으로 5년 내에 임원진 중 흑인을 30% 더 늘리는 등 유색인종 임원을 30% 더 앉히기로 했다. 흑인 소유 기업과 흑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에 2억달러 지원금도 마련한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책임자(COO)는 페이스북 온라인 홈페이지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샌드버그 COO...
2020.06.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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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소수인종 임원 비율 30%로 높일 것"
구글이 흑인 임원 비율을 높이고 흑인이 주도하는 기업에 대폭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구글 내 임원진 중 흑인 등 소수인종의 비율을 2025년까지 30%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피차이 CEO는 "'흑인+ 커뮤니티'를 지원할 것"이라며 "흑인뿐...
2020.06.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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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번 뮤직'이 뭐길래…글로벌 음반사들 용어 사용 논란
글로벌 음반사들이 최근 인종차별 반대 움직임과 관련해 '어번 뮤직'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 문제를 두고 내부 갈등이 일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어번 뮤직이라는 말은 그동안 팝 음악계에서 리듬앤드블루스(R&B), 힙합, 솔 등 다양한 흑인음악 장르를 통칭하는 표현으로 사용돼 왔다. 1970년대 라디오 방송국에서...
2020.06.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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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의 리그' EU의 뒤늦은 반성…60여년간 소수인종 최고위직 '0명'
유럽연합(EU)이 최근 전 세계에서 잇따르는 인종차별 항의시위를 계기로 EU 본부 내에 만연한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U 조직 내부에서 흑인과 아시아인 등 소수인종의 고위직 진출이 가로막히면서 백인들만의 집단으로 전락했다는 뒤늦은 반성이다. EU 행정부...
2020.06.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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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목한 미국…"강제노역으로 만든 제품은 수입 중단"
미국이 중국에서 강제노역으로 만들어진 제품의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위구르족 등 중국 내 소수 민족의 강제노동에 의해 생산된 제품의 수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7일(현지시간) 미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 내 위구르족과 소수민족 억류 캠프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질문을...
2020.06.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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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거슈윈 '포기와 베스'
조지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1935)는 대표적인 흑인 오페라지만 원작은 백인인 듀보즈 헤이워드 부부의 연극이다. 역시 백인이면서 흑인 음악에 익숙했던 거슈윈은 아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의 흑인 지역에 거처를 잡고, 그들이 살아가는 ...
2020.06.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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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현장서 다친 백인 극우주의자 구한 흑인…"감동"
영국에서 반(反)인종차별 시위에 참가한 한 흑인 남성이 이에 반대하는 맞불 시위에 참가했다가 다친 극우주의자 추정 백인 남성을 구한 일이 세상에 알려졌다. 온라인상에서는 흑인 남성에 대해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 채널4는 런던에서 열린 '흑인 목숨...
2020.06.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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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ives matter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이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편의점에서 위조된 20달러짜리 지폐가 사용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역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에 앉...
2020.06.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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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순자산의 10분의 1…미국 시위 뒤엔 '가난한 흑인'
인종 차별에 대항하는 이번 미국 시위의 근저에는 제도적 인종 간 빈부 차가 있었다는 분석(찰스 블로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이 나온다. 뿌리 깊은 인종 간 불평등을 겪어온 흑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더 큰 경제적 어려움에 몰린 상황에서 ...
2020.06.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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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항의로 무릎 꿇자…트럼프 "이제 축구 안 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급기야 미국 축구 대표팀 경기까지 보이콧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4일(한국시간) "더는 축구 경기를 보지 않겠다"는 트윗을 올렸다. 최근 미국축구연맹(USSF)이 경기 전 서서 국가 제창을 하지 않는 선수를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항의한 것이다. USSF는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의미로 선수들이 무릎을 꿇는...
2020.06.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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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끔한 스타벅스, '흑인 지지' 직원 티셔츠 25만장 주문
세계적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매장 직원들에게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고 적힌 티셔츠 25만장을 지급한다. 며칠 전 스타벅스가 직원들에게 인종차별 철폐 슬로건이 쓰인 옷이나 액세서리 착용을 금지하자 거센 비난이 일었고 결국 한 발 물러선 것이다.13일(현...
2020.06.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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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인종차별적 폭언 들은 20대 한국여성 영상 공개
20대 한국 여성이 프랑스 남부의 관광도시 니스에서 인종차별과 심한 폭언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 한국 여성 A씨는 최근 자신이 인종차별 폭언과 조롱 당하는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에는 지난 6일 니스의 대중교통인 2호선 전차(트램) 안에서 한 현지인 남성...
2020.06.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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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영상 찍은 10대 소녀 "세상이 알아야 했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적인 인종차별 항의 시위를 촉발시킨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세상에 알린 주인공은 10대 흑인 소녀였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백인 경찰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눌러 제압하는 장면은 한 10대 소녀가 촬영한 영상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 11일...
2020.06.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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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흑인학살지서 선거유세 시작…흑인들은 '부글부글'
한동안 선거유세를 하지 못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예해방일인 오는 19일부터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종적 참사가 발생한 곳을 시작으로 유세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흑인층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하지 못했던 유세를...
2020.06.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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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에 얻어맞고 피흘리는 영국 경찰
경찰 가혹 행위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에 얻어 맞는 영국 경찰의 모습이 잇따라 카메라에 잡혔다. 경찰이 시위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1일(현지시간) 트위터 ...
2020.06.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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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콜럼버스 동상…美 인종차별 항의
미국에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확산하면서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동상이 잇달아 훼손되고 있다. 콜럼버스가 원주민을 탄압하고 학살했다는 역사적 평가가 잇따르면서다. 10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주정부청사 앞에서 시위대가 넘어뜨린 콜럼버스 동상을 주 경찰들이 둘러싸고 있다. AP연합뉴스
2020.06.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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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떨어지고 수몰되고'…미 콜럼버스 동상도 잇따라 훼손
인종차별 항의시위 공격대상 돼…"신대륙 원주민 탄압·학살" '노예제 찬성' 남부연합 동상도 줄줄이 수난…나스카, '남부연합기' 사용 금지 미국에서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면서 신대륙을 발견한 ...
2020.06.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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