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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24년간 85명 캐릭터 연기…영화 혹한기에도 살아남은 공룡

      지난 20여 년 동안 개봉한 거의 모든 한국 상업영화에 등장한 배우가 있다. 한국 영화의 혹한기인 올해만도 세 편의 영화에 등장한 정만식 배우(50)다. 정 배우는 2001년 데뷔한 뒤 총 56편의 영화, 29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쯤 되면 ‘현시대의 신...

      2024.09.26 17:14

      24년간 85명 캐릭터 연기…영화 혹한기에도 살아남은 공룡
    • '팟타이 아티스트' 티라바니자가 리움 지하에 세운 '미로의 대저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이 저택에선 잠깐 한눈을 팔면 길을 잃기 십상이다. 복도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작은 방들은 방금 들어온 곳이 어디였는지, 나가는 문은 어디 있는지 헷갈리게 만든다. 이 '미로 저택'이 들어선 곳은 다름아닌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

      2024.09.26 15:52

      '팟타이 아티스트' 티라바니자가 리움 지하에 세운 '미로의 대저택'
    • 앵거스 디턴은…"빈곤 탈출시킨 경제성장의 동력", '불평등론' 역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경제학자 앵거스 디턴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는 소비와 빈곤, 복지에 대한 오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그는 1945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국 ...

      2024.09.25 17:53

      앵거스 디턴은…"빈곤 탈출시킨 경제성장의 동력", '불평등론' 역설
    • "서울 아파트 실거주 외에는 투자 쉽지 않아"

      “지난해 시작된 하락장 이후 서울에서 여러 차례 집을 장만할 기회가 있었지만 다들 머뭇거렸어요. 그새 가격이 뛰어 당분간 아파트는 실거주 목적 외에 투자가 쉽지 않아졌습니다.”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사진)는 지난 24일 “최근 상승...

      2024.09.25 17:28

      "서울 아파트 실거주 외에는 투자 쉽지 않아"
    • "베르디 오페라의 정수를 전할게요"

      “유연한 목소리, 아름다운 외모, 무대에서의 또렷한 존재감을 갖춘 그는 유수 오페라단의 꿈 같은 존재이자 현대판 디바(스타 여가수)다.”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소프라노 올가 페레탸트코(44)를 두고 남긴 찬사다. 페레탸트코는 영국 런던 로열오페...

      2024.09.25 17:20

      "베르디 오페라의 정수를 전할게요"
    • 표창원, 10년 동안 준비한 야심작 뭐길래… "소원 풀었다"

      “미제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소원을 소설 속에서라도 이뤘습니다.”표창원 프로파일러 겸 작가(사진)는 지난 22일 경기 수원의 개인 집무실에서 생애 첫 소설을 낸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4년부터 집필을 시작해 이제야 완성한...

      2024.09.24 17:48

      표창원, 10년 동안 준비한 야심작 뭐길래… "소원 풀었다"
    • "노래할 땐 조이현, 연기할 땐 조승희…모두 내 정체성" [인터뷰+]

      어느덧 데뷔 14년. 뮤지컬 배우로 먼저 데뷔해 아이돌부터 배우, MC와 프로듀서까지 다양한 타이틀로 불렸다. 어떤 일을 하든 "목숨 걸고 했다"면서 치열한 시간을 보낸 그였다. 최근 11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연극 '임대아파트'를 마치고 데뷔...

      2024.09.24 07:03

      "노래할 땐 조이현, 연기할 땐 조승희…모두 내 정체성" [인터뷰+]
    • 피아니스트 신창용 "방대한 피아노 세계, 최대한 멀리 가보고싶어요"

      음악가의 인생에서 30대는 정답이 없어지는 나이다. 20대까지는 대부분 ‘콩쿠르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한다면 30대부터는 연주자로서 자신만의 색을 본격적으로 찾아가기 때문이다. 올해 서른이 된 피아니스트 신창용도 새 챕터의 길목에 서 있다. 지난 ...

      2024.09.23 18:22

      피아니스트 신창용 "방대한 피아노 세계, 최대한 멀리 가보고싶어요"
    • '컴백' 강다니엘 "일할 수 있음에 감사, 새 시작점 될 '액트'" [인터뷰+]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해요. 쉬는 기간 동안 제일 고통스러웠던 게 일을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거였어요. 그간 했던 것들에 대해 소중함을 느꼈죠. 이번 앨범에 그런 심정을 많이 녹여냈습니다."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긴 공백을 겪은 가수 강다니엘은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2024.09.23 17:01

      '컴백' 강다니엘 "일할 수 있음에 감사, 새 시작점 될 '액트'" [인터뷰+]
    • "이혼 연극에 반해 이혼전문 변호사 되고, 이혼 드라마까지 집필"

      '자(子)의 복리' 최유나 법무법인 태성 이혼전문변호사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이혼 얘기를 하려면 자의 ...

      2024.09.23 14:16

      "이혼 연극에 반해 이혼전문 변호사 되고, 이혼 드라마까지 집필"
    • 한국 영화 빙하기에도 살아남은 공룡, 정만식

      지난 20여년 동안 개봉했던 거의 모든 한국 상업영화에 등장했던 배우가 있다. 바로 한국 영화의 혹한기라고 하는 올해만도 3편의 영화에 등장하는 정만식 배우다. 정만식 배우는 2001년에 데뷔한 이래로 총 56편의 영화, 그리고 29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쯤 되면 ...

      2024.09.22 11:53

      한국 영화 빙하기에도 살아남은 공룡, 정만식
    • 구단 리에 "생성형 AI 도움받아 소설 썼지만 문장에 영혼 불어넣는 건 인간의 몫"

      가까운 미래의 일본 도쿄. 범죄자를 위한 교도소 빌딩이 도시 한복판에 최첨단으로 호화롭게 지어진다. 이곳에서 범죄자는 비난이 아니라 안쓰러운 시선을 받는다.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태어났다는 이유에서다. ‘최초의 피해자’라고 불리기도 ...

      2024.09.20 18:20

       구단 리에 "생성형 AI 도움받아 소설 썼지만 문장에 영혼 불어넣는 건 인간의 몫"
    • "신속한 인허가·부담금 감면 등 뿌리업체 보호특별법 제정해야"

      “서울 문래동 철공 장인들의 손기술을 이어가려면 하루빨리 정부가 나서야 합니다.”최영산 서울소공인협회장(사진)은 1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문래동 철공단지의 경쟁력 상실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

      2024.09.19 18:26

      "신속한 인허가·부담금 감면 등 뿌리업체 보호특별법 제정해야"
    • '대치키즈가 먹는 약' 사러 지방에서도 온다더니…대치동 '반전' [대치동 이야기 ㉓]

      ‘사교육 1번지’의 대명사가 된 대치동 일대가 일터인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이곳에서 대치동 학생들과 부모들의 일상을 면밀히 지켜봐 왔다.대치동 사람이면서도 대치동 사람이 아닌, '대치동'을 어느 정도 객관...

      2024.09.16 08:03

      '대치키즈가 먹는 약' 사러 지방에서도 온다더니…대치동 '반전' [대치동 이야기 ㉓]
    • 말보다 영화로 보여주는 것이 더 많은, 이와이 슌지 감독

      한국에서 일본 영화가 정식으로 수입되기 시작한 1998년, 당시 유입되었던 일본 영화 중에 한국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는 바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 레터> (1999) 다. 잘못 배달된 편지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러브 레터>는 한국에서 멜로 영화 열풍을 ...

      2024.09.16 06:00

      말보다 영화로 보여주는 것이 더 많은, 이와이 슌지 감독
    • 세계가 주목하는 대만 작가 "우는 건 절대 창피한 일 아냐"

      “저는 눈물과 슬픔의 힘을 믿어요. 절대 창피한 일이 아니에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울고 싶으면 크게 우세요’라고 말하는 책입니다.”한국을 찾은 대만 소설가 천쓰홍(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67번째 천...

      2024.09.13 17:14

       세계가 주목하는 대만 작가 "우는 건 절대 창피한 일 아냐"
    • "회화는 갈망이자, 끝없는 싸움"... 78세 독일 '백발 화가'의 질문들

      지팡이를 짚은 백발의 신사가 작품 앞에 섰다. 올해로 78세인 그는 아직도 하루의 대부분을 작업에 열중한다. 음악도 만들고, 시도 쓴다. 무대예술에도 진출했다. '기존 예술가들보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그는 &#...

      2024.09.13 11:23

      "회화는 갈망이자, 끝없는 싸움"... 78세 독일 '백발 화가'의 질문들
    • "점수 줄세우는 수능, 韓창의성 옥죄…학생 선발 방식부터 바꿔야"

      “미래에는 적응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만 살아남을 것입니다.”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꼽히는 미국 미네르바대의 마이크 매기 총장은 1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년 후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변화할지, 어떤 직업이 최고 직...

      2024.09.12 18:34

      "점수 줄세우는 수능, 韓창의성 옥죄…학생 선발 방식부터 바꿔야"
    • 미네르바대는, 지원자 중 3%만 합격…학생 80%엔 장학금

      20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미네르바대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대학으로 꼽힌다. 설립자 벤 넬슨은 현재 대학 교육으로는 미래 지도자를 키워낼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새로운 형태의 대학을 세웠다.미네르바대는 오프라인 캠퍼스 없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서울,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인도 하이데라바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만 ...

      2024.09.12 18:31

    • 시대를 앞서 나가는 안무가 안애순…“논란은 창작자에게 가장 중요”

      한국현대무용의 대가, 영국 옥스포드 사전에 등재된 인물, 대학교 3학년때 창작물<뿌리>로 프랑스에 초청받은 재능…. 안무가 안애순(63)을 수식하는 말들은 많다. 20년전에 이미 굿판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하는 등 시대를 앞서가는 선구안을 가진 그였다. 그런...

      2024.09.12 09:54

      시대를 앞서 나가는 안무가 안애순…“논란은 창작자에게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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