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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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푸틴 편 못들고…겉으로 '중립' 외친 시진핑의 딜레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두 나라 모두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은 ‘친러적 중립’이란 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와 반미 전선을 유지하는 게 중국의 최대 외교 현안이지만, 동시에 유럽에 대한 영향력 확대의 교두보인 우크라이나를 포기할 수도 없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25일 차이신 등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2022.02.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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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놓고 애매모호한 중국의 입장…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두 나라 모두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은 '친러적 중립'이라는 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와 반미 전선을 유지하는 것이 중국의 최대 외교 현안이지만, 동시에 유럽 영향력 확대의 교두보인 우크라이나를 포기할 수도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25일 차이신 등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관은 ...
2022.02.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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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빠진 중동에 공들이는 중국
미국이 발을 빼고 있는 중동 지역에 중국이 돈을 쏟아붇고 있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전체 투자 규모를 줄이면서도 중동 지역에는 공을 들이고 있다.3일 상하이 푸단대 녹색금융센터가 발간한 ‘2021 중국 일대일로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이라크와 총 105억달러(약 12조6600억원) ...
2022.02.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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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빠지는 중동에 '일대일로' 자금 쏟아붓는 중국
미국이 발을 빼고 있는 중동 지역에 중국이 돈을 쏟아붇고 있다. 중국은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전체 투자 규모를 줄이면서도 중동 지역에는 공을 들이고 있다.3일 상하이 푸단대 녹색금융센터가 발간한 '2021 중국 일대일로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이라크와 총 105억달러 규모의 신규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두 ...
2022.02.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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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항 내놔라"…中 대출 덫에 빠진 아프리카
“중국이 제시한 불공정한 대출 조항을 받아들이지 말았어야 했다.”지난해 10월 28일 마티아 카사이야 우간다 재무장관은 의원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져 중국에 빌린 돈을 갚지 못해 대출금으로 지은 공항이 중국에 넘어갈 위...
2022.01.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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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中 일대일로로 디폴트 위기…외환보유고 2조원까지 급감
스리랑카의 외환 보유액이 급감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에 협력한 결과 스리랑카가 중국에 대규모 채무를 지게 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스리랑카의 디폴트 가능성에 ‘베팅’하는 투자자까지 등장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
2022.01.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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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견제 나선 EU, 세계 인프라에 3000억유로 투자
유럽연합(EU)이 세계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에 3000억유로(약 400조원)를 투자하는 ‘글로벌 게이트웨이’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에 맞대응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中 일대일로...
2021.12.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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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열공하는 호주…中과 장기전 대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4년 호주를 방문해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나라”라고 호평하며 “중국과 호주는 전략적 동반자로 상호 이해와 우호가 있는 사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채 몇 년도 지나지 않은 지금 중국 정부와 ...
2021.10.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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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대일로의 그늘…저소득국 456조 '빚더미'
중국의 경제 영토 확장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중·저소득국가가 떠앉은 부채가 3850억달러(약 456조34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현지시간) 미국 윌리엄앤메리대학 산하 에이드데이터의 자료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
2021.09.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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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신라인들이 구축한 해안경제 벨트·동아시아 물류망, 경제특구·일대일로 등 중국 개방경제의 '모범'이었다
8세기 중엽에 이르면서 동아지중해 세계는 본격적으로 평화의 시대, 상업의 시대, 무역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 시대에 당나라는 국제화와 개방을 추진해 신라인과 발해인 외에도 중앙아시아인, 페르시아인, 동남아시아인들이 수도인 장안(시안), 양저우, 광저우 등의 대도시에 ...
2021.09.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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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떠난 '제국의 무덤' 아프간…中·러 영향력 확대 나선다
미군 철수 등의 영향으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면서 중앙아시아를 둘러싼 패권 경쟁이 시작됐다. 아프간은 수세기 동안 영국과 옛 소련 등 강대국들이 ‘빈손’으로 물러나며 ‘제국의 무덤’으로 불려온 곳이다. 미국까지 아프간을 떠나면서 빈자리를 중국과 러시아가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
2021.08.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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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권 '멘붕' 온 사이…탈레반 손잡고 패권장악 나선 中·러시아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면서 각국 정부들도 대응에 분주하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아프간 사태를 논의하기&nb...
2021.08.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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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일대일로' 내건 G7 구상에… 외교부 "참여 요청 못받아"
외교부가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의 ‘일대일로’ 대항마로 발표한 글로벌 인프라 구상인 ‘더 나은 세계재건(B3W)’에 대해 “별도의 참여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
2021.06.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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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글로벌 인프라 투자 파트너십 구축"…中 '일대일로'에 맞불
미국 주도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중국의 경제 영토 확대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에 대항해 글로벌 인프라 투자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미·중 간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대(對)중국 봉쇄 전략에 주요 ...
2021.06.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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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국인연구원 규제…中에 기술유출 막는다
일본 정부가 중국으로 첨단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감독 사각지대였던 외국인 연구원과 유학생이 일본에서 첨단기술을 연구하려면 일본 정부 승인을 받게 했다. 산업 스파이 거점으로 의심받는 중국의 글로벌 문화센터 ‘공자학원&rs...
2021.06.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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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학원은 스파이 거점'…中기술유출 감시 강화하는 일본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일본 정부가 중국으로 첨단 기술이 유출되는 빈틈을 틀어막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연구자와 유학생이 첨단 기술을 연구하려면 일본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스파이 거점으로 의심받는 중국의 글로벌 문화센터 '공자학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군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대학과 연...
2021.06.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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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夢'이란 가스라이팅…처음은 돈, 그 다음엔 협박
첫 페이지, 첫 문장부터 주저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중화인민공화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분명하게 명시하면서 중국의 아픈 곳을 정면으로 거론한다. 정치, 외교, 군사, 교육 등 전 영역으로 퍼진 중국의 영향력, 집요하고...
2021.06.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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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대일로' 제동…中 "양국관계 더 손상"
호주 연방정부가 주정부의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 참여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중국은 “양국 관계가 더 손상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해 호주가 중국에 대한 코로나19 기원 국제조사를 요구하자 중국이 호주산 와인 등의 수입을 제한하는 등 양국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22일 로이터...
2021.04.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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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대일로 MOU' 취소에 발끈한 중국 "양국 관계 더 손상"
호주 연방정부가 주정부의 중국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참여에 제동을 걸자 중국이 "양국 관계가 더 손상될 것"이라며 반발했다. 두 나라는 지난해 호주가 중국에 대한 코로나19 기원 국제조사를 요구하자 중국이 와인 등의 수입을 제한하는 등 1년 넘도록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2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은 전날...
2021.04.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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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케이블로 中 견제"…美·日·호주 협력 강화
동맹국들과 전방위적으로 ‘중국 포위망’을 짜고 있는 미국이 일본과 호주를 끌어들여 국제적인 통신 데이터에 사용되는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중국 견제에 나섰다.요미우리신문은 지난달 미국, 일본, 호주의 정부 관계자와 관련 기업이 비공식 회의를 열고 태평양 지역의 해저케이블 건설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를 위...
2021.04.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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