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강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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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사장이 제일 많은 동네' 절박함 통했다…'대반전'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강소기업으론 안된다..첨단강소기업으로①에서 계속 일본에서 가장 존재감이 약한 지역 가운데 하나인 후쿠이현의 기업들은 '일본 강소기업의 성공 모델'로 성장했다. 하지만 1990년 버블(거품)경제 붕괴 이후 후쿠이 지역 기업들은 강소기업에 안주해서는 생존이 불투명한 시대가...
2023.10.3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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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일하고 싶어요"…청년들 몰리는 회사 '반전 비결'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지금까지 8회에 걸쳐 사양산업이지만 자신 만의 기술과 시장을 만들어 일본과 세계를 제패한 히로시마 강소기업 다섯 곳을 살펴봤다. 죽어가는 시장에서 오히려 성장궤도를 달린 이 기업들은 네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첫째는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서 사업을 시작한 기업들이라는 ...
2023.04.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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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가게서 日 최대 금형회사로…韓·中 추격 뿌리친 비결은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가격 경쟁력에서는 중국의 상대가 안되는 일본 금형회사 케스템의 성장 비결은 독자적인 사업모델이다. 금형업은 3D 산업의 대표이자 사양산업으로 분류되지만 케스템은 전혀 다른 사업으로 탈바꿈시켰다. 금형산업에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킨 것이다.전신 CT 스캔과 ...
2023.04.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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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비행기에 진심"…기네스북 기록 보유자의 '반전' 직업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간 하늘을 난 종이 비행기는 29.2초를 떠 있었다. 비행기를 개발한 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 기록이 12초였다.기네스북의 종이 비행기 체공시간 기록을 세운 사람은 도다 다쿠오라는 일본인이다. 종이 비행기를 보다 멀리, 오래 날리기 위해 전용...
2023.04.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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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 회사가 어떻게…리바이스도 놀란 청바지 원단의 비밀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기모노를 만드는 회사였던 가이하라가 업종을 청바지 원단으로 바꾼 1970년은 섬유산업의 주도권이 한국과 같은 신흥국으로 넘어가던 때였다.그런데도 가이하라데님은 100년 넘게 터를 닦은 히로시마에 남았다. 지금도 태국 공장 한 곳을 제외하면 주력공장 4곳을 모두 히로시마...
2023.03.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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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 만들다 청바지 생산…세계 제패한 히로시마 강소기업
“귀가 먹먹한 소음에 여기저기 쌀겨가 튀는 과거의 정미기는 잊으십시오.” 세계 1위 정미기 제조사인 사타케의 무네사다 다케시 홍보담당자가 불순물을 한 바가지 섞은 쌀을 신형 정미기에 쏟아넣었다. 뽀얀 쌀만 걸러내는 데 1분이 걸리지 않았다.대당 1...
2023.02.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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