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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석주

    • '노동절' 아침에 출퇴근을 사유하다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근로자의 날(노동절) 아침 출퇴근의 기쁨과 슬픔과 보람은 무엇인가를 곰곰 생각한다. 노동은 항상 생계 수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나는 노동이 개별자의 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세계를 지탱하고 변화시킨다고 믿는다. 노동 없는 문명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게 그 믿음의 ...

      2023.05.01 09:56

      '노동절' 아침에 출퇴근을 사유하다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 "60년 지났지만 아직도 학생 같고 신인 같아"

      “등단 60년이지만 아직도 학생처럼, 수습 기간인 신인처럼 시를 쓰는 중입니다. 이번 시집 원고를 넘긴 뒤로는 넉 달간 한 편도 쓰지 못했는데 여태까지 지니고 있던 커다란 덩어리가 제 몸에서 떨어져 나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시를 쓰더라도 꼭 남다르...

      2023.04.23 00:27

      "60년 지났지만 아직도 학생 같고 신인 같아"
    • 세상을 떠난 예술가들에게 바치는 편지

      시인 김소월, 화가 빈센트 반 고흐, 홍콩 배우 장국영 등 시대와 국적을 초월한 열여덟 명의 예술가가 두 명의 시인이 바치는 편지로 다시 태어났다.박연준 시인과 장석주 시인이 함께 쓴 <계속 태어나는 당신에게>는 세상을 떠났지만 잊지 못할 큰 발자취를 남긴 예술가 18...

      2022.12.16 18:14

       세상을 떠난 예술가들에게 바치는 편지
    • 시인과 함께 '니체로 향하는 산책' 하실래요?

      장석주 시인은 스무살 무렵 우연히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었다. 그는 “평화가 아닌 승리를 갈망하라”는 니체의 글을 읽으며 전율했다. 니체와의 만남은 그렇게 장 시인에게 운명으로 다가왔다.《어느 날 니체가 내 삶을 흔...

      2022.05.13 17:09

       시인과 함께 '니체로 향하는 산책' 하실래요?
    • 새해엔 소박한 밥을 먹자

      지난해 팬데믹 질병에 지지 않고 잘 버텼다. 덕분에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남은 건 대견한 일이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지만 무릎 연골은 심하게 닳지 않고, 생각이 꽉 막힌 공무원을 상대로 논쟁을 하느라 골치가 썩었지만 몇 리터나 되는 피를 고스란히 간수한 채 한 해를 건너...

      2021.12.31 16:21

      새해엔 소박한 밥을 먹자
    • 장석주 시인 "나는 '문장 노동자'…詩 속에 유토피아 세웠죠"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저 안에 태풍 몇 개/저 안에 천둥 몇 개/저 안에 벼락 몇 개’(‘대추 한 알’ 중)열다섯 살 때 처음 시를 썼던 장석주 시인(66·사진)의 50여 년 시 여정이 대표작 &lsq...

      2021.12.27 17:53

      장석주 시인 "나는 '문장 노동자'…詩 속에 유토피아 세웠죠"
    •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으리라"

      금빛 햇살이 누리에 퍼질 때 섬진 강물은 빛을 뒤채며 흐르고, 지리산은 의연하게 솟아 있다. 고요하던 담양 대숲과 진주 남강 대숲,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이 지저귀는 새들로 술렁거린다. 보라, 동해안 간절곶 위로 씻긴 듯 말간 새날의 첫 해가 불끈 솟는다. ‘...

      2020.12.31 15:58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으리라"
    • 광화문 글판 30년…최고 인기 문구는? [여기는 논설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광화문 글판’의 주인공이 될 기회가 전 국민에게 주어졌다. 교보생명이 마련한 ‘광화문 글판 30년 기념 문안 공모전’에 응모해 대상을 받으면 상금 100만원과 함께 수상작이 올 9월 ‘30년 기...

      2020.05.22 09:58

      광화문 글판 30년…최고 인기 문구는? [여기는 논설실]
    • 영혼·실존·삶의 풍경…중견시인 3人 3色 인간성찰

      심보선, 문태준, 장석주 등 중견 시인 3인이 최근 산문집을 잇따라 출간했다. 각자 다른 문체와 글감, 주제의식으로 인간과 삶에 대한 생각을 풀어낸 글들이다.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 김훈의 《연필로 쓰기》 등 올 상반기 서점가에 불었던 ‘소설가 에세이 바...

      2019.06.19 18:09

      영혼·실존·삶의 풍경…중견시인 3人 3色 인간성찰
    • 사랑의 끝을 잡고 버티는 게 '영원한 사랑'

      문학평론, 에세이, 소설, 인문철학서, 평전 등 다양한 분야 책을 써온 시인 장석주(64·사진)가 오랜만에 본업인 시로 돌아왔다. 시집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를 새로 냈다. 늘 뜨겁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온 그의 글쓰기가 이번 시집에선...

      2019.01.21 17:55

      사랑의 끝을 잡고 버티는 게 '영원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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