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돈봉투 파문
-
날건달이거나 돈봉투이거나…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이 정치권 전체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사실 정치엔 돈이 들어간다. 지역구는 물론 비례대표 공천에 뭉칫돈이 오간다는 건 비밀도 아니다.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도 다를 게 없었다는 거다. 정치권 돈거래 사건이 잊을 만하면 다시 터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소위 선거 민주주의의 어두운 본질에서부터 유래할 것이다.정치적 무관...
2012.01.10
-
고승덕, "300만원 돈봉투에 '박희태' 명함 있었다" 밝혀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8일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2008년 7월 전대(3일) 2∼3일 전에 의원실로 현금 300만원이 든 돈봉투가 전달됐으며, 봉투 안에 '박희태'라고 적힌 명함이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이날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해 "전당대회 다음날인 7월4일 이 사실을 알았고 즉시 보좌관을 여의도 당사 6층 당 대표...
2012.01.09
-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 "쇼핑백에 노란색 돈봉투 가득"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은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과 관련, “내가 보고받은 바로는 (한 남성이) 돈이 든 노란색 봉투 하나만 들고온 것이 아니라 쇼핑백 속에 같은 노란색 봉투가 잔뜩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2012.01.09
-
민주통합당도 돈봉투說…진상조사 착수
한나라당에서 시작된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이 민주통합당으로 옮겨붙을 조짐이다. 현재 진행 중인 전당대회에 참여한 A후보가 전대를 앞두고 영남권 지역위원장들을 상대로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이 9일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불거졌다. A후보가 영남권 위원장에게 최하 50만원, 중간급에게는 100만원, 지역책임자급에게는 500만원까지 건넸다는 복수의 주장이 나오고...
2012.01.09
-
돈봉투사건 박희태 지목…파장 일파만파
與 총선 3개월 앞두고 '돈봉투 수렁'에 빠지나 박근혜 비대위 고강도 인적쇄신 등 특단대책 불가피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8일 검찰 조사에서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당사자로 박희태 국회의장 측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 일대에 거센 후폭풍이 불 전망이다. 당장 한나라당은 초비상이 걸렸다. 박 의장이 지난 2008년 7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18대 ...
2012.01.09
-
'뿔테안경男 찾아라'…돈봉투 수사 '핵심' 부상
'검은 뿔테 안경을 쓴 30대 초중반 남성'. 지난 2008년 7월3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직전 고승덕 의원에게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넸다는 당시 박희태 캠프 측 인물이 이번 돈봉투 의혹 수사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고 의원이 8일 검찰에서 박희태 국회의장 측을 지목했지만, 박 의장이 이를 전면 부인하는 상황이라 돈봉투를 직접 배달한 인물이 누구...
2012.01.09
-
돈봉투 쇼크에 속수무책…與 비대위 특단대책 모색
박근혜 "과거 잘못 다 털겠다..쇄신 멈추는 일 결코 없어" 인적쇄신 놓고 계파대립 꿈틀..재창당 논란도 가열 한나라당의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으로 한나라당이 탈출구가 안보이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특히 돈봉투 제공 후 당선된 당대표가 박희태 국회의장으로 지목되면서 입법부의 수장이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는 초유의 사태 앞에 당 전체가 속수무책이...
2012.01.09
-
한나라 비대위 "돈봉투, 책임질 사람 책임져야"
사실상 박희태 국회의장직 사퇴 촉구 해석 "나머지도 檢 성역없이 수사" 2010 全大ㆍ비례대표 돈살포 의혹도 수사 불가피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근혜)는 9일 `전대 돈봉투' 사건과 관련, "당에서 책임있는 사람은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달라"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황영철 비대위 대변인은 회의 직후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
2012.01.09
-
민주당도 돈봉투 의혹…전대 어떻길래
민주통합당은 지난 4일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이 불거진 이후 한나라당을 부패정당이라고 공격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았다. 우리나라 정당문화에서 전당대회는 `돈먹는 하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돈을 쓰지 않고는 경선을 치르기 어렵다는 인식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전당대회 돈 문제는 여야 공히 안고 있었던 일종의 `화약고'여...
2012.01.09
-
민주, `돈봉투 의혹' 자체 진상조사 착수
사실 확인시 후보자격 박탈 및 검찰 수사 의뢰 민주통합당은 9일 1ㆍ15 전당대회 경선주자의 `돈봉투' 살포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자체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원혜영 공동대표 주재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종식 대변인이 밝혔다. 한나라당에 이어 민주통합당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
2012.01.09
-
野, '돈봉투 의혹' 박의장에 사퇴 공세
민주통합당은 9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해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또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차떼기 정당'의 본색을 드러냈다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원혜영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당국이 입법부 수장을 조사하긴 어렵지 않겠나"라며 "공정하고 성역없는 조...
2012.01.09
-
K모 보좌관 "돈봉투 돌려받은 기억 안난다"
2008년 全大 당시 박희태캠프서 실무ㆍ행정 업무 고승덕 의원이 검찰서 지목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검찰 조사에서 박희태 국회의장 측으로부터 건네받은 `전당대회 돈 봉투'를 돌려줬다고 지목한 K모 보좌관은 9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K 보좌관은 이날 오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4년 전 일이라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K 보좌관은 17대 국...
2012.01.09
-
고승덕 귀가…"2008년 전대 돈봉투 맞다" 확인
박희태 의장 귀국즉시 조사 불가피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8일 의혹을 폭로한 고승덕(55.서울서초을) 한나라당 의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한 뒤 11시간 만에 돌려보냈다. 이날 오후 1시51분 서초동 서울검찰청사로 나온 고 의원은 9일 오전 0시55분께 조사를 마치고 검찰 청사를 ...
2012.01.09
-
고승덕 "300만원 돈봉투에 '박희태' 명함"
"젊은 남성이 쇼핑백서 꺼내 의원회관 여비서에게 건네" "2008년 7월 全大 다음날 여의도 당사서 朴측에 반환" "반환 당일 朴측 인사가 전화"..高, 검찰서 박희태 의장 지목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8일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2008년 7월 전대(3일) 2∼3일전에 의원실로 현금 300만원이 든 돈봉투가 전달됐으며, 봉투 안에는 '박...
2012.01.09
-
박근혜 "돈봉투 한점 의혹없이 철저히 밝히겠다"
"사과할 일 있으면 사과,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해 "구태 정치, 그리고 과거의 잘못된 정치 관행과 단절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회의에서 "디도스 사건에 이어 돈봉투 의혹까지 제기돼 다시한번 국민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앞에...
2012.01.09
-
민주도 전대 '돈봉투' 의혹에 뒤숭숭
"모후보 측이 30만∼50만원 건네" 지역조직 관리 이학영, 진상조사ㆍ후보제명 촉구…긴급 최고위 소집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이어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이 한창인 민주통합당도 9일 경선주자 돈봉투 살포 의혹이 불거져 뒤숭숭한 모습이다. 일부 전대 주자들은 당 지도부에 대해 진상조사 및 금품 살포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고 지도부는 이날 긴...
2012.01.09
-
고승덕, 오후 3시 `전당대회 돈봉투' 기자회견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9일 오후 3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자신이 폭로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고 의원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기자회견에서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준 경위와 어제 검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두해 진술한 내용 등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
2012.01.09
-
선진당 "'돈봉투 의혹' 한나라 해체해야"
한나라ㆍ민주당 싸잡아 비판 "양당 정치 타파해야" 자유선진당은 9일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과 관련, 박희태 국회의장의 사퇴와 한나라당 해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선진당은 아울러 금품 살포를 목격했다는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민주통합당 역시 한나라당과 차이가 없는 부패정당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심대평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와 당...
2012.01.09
-
'돈봉투 폭로' 고승덕 의원 검찰 소환 조사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 살포' 의혹을 폭로한 고승덕 의원이 8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했다. 이날 오후 1시51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검찰청사에 출두한 고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후 어느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거절한 적이 있다" 고 기존 언급을 재확인하며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인을 거론하고 형사 문제로 삼을 의도...
2012.01.08
-
'돈봉투 살포' 폭로 고승덕 의원, 검찰 출두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의 '돈봉투 살포' 의혹을 폭로한 고승덕 의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했다. 고 의원은 8일 오후 1시5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은색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나타났다. 그는 폭로 배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회의원이 된 후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경험했고 항상 그것이 관행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답했다. 고 의원은 “특정...
2012.01.08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