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미납 추징금 환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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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회사·무기명 채권·미술품 투자…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차명계좌·페이퍼컴퍼니·무기명채권·미술품·대여금고 등을 활용했던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금융실명제를 피해 어떻게 재산을 보전하고 물려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극단적 사례다. 특히 차명계좌와 해외 페이퍼컴퍼니 이용은 고액 자산가들도 종종 사용하던 '기법'이다. 2000년...
2013.08.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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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항변 "원래 재산 많아…숨긴 돈 없다"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씨 측이 “대통령 취임 전부터 원래 재산이 많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씨 측 주장대로 비자금이 전씨 일가 재산 증식의 주 자금원이 아닐 경우 검찰의 추징금 환수에 제동이 걸릴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전 전 대통령을 17년간 보좌한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6일 언론 등에 배포...
2013.08.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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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너도나도 차명거래 전면금지 입법 경쟁
오는 12일 금융실명제 20주년을 앞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차명거래 금지 논의에 불이 붙고 있다. 여야 구분 없이 이를 금지하는 법안을 9월 국회를 앞두고 발의했거나 준비 중이다. 한 국회 관계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해외 조세피난처 등을 통한 비자금 은닉 의혹과 CJ그룹 비자금 등에 대한 수사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명거래 금지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
2013.08.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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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전재국 페이퍼컴퍼니 자금관리 아랍銀 관계자 조사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의 해외 페이퍼컴퍼니의 자금원에 대한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재국씨가 해외에 세운 페이퍼컴퍼니 '블루 아도니스'의 계좌를 관리하는 아랍은행 관계자를 최근 조사했다. 재국씨는 2004년 조세회피처인 버진아일랜드에 이 회사를...
2013.08.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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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前 대통령측 "취임 전부터 재산 많았다" 반발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가운데 전씨 측이 "취임 전부터 원래 재산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전 전 대통령을 17년 동안 보좌한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6일 최근 논란이 되는 전씨 일가 재산의 형성 과정을 비교적 자세히 공개했다. 민 전 비서관에 따르면 재산의 대부분은 전씨가 영관급 장교이던 1960∼1970년대...
2013.08.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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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이 전한 전두환 근황…"생애 가장 힘든 세월"
"25년간 박해와 비난 이젠 일상…훗날 역사적 평가 괘념치 않아" 민정기 전비서관, 보도자료 배포하며 비판 여론 조목조목 응수 "간간이 기억력과 집중력이 감퇴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사리 판단은 분명하고 일상 생활도 정상적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언론대응 창구 역할을 해온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6일 `보도 참고 자료'를 배포, 전 전 대통령의...
2013.08.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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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대통령측 "원래 재산 많아…숨긴 돈 없다"
檢 "수사를 통해 불법자금 유입여부 따져볼 것"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가운데 전씨 측이 "취임 전부터 원래 재산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일가 재산의 형성·증식에 재임시 받은 불법 정치자금이 섞이지 않아 추징당할 돈도 없다는 얘기다. 현재 전씨 본인의 재산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가족 등 제3자에게 추징하려면 자금...
2013.08.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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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추징팀, 이르면 내주 수사 전환
검찰이 이르면 다음주께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을 수사팀으로 전환키로 하고 인력보강 등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전두환 전 대통령 측도 과거 뇌물수수 사건 수사기록을 열람할 수 있게 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하는 등 수사 전환에 앞서 대비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외사부장)은 수사 전환을 앞두고 김양수 형...
2013.08.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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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측, 검찰에 과거 뇌물수사 기록 열람 신청
미납 추징금 환수팀 보강…45명으로 확대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지난 1995∼1996년 진행된 전씨의 뇌물수수 사건 수사 기록 일체를 열람할 수 있게 해달라고 검찰에 신청했다. 5일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에 따르면 전씨 변호를 맡은 정주교 변호사는 이날 '12·12 및 5·18 사건 특별수사본부'가 수사...
2013.08.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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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추징팀, 8월 수사팀 전환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이달 중 팀을 수사팀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주말께 부부장검사급 검사 1명과 회계분석 전문 수사관 2~3명 등을 추가로 팀에 투입할 예정이다. 수사로 전환할 경우 검찰은 아들 재국·재용씨의 부동산 차명보유나 시공사·비엘에셋 등의 회사 자금 횡령·탈세 여부, 해외 페이퍼...
2013.08.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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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일가 비자금 관리인 의혹 류창희씨 조사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관리 조력인으로 지목된 류창희씨를 최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최근 류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전씨 일가와의 관계, 사업체 운영 내역 등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씨는 전씨 차남 재용씨의 사...
2013.08.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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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용, 미 유령회사 웨어밸리에 20만 달러 송금
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재용씨가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해외로 도피시킨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고 중앙일보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재용씨가 2002~2003년 자신이 대표로 있던 데이터베이스 보안업체 웨어밸리의 미국법인에 미화 20만 달러 이상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돈은 2004년 재용씨의 조세포탈 수사...
2013.08.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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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비자금' 차남 회사로 흘러갔나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2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사진)가 설립했던 데이터베이스(DB) 보안업체 웨어밸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N빌딩 6층에 있는 이 회사 사무실과 서초구 사무실 등 2곳으로 수사진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사 양수도 관련 자료, 내부 ...
2013.07.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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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재용 설립회사 '웨어밸리'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29일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가 설립했던 IT보안업체 ㈜웨어밸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서울 서초구와 마포구에 위치한 웨어밸리 사무실 2곳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웨어밸리 인수 관련 주식양도양수계약서, 내부 문건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어밸리는 재용 씨가 설립...
2013.07.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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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전두환 차남 설립회사' 웨어밸리 압수수색
전 前대통령 비자금 유입 의혹…재용씨 두 아들이 주주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29일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설립했던 데이터베이스 보안업체 웨어밸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N빌딩 6층에 있는 이 회사의 사무실과 서초구 사무실 등 2곳으로 수사진을 보내 회계 장부와 컴퓨터 ...
2013.07.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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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전두환 추징' 국내 자금 추적에 주력
'금융재산·채권·부동산·미술품' 출처·보유 과정 주시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은닉재산 확보를 위해 국내 자금 추적에 주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전씨 부부와 직계 가족 및 친인척 일가의 금융재산, 채권, 부동산, 미술품을 대상으로 재산 형성 경위와 자금 출처, 관리 실태 ...
2013.07.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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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추징금' 관련 40여명 출국금지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해외은닉 자산을 찾아내기 위해 해외 사법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과 관세청에도 이들의 외국환 거래 관련 자료 협조를 요청했다. 검찰은 또 전 전 대통령 일가와 친인척, 주변 인물 등 40여명을 무더기로 출국금지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전 ...
2013.07.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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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전두환 비자금' 해외사법공조 검토…40여명 출금
'위장기업·전위사업체' 활용 자금세탁 추적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이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은닉재산과 해외 비자금을 추적하기 위해 해외 사법공조 요청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또 전씨 일가와 친인척, 주변 인물 등 40여명을 무더기로 출국금지했다. 검찰은 전씨 일가의 해외 비자금 추적을 위해 의심스러운 거래가...
2013.07.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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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두환 재산 추징' 관련 삼성생명 압수수색
금감원·관세청, 외환거래 위반 전방위 조사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을 위해 삼성생명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시경은 검찰 지휘를 받아 지난 24일 삼성생명 등 일부 보험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이창석씨 등 전두환 일가의 추가 보험 내역에 대한 자료를 압수했다. 앞서 국세청과 검찰은 지난주 삼성...
2013.07.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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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장남 재국씨, 아랍은행에 백만달러 입급 후 전액 이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싱가포르 내 아랍은행을 직접 방문해 100만달러를 예치한 뒤 다시 돈을 모두 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급 수사가 한창인 시점에서 이 100만 달러 출처가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인지 여부가 주목된다. 전 씨는 2004년 대표적인 조세 회피국가인 버진 아일랜드에 서류상 회사(페이퍼 컴퍼니)를 세운 뒤 싱...
2013.07.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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