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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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새벽 한기속 403일만의 서울 외출...백담사 스케치
전두환 전대통령이 5공청산 마무리를 위한 국회증언을 위해 백담사를 떠난31일 새벽은 유난히 한기를 느끼게 했다. 백담사 경내와 주변을 에워싼 솔숲이 그동안 내린 눈으로 하얗게 뒤덮혀있는 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전씨 일행을 태운 차는 한 겨울의 차가운 새벽 밤공기를 가르며 20여대의 취재차량을 뒤로한채 서울 나들이 길에 나섰다. 지난 88년11월23일 연희동 ...
198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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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증언시작 40분만에 1차 정회사태...야당서 부실답변항의
전씨는 이날 낮 12시25분께 5공비리에 대한 답변을 끝낸 뒤 점심시간을위한 정회에 들어가자 2층 국무위원 대기실로 나와 민정당 당직자및 일부의원들과 식당에서 날라온 갈비탕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40여분간 환담. 전씨는 식사도중 이날 오전에 있었던 증언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하지않은채 백담사에서의 생활과 이날 아침 백담사를 떠나올때의 얘기및 날씨등에 관해 ...
198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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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증언...강제징집 / 평화의 댐 의혹
점심식사를 위한 정회가 끝난후 하오 2시3분에 청문회가 속개됐으나 의사 진행발언시 전씨출석문제를 놓고 여야는 물론 야당내부에서조차 또다시 논란 이 계속되는 바람에 세번째로 정회하는등 청문회는 진통을 거듭. 황 5공특위위원장은 하오 회의가 속개되자 "증인께서 어떠한 작심으로 증언하는지는 몰라도 이같은 청문회라면 차라리 하지 않는게 낫다는 전화가 각당으로 쇄도...
198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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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30일 승용차로 귀경할듯...이양우변호사 시사
민주당의 김영삼 총재는 28일 낮 서울가든호텔에서 출입기자와 송년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헝가리와 폴란드, 베를린장벽 방문계획을 전격발표. 김총재는 그동안 민주당이 소련방문과 도이 일본사회당 위원장 방문등으로초당적 외교활동을 해왔다고 자평한뒤 "요즘처럼 큰 변화가 일고 있는때는역사상별로 찾아 볼수없다"면서 헝가리등 방문계획을 발표. **** 소련 방문때 ...
198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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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보충질문방식 이견 여전..여야 최씨 국회출석 문제도
< 허 문화부차관 약력 > 경북 달성출신(49세) 경북대 사회과졸 문공부 보도담당관 문공부공보국장/문화재 관리국장/총무실장 문공부 기획관리실장< 이 교통부차관 > 경기 파주출신(53세) 서울 법대졸 경기/전남 부지사 내무부 행정국장/민방위본부장 인천시장 환경청장< 한 환경처차관 > 부산출신(55세) 서울법대졸 법제처/노동청/보사부법무관 환경청기획관리관 서울...
198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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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보충질의 구두방식 관철..야권 최씨 불출석때 고발 경고
보사부는 내년 12월말까지 보사부산하 각종 위원회 가운데 사업목적이이미 달성됐거나 시대조류에 역행 또는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평가를 받고 있는 위원회는 모두 정비키로 했다. *** 내년에도 관계법령 고쳐 단계적 정비 *** 보사부는 27일 이미 매2년마다 총무처가 실시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정비사업과 보사부 자체가 벌인 일제정비 결과로 한때 44개에 달하...
198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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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증언후 당분간 백담사 체류...측근들과 26일부터 답변준비
전두환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일자가 불과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백담사측은 26일부터 본격적인 답변서 작성에 돌입. 민정기비서관과 안현태전경호실장은 이날 아침 일찍 백담사로 떠나 이미현지에 도착해 있던 김병훈전청와대 의전수석과 협류, 답변사작성 작업에들어갔으며 전시의 법률고문인 이양우변호사도 이날 이한동민정당원내총무와증언절차등에 대한 마무리 절충을 벌인뒤 이날 ...
198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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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31일 국회증언 수락...최규하씨는 계속 거부
전두환 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이 오는 31일 실현될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전 전대통령은 24일 밤 백담사에서 법정대리인인 이양우변호사를 통해국회5공/광주특위의 질의서와 오는 31일 증언해달라는 출석요구서를 전달받고 "오는 31일 증언하기엔 시일이 촉박한 것은 사실이나 이것이 여야합의사항이고 국민여망인 연내 5공청산종결인만큼 증언을 기일에 맞출수있도록 최선을 다...
198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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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전씨 31일 증언 준비 착수..백담사측 통보받고 대책회의
민정당은 정호용의원이 지역구인 대구에서 사실상 사퇴의사를 표명한데이어 전두환 전대통령도 국회특위의 요구대로 오는 31일 증언에 응하겠다고나섬으로써 연내 5공 끝내기가 가능해진데 대해 크게 안도해 하면서도 성탄절휴일인 25일에도 삼청동 안가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후속조치등을 논의하는등마지막 손질작업에 분주한 모습. 이날 아침 방배동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춘...
198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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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증언 싸고 재계 반응 엇갈려
재계는 전두환 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이 31일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해지자다양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대부분은 "5공청산에 실질적 도움을 주었으면좋겠다"는 희망을 피력. 재계의 한 원로는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워진데는 정치의 책임이 크다"며"5공청산문제가 하루빨리 매듭지어져 모두가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데합심했으면 좋겠다"고 기대. 그러나 다른 재계인사는 "전씨의 ...
198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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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31일 / 최씨 30일 증언일시 확정...국회 간사회의서 합의
국회는 오는30일 상오 광주특위를 열어 최규하전대통령의 증언을 듣고오는 31일 상오 5공특위와 광주특위 연석회의를 열고 전두환전대통령의증언을 듣기로 결정했다. *** 질문서 / 출석요구서 23일 각각 전달 *** 국회 5공특위와 광주특위는 23일 하오 국회에서 양특위 간사 연석회의를갖고 이같이 합의하는 한편 이날저녁 특위의 증언출석요구서와 5공특위및광주특위...
198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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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씨 연내증언 촉구
평민당의 김원기 총무는 23일상오 여의도 맨해턴호텔에서 여야 총무접촉을가진뒤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두환씨의 국회증언이 해를 넘기면 영수회담의 합의사항을 지키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 노정권의 위신문제와 직결된다"면서 "어떤일이 있더라도 전씨의 증언이 인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김총무는 "일부 보도를 보면 전씨가 증언문제에 상당한 권리나 가진것처럼 ...
198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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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전씨와 비밀 통화..7-19일 두차례
노태우대통령은 최근 백담사의 전두환전대통령과 두차례 통화, 5공청산문제의 연내매듭에 협조해 줄것을 직접 요청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노대통령이 전전대통령과 직접 통화한 것은 작년 11월 전전대통령이백담사에 은둔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 연내 증업 협조 당부 *** 노대통령은 19일 오전 백담사로 직접 전화를 걸어 전전대통령과 오랫동안통화하며 지난...
198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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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증언 29일께 할듯...5공특위 4당 간사합의
5공청산문제와 관련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노태우대통령과전두환 전대통령의 면담은 전전대통령의 증언전에는 이루어지지 않을전망이다. 홍성철 대통령비서실장은 20일 상오 "5공청산문제와 관련 백담사측의오해가 있는것 같아 노대통령의 면담문제를 검토했으나 증언전에 면담이이루어질 경우 전 전대통령의 증언을 사전에 짜고 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다"고 말하고 ...
198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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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의 증언으로 정의원 퇴진유도
5공청산을 위한 핵심인사처리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민정당은 전두환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을 통해 광주문제와 정호용의원의 관계를 명확히 밝힘과동시에 정의원의 명예로운 퇴진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13일 알려졌다. 민정당은 핵심인물처리문제와 함께 전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을 추진한다는방침아래 백담사측과 증언문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전전대통령측으로부터"광주와 ...
198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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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연희동사저등 사유재산 간주
김용래 총무처장관은 5일 행정위 감사에서 전두환 전대통령의 재산처리문제와 관련, "연희동사저와 금융재산 23억원등은 사유재산으로 보기 때문에국고에 환수처리 하지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전씨가 작년 11월23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개인재산에 대해고 밝혔으나 정부는 이를 국고귀속대상이라기보다는 사유재산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고 "이밖에도 구체적기부행위...
198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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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여야합의전제로 국회증언..."특위종결에 도움되면 협조"
*** 전씨측근 백담사다녀와 설명 *** 전두환 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26일 전전대통령의 5월 임시국회 출석증언문제와 관련, "여야가 노력중인 특위활동의 종결에 기여하고 정국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협조하겠다는 것이 전전대통령의기본입장"이라고 말해 여야의 합의를 전제로 국회에서 증언할 용의가있음을 시사했다. 전전대통령의 일을 돌보고 있는 민정기비...
198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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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5월국회 증언 적극 추진...당정, 백일기도후 상경 출두
** 국회증언후 연희동집 거주허용 ** 정부와 민정당은 오는 5월 임시국회에서 5공비리와 광주민주화운동등5공청산문제를 매듭짓는다는 방침하에 전두환/최규하전대통령의국회출석증언을 임시국회회기중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은 이에따라 전전대통령의 백일기도가 끝나는 5월16일이후 국회5공특위와 광주특위의 연석회의나 광주특위에 전전대통...
198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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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부부 강원불교청년회 간부들과 예불
설악산 백담사에 은둔중인 전두환 전대통령 이순씨 부부는 지난 19일 하오5시 강원도불교청년회 간부 20여명과 함께 저녁예불을 올리고 대화를 가졌다. 백담사칩거이후 처음으로 공개적인 모임의 자리를 가진 전씨내외는 예불이끝난뒤 이들과 다과를 나누며 30여분동안 불교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전씨부부는 이 자리에서 "이곳에 은둔한후 불교신행단체와 예불을 올린 것은...
198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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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양재동에 퇴임후 사용할 제2사저신축 추진
전두환 전대통령이 퇴임후에 사용할 대규모 사저를 짓기 위해 청와대경호실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3,000여평의 부지를 확보, 건설부와 서울시등에 압력을 가해 도시계획을 바꾸게 하고 사유재산권을 침해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27일 구속수감된 장세동 전 청와대경호실장의 구속영장과 서울시관계자들에 의해 드러났다. 경호실측이 9억7,000여만원에 사들였...
198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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