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
"우리 회사 오면 빚도 갚아준다"…'파격 조건' 내건 日 기업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인구감소의 역습이 시작됐다⑦에서 계속 종합 설비기업 도에넥(TOENEC)은 일본 중부 지역의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주부전력의 자회사다. 한국의 한전 자회사로 볼 수 있다. 근로자수 4808명에 매년 2000억엔(1조8199억원) 안팎의 매출과 100억엔(약 910억원)...
2023.11.17 06:58
-
일본이 이렇게까지?…'인구감소 충격'이 부른 파격 변화 [정영효의 인사이드재팬]
인구감소의 역습이 시작됐다⑥에서 계속 인구감소의 여파로 2040년 일본에서는 일손이 1100만명 부족할 전망이다. 일본 기업들도 기존의 근로자가 더 많이 일하도록 만들거나(노동생산성 향상), 사람을 쓰지 않고도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만드는데 필사적이다. 인력...
2023.11.16 07:01
-
"알바생도 없다" 애타던 사장님들…드디어 등장한 구세주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인구감소의 역습이 시작됐다⑤에서 계속 인구감소의 여파로 2040년 일본에서는 일손이 1100만명 부족할 전망이다. 일본 기업들도 '가장 먼저 대처할 리스크'로 자연재해보다 '인력부족'을 꼽을 정도로 인력난을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존의 근로자가 더 많이 일하...
2023.11.15 07:06
-
운전할 사람도 없다…"무조건 100명 태워" 일본의 버스 실험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인구감소의 역습이 시작됐다④에서 계속 인구감소의 여파로 2040년 일본에서는 일손이 1100만명 부족할 전망이다. 일본 기업들도 '가장 먼저 대처할 리스크'로 자연재해보다 '인력부족'을 꼽을 정도로 인력난을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 기업들은 지진·...
2023.11.13 07:04
-
"지진·쓰나미보다 무섭다"…공포에 떠는 일본 기업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인구감소의 역습이 시작됐다③에서 계속 지난 10월2일부터 13일까지 도쿄 신주쿠역에서 진행된 자율주행 버스 탑승체험 현장이다. 미디어 뿐 아니라 일반인도 사전예약을 통해 자율주행 버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기자는 10월6일 탑승권을 확보해 직접 타봤다. 자율주행 버스는...
2023.11.12 08:12
-
"차라리 한국 간다"…외국인 노동자도 일본 떠난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인구감소의 역습이 시작됐다②에서 계속 지금 일본에서는 '인구 감소의 역습'인 인력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40년에는 부족한 인력이 1100만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총무성의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2023년 7월 현재 일본의 취업인구는 6772만명이다. 현 추세대로...
2023.11.10 07:10
-
잘나가던 라멘집 돌연 휴업한 이유가…일본 '초비상'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일본의 한 버스 시간표다. 주말은 하루에 8편만 운행하는 이 시간표는 인적 드문 시골의 것이 아니다. 도쿄 한복판인 도쿄역과 주오구 하루미를 오가는 버스 시간표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이 노선은 주말에도 시간당 2~3편을 운행했다. 버스편이 갑자기 줄어든 것은 202...
2023.11.06 07:01
-
"노후가 지옥될 수도"…단 '30엔'에 발칵 뒤집어진 일본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日시장을 이해하는 열쇠…일본인 가계부 해부③에서 계속 일본 정부의 기대대로 매년 물가가 2%씩 오른다고 가정하자. 은퇴한 노부부가 10년 후 최소한의 생활을 위해 필요한 생활비는 월 28만3000엔(약 256만원), 여유롭게 사는데 필요한 생활비는 월 46만2000엔으...
2023.10.26 07:25
-
연금 4억 받는데…"어떻게 살지?" 日 노부부 불안한 이유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日시장을 이해하는 열쇠…일본인 가계부 해부②에서 계속 보통의 일본인 가정은 1년에 100만엔(약 899만원) 정도를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매년 100만엔을 저축하는 이 가정의 미래는 걱정거리가 없는걸까. 여기서 일본인은 노후자금이 얼마나 필요한 지에 대한...
2023.10.25 07:16
-
"고작 270원 올렸을 뿐인데…" 일본인들 벌벌 떠는 이유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미원의 원조인 아지노모토는 일본 식품업계의 절대 강자다. 사명이면서 모태사업인 조미료의 브랜드 이름이기도 한 '아지노모토'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94%다. 조미료 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 분야에서 일본 시장 1위를 달린다. 시가총액은 2조8000억엔(약 25조원)으로 일...
2023.10.22 08:45
-
"열 번도 넘게 왔어요"…'일본 여행'에 푹 빠진 한국인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막오른 관광 한일전, 승자는?①에서 계속 이웃나라인 한국과 일본은 관광산업에서도 라이벌일 수 밖에 없다. 한국관광공사가 2019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한국 방문시 비교대상으로 삼은 국가는 일본이 54.3%로 가장 많았다. 결과적으로 한...
2023.10.06 07:10
-
후쿠시마 앞바다서 잡아놓고…수산물 '국산' 둔갑시킨 中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명 '처리수') 방류 이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중국이 후쿠시마 앞바다 공해상에서 자국산 어선이 잡은 수산물은 '국산'으로 유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역에서 잡은 해산물이지만 일본 어선이 잡은 수산물은 '일본산'으...
2023.09.25 07:23
-
후쿠시마 처리수 해양방류 결정 직후 美·캐나다 반응은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오염수 방류 직전 후쿠시마 원전 들어가보니(上)에서 계속 지난달 21일 기자는 도쿄전력홀딩스와 일본외신기자센터(FPCJ)의 초청으로 후쿠시마제1원전 내부를 방문했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한 오염처리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2023.08.22 06:39
-
일본은 왜 대입에 목을 안매나…"대학 안나와도 먹고 살 만해"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일본인은 왜 대입에 목을 안매나(上)에서 살펴본 일본 특유의 사회·문화적인 배경을 제외하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일본인이 대입에 목을 매지 않는 이유를 분석할 수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먹고 살수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와 직업 전문학교만 나...
2023.08.11 07:07
-
"10대 마지막 불태우겠다"…일본 고교생 절반 '과감한 선택'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지난해 일본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56.6%에 그쳤다. 그나마 최근 20년새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일본은 2013년까지도 4년제 대학 진학률이 절반에 불과했다. 2001년 4년제 대학 진학률은 40%였다. 1992년 384개였던 사립대가 2022년 620개로 두 배 ...
2023.08.10 07:00
-
한국 아이돌, 日 진출 더 쉬워진다…'연예인 비자' 대폭 완화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이나 신인 음악가들의 일본 진출이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8월1일부터 일본의 공연 비자 요건이 크게 완화되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외국인 가수가 일본에서 콘서트를 열기 위해 받는 '흥행 비자'의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고 31일 보...
2023.07.31 11:07
-
먹는 시간마저 아깝다는 일본인들…이젠 운전대도 놓는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시간 대비 성능'을 뜻하는 시(時)성비가 일본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유통업체인 편의점도 변신을 요구받고 있다. 소비자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찾아가는 매장으로 모습이 바뀌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 동네 구석구석,...
2023.07.10 07:25
-
"시간 아깝다" 우동도 흔들어 '후루룩'…놀라운 '시성비 시장'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시간 대비 성능'을 뜻하는 시(時)성비가 일본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정착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시성비를 가장 따지게 된 분야가 가사다. 가사노동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기꺼이 돈을 쓰겠다는 소비자가 늘었다. ...
2023.07.09 07:21
-
하와이 밀어내고 '깜짝 1위'…일본 20대들 서울에 꽂혔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기록적인 엔저(低)의 여파로 일본인들이 해외여행을 주저하고, 해외로 떠나더라도 한국과 대만 등 가까운 나라들을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절대적인 인기에 힘입어 서울이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였던 하와이 호놀룰루를 제치고 1...
2023.07.07 07:10
-
딱 40대까지만 전력질주…나는 짧고 굵게 살기로 했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최근 일본에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이어 '시간 대비 성능'을 뜻하는 시(時)성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에서부터 기업의 경영 전략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상으로 떠오르면서 '타임 퍼포먼스'를 줄인 '타이파'라는 이름까지 붙었다. 왜 사람들...
2023.06.21 07:3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