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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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추구하지만 파괴되는 삶…惡에 천착한 작가, 2년 만의 신작
목가적이고 평온함이 연상되는 시골 농장. 오리에게 줄 사료를 만드는 여인. 서늘함과 공포, 악(惡)을 떠올리기 쉽지 않은 공간에서 잔혹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등장인물과 함께 섬뜩한 ‘악의 협주곡’이 울린다. 공포의 불협화음을 조장하는 계기가 행...
2021.06.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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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도전한 '스릴러의 여왕'…"죽음 직전 자유의지 풀어냈죠"
“2017년 여름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책에 나오는 ‘시간의 어떤 순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구절을 우연히 보고 30여 년 전 어머니의 임종을 떠올렸어요. 의식이 없던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사흘 동안 중환자실을 지키...
2019.05.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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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장편소설 '종의 기원'… 美 NBC '올여름 책' 후보에
정유정의 장편소설 《종의 기원》 영문판이 미국의 인기 심야 토크쇼인 NBC ‘지미 팰런 투나잇쇼’에서 ‘올여름 읽을 책’ 후보 5권 중 하나로 소개됐다. 지미 팰런 투나잇쇼는 지난 22일 방송에서 ‘올여름 읽을 책’ 후보 5권을 소개했고, 미국 작가의 작품이 아닌 외국 작품으로는 《종의 기원》...
2018.06.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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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종의 기원', 미국 최대 출판사가 번역 출간
소설가 정유정의 장편소설 종의 기원(The Good Son)이 미국 최대 출판 그룹인 펭귄북스에서 5일(현지시간) 정식 출간됐다. 펭귄북스가 한국 작가 작품을 펴낸 것은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 이후로 두번째다. 펭귄북스는 책을 출간하면서 정 작가를 &l...
2018.06.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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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궁금하면 '하트펀딩' 꾸욱~…카카오, 크라우드펀딩 지평 넓힌다
[ 박희진 기자 ] 소설 '7년의 밤'의 작가로 유명한 정유정씨는 지난달 최신작 '종의 기원'의 프리퀄(이전 이야기를 담은 속편)인 '비밀의 묘지'를 5주동안 모바일에서 연재했다. 정씨는 네티즌들을 상대로 '하트'...
2016.09.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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