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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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검사 결과…양모 "정인이 밟은 적 없다" 주장은 '거짓' [종합]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세 번째 재판이 3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가운데 증인으로 출석한 대검찰청 심리분석관은 심리생리검사 결과 "정인이를 발로 밟은 적이 없다"는 양모 주장은 '거짓'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이상주)는...
2021.03.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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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망날 덤벨 떨어진듯한 큰 소리 들어" 아랫집 증언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세 번째 재판이 3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가운데 증인으로 출석한 아랫집 주민은 "정인이 사망 당일 위층에서 덤벨이 떨어진 듯한 큰소리를 여러 차례 들었다"고 증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이상주)는 양부 안모(37) 씨와 양모 장모(...
2021.03.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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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모, 차에 아이 수시간 혼자 둬"…이웃주민 증언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 장모씨가 여러차례 정인이를 차에 혼자 두고 방치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3일 장모씨의 살인 및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
2021.03.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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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모, 정인이 차에 혼자 두거나 맨밥만 먹이기도"…법정 증언
정인이를 숨지게 한 양부모에 대한 세 번째 재판이 3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는 정인이 양모가 외출할 때 아이를 데리고 가지 않거나 차에 혼자 두고 온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이상주)는 양부 안모(37)...
2021.03.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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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모 등장에 오열한 시민들 "사형선고 때까지 오겠다"[종합]
정인이를 숨지게 한 양부모에 대한 세 번째 재판이 3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렸다. 정인이 양부모 측은 이날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다만 고의는 없었다며 검찰이 적용한 살인죄 등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이상주)는 ...
2021.03.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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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부 "아내가 자기 방식대로 양육할 것이라 믿었다"
정인이를 숨지게 한 양부모에 대한 세 번째 재판이 3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학대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양부 안씨는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장씨(부인)가 자신의 방식대로 양육할 것이라고 너무 믿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
2021.03.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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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부모 "살인 고의 없었다…국민참여재판 원치 않아"
정인이를 숨지게 한 양부모에 대한 세 번째 재판이 3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렸다. 정인이 양부모 측은 이날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다만 고의는 없었다며 검찰이 적용한 살인죄 등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이상주)는 ...
2021.03.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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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부, 이번엔 '신변보호 없이' 법정 출석
정인이를 숨지게 한 양부모에 대한 세 번째 재판이 3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렸다. 이날도 법원 앞에는 정인이 양부모 엄벌을 촉구하는 시위대가 몰려들어 큰 혼잡을 빚었다. 앞선 1~2차 재판에서 법원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던 정인이 양부는 이날은 별다른 신변보호 요청 없이 일...
2021.03.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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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자격 미달"…정인이 양부, 법원에 반성문 제출
입양아 정인이를 장기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양부 안모씨가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부 안씨는 지난 25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해 "주변에서 정인이의 학대를 의심해왔지만 왜 스스로 알지 못했는지 이...
2021.02.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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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모 "입양가정 선입견 싫다"며 외부 노출 차단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양의 양모 장모씨가 '입양가정에 대한 편견'을 내세우며 외부 기관의 개입을 차단하려 한 정황이 최근 재판에서 밝혀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입양 사후 관리를 담당하는 입양기관은 학대 의심 증거를 발견하고도 소극적 조치로 사실상 정인...
2021.02.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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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가리고 뛰어간 정인이 양부…시민들 분노의 발길질 [현장+]
입양아 정인이를 장기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린 17일 유기와 방임 혐의 등을 받는 양부 안모씨가 재판을 마친 뒤 시민들 공분 속에 법원을 빠져나갔다. 시민들 온몸으로 막았다…"죽어라" "살인자" 울음 터뜨려 서울남부지...
2021.02.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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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지자체, 입양가정 전수조사…문 대통령 언급후 법적근거 없이 실시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 아동에 대한 사후관리를 언급한 직후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가 법적 근거도 없이 입양가정 전수조사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입양가정의 개인정보가 노출되기도 했다. 17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충북 청주, 서울 성동·마포, 대전 대덕, 전북 고창, 경남 함안, 경북 울진 등 전국 7개 지자체에서 입양가...
2021.02.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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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피부까지 착색…밥 못 먹는데 병원에도 못 가" 증언
지속적인 학대로 16개월 영아 정인이를 숨지게 한 양모 장모씨가 정인이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양모, 아이 불쌍하게 생각하려 해도 안 된다고 토로" 홀트아동복지회 직원인 A씨는 17일 서울남부지...
2021.02.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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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망 한달 전 아프리카 기아처럼 야위었다"
"아프리카 기아처럼 야위었고 제대로 설 수 없을 정도로 다리도 심하게 떨었습니다" 17일 정인이가 다녔던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정인이의 첫 등원부터 사망 전까지 이뤄진 학대 정황을 세세히 증언했다. 이날 '정인이 사건' 양부모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그는...
2021.02.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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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망 전날 모든 걸 포기한 모습…살이 가죽처럼 변해" [종합]
양부모에게 지속적으로 학대를 당해 숨진 16개월 영아 정인이가 입양 초기부터 지속적인 폭행과 학대를 받아왔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은 2개월 만에 정인이가 기아처럼 말랐다는 증언도 있었다. "포동포동하던 정인이…마지막 날에는 이유식 ...
2021.02.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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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어린이집 원장 "온몸에 멍과 상처…양모, 이유 모른다 해"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것으로 조사된 16개월 영아 정인이의 몸에서 여러 차례 상처와 멍이 든 모습이 발견됐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어린이집 원장 "포동포동하던 정인이, 3월부터 몸에서 멍과 상처"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17일 오전 살인과 아동학대...
2021.02.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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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입양 초부터 곳곳에 멍·상처…야위어갔다"
어린이집 원장 증언…"사망 당일은 모든 것 포기한 모습" 교사도 "학대 흔적 있었다"…시민들, 양부 차량 둘러싸고 고성 양부모에게 학대를 당해 숨진 16개월 영아 정인양이 입양 초기부터 지속적인 폭행과 학대를 받아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정인양이...
2021.02.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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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2차 재판' 입양부, 또 법원에 신변보호 요청
입양아 정인이를 장기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에 대한 2차 공판이 17일 열리는 가운데 양부 안모씨가 1차 공판에 이어 이번에도 법원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첫 공판 당시 분노한 시민들에 둘러싸여 법정 밖으로 쉽게나가지 못했었다. 정...
2021.02.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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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구조됐다면 행복했을까?"…보육원 출신 청년의 질문 [인터뷰+]
정인이가 양부모 학대로 숨지는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지만 정작 구조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육원 출신인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사진)가 "정인이가 구조됐어도 과연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지 의문"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정인이가 ...
2021.0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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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건' 처리 경찰관 5명 '3개월 정직' 처분받은 까닭
"아이를 키우다 보면 설명할 수 없는 멍도 생긴다." 학대 끝에 숨진 입양아 정인이 사건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이 오히려 양부모를 두둔하며 보고서에 적은 내용이다. 서울경찰청은 10일 사건을 맡았던 경찰관 5명에게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중징계라고는 했지만 정직...
2021.02.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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