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후원금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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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청목회 로비' 의원 내주 소환
검찰이 청원경찰법 입법로비 의혹과 관련해 사법처리 대상자 선별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17일 "액수와 죄질을 기준으로 우선 사법처리 대상자를 선정했다"며 "여 · 야 의원이 모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지난 16일 오후 체포한 민주당 강기정 의원실 사무국장과 최규식 의원실...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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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목회수사 핑계로 예산국회 망칠건가
민주당이 검찰에서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 로비 수사와 관련, 소속의원 2명의 전직 보좌관 등 측근을 체포한 데 반발해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위와 상임위의 예산심의를 거부했다. 예산안 심의는 검찰 수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인데도 두 사안을 연계해 정치적 공세의 대상으로 삼고, 예산국회를 망치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의...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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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정치후원금 2억 확인…조성.전달경위 수사
의정부지검, 경기북부 농협 지부장 2명 재소환 국회의원 불법후원금 모금의혹을 수사중인 의정부지검은 16일 의정부.동두천.양주지역의 농협 직원들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후원금 명목으로 2억원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성 경위와 전달처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 등에 따르면 검찰은 3개 지역 농협중앙회 지부와 지역농협에서 2009년 12월 1...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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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목회, 의원 38명에 '입법로비' 불법후원금
여의도 의원회관서 현금 전달, 보좌진 계좌에도 입금 10만원씩 쪼개 차명 입금…청목회 간부 3명 기소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15일 청원경찰법 개정을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이하 청목회) 회장 최모(56)씨 등 간부 3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 등 3명은 청원경...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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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모 국회의원 후원금 계좌 압수수색
의정부지검은 15일 모 국회의원이 정치후원금을 불법으로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계좌가 있는 경기도 의정부.양주.동두천지역 농협 11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10시부터 5시간여에 걸쳐 농협중앙회 지부 2곳과 단위농협 9곳 등 11곳에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모 국회의원의 정치후원금과 기부금에 관련된 계좌 등을...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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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로비' 후원금 의원 이르면 금주 소환
청목회 간부 3명 15일 구속기소 청원경찰 입법로비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여야 의원실의 회계책임자 조사에서 불법 후원금 수수 혐의가 구체적으로 파악된 의원실에 대해서는 이르면 금주부터 해당 의원을 직접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현재 각 의원실에 대한 조사를 여러 검사가 나눠맡고 ...
201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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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현안질문 '키워드' 청목회.대포폰
청원경찰법 입법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계기로 10일 열린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지난주 검찰이 여야 의원 11명에 대해 단행한 압수수색의 배경을 추궁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검찰의 조치가 과도했다는 지적을 쏟아낸 가운데 한나라당은 소액후원금 제도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 반면 민주당은 민간인 사찰 및 `대포폰' 의혹을 덮기 위한 국면전...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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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청목회 `5억원 용처' 이미 확인"
이석현 "국조에서 `대포폰 논란' 추가 증거 제시" 민주당 `검찰의 국회탄압 대책위' 위원장인 조배숙 최고위원은 10일 청목회의 입법로비 의혹을 둘러싼 검찰의 국회의원 압수수색과 관련, "행방이 묘역한 5억원을 수색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검찰측 입장에 대해 "5억원의 용처는 이미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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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檢`청목회 압수수색' 유감 피력
"의원 직무훼손하는 검찰권 행사 없어야" 정의화 국회부의장은 10일 검찰의 청목회 입법로비 수사와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과 관련, "검찰이 충분한 사전 노력없이 강제조사를 함으로써 국익을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문에 사회를 보던 중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의 질문에 앞서 "국회부의...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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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법무 "청목회 사건, 별건수사 안할 것"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10일 검찰의 `청목회 입법로비' 수사와 관련, "가급적 청목회 사건에 국한하도록 하고, 별건 수사는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문에서 `검찰의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별건 수사를 위한 사전작업이 아니냐'는 민주당 이춘석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별건 수사는 어떤...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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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검찰 청목회 수사 과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0일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 의혹사건과 관련 "검찰의 수사가 조금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mbn '오늘'에 출연해 "후원금에 대해 철저히 해야 하지만 계좌에 들어온 것을 압수수색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이 의원회관까지 가서 압수수색할 만큼 청원경찰이 상류층은 아닌 것...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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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청목회의혹' 검찰소환 불응키로
민주당이 검찰의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 수사에 응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했으나 검찰 소환에 불응키로 한 기존 방침을 유지키로 했다.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10일 당 `검찰의 국회탄압 대책위' 결과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의원들과 보좌진 등 검찰 소환 수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기류가 다시 강경하게 바뀐 것은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문에...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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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법무 "청목회수사 靑개입설 사실무근…신속처리"
李법무 "모르고 받았다면 처벌대상 아냐"…김총리 "정자법 사안"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10일 검찰의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 "가급적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무장관은 이날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한 국회 긴급 현안질문'에 출석, 이같이 언급한 뒤 검찰수사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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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긴급현안질문…`청목회 수사' 집중 추궁
국회는 10일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 의혹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을 벌였다.이날 현안질문에는 한나라당 5명, 민주당 5명, 자유선진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 각 1명 등 모두 13명의 의원이 질문에 나섰으며, 청목회 입법로비 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사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민주당을 비롯...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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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청목회 로비 관련 검찰 조사 응하기로
한나라당은 9일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 의혹과 관련, 소환을 비롯한 검찰 조사에 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한나라당 관련 의원측은 검찰 조사에 응하기로 했다”며 “8일 이 문제와 관련된 한나라당 의원들이 오찬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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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목회' 연루 의원 회계책임자 소환
'청원경찰법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9일 오전 유정현 한나라당 의원 후원회 사무실 회계책임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의 후원금이 특정 시기에 입금된 경위와 법 개정 연관성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실시한 의원 11명의 후원회 사무실 회계담...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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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목회 로비의원' 뇌물죄 검토
'청원경찰법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청목회에 후원금 기부를 먼저 요구한 일부 의원에 대해 뇌물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8일 일부 의원 측이 지역구 후원회 사무실 등에서 청목회로부터 현금으로 후원금을 건네받았다는 단서를 잡은 데 이어 지난해 여야 3명의 의원실 관계자가 청목회 간부에게 "후...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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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법무 "청목회 사건 빠른 시간내 종결"
"압수수색 검찰 독자판단..청목회 사건은 他사건과 무관" 이귀남 법무장관은 8일 "청목회 사건은 다른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끝내도록 지시하겠으며, 후원금 전반으로 수사를 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긴급현안 질의에 출석, `대포폰 논란' 등 잇단 의혹을 희석시키기 위해 검찰이 청목회...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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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청목회 수사 신속.공정 마무리해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8일 검찰이 청목회 로비의혹에 대해 여야 의원 11명의 후원회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서울 G20 정상회의와 예산국회를 앞둔 시점에서 압수수색과 같은 검찰의 수사방법은 신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의원사무실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대...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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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청목회수사 소환 불응"…국정조사·특검 추진
靑 "검찰 자체수사에 따라 진행"..한 "신속.공정 마무리해야" 국회 상임위 예산심사 첫날부터 파행..정국경색 심화 검찰의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 야 5당이 검찰의 각종 비리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카드를 꺼내 들며 공동대응에 나서면서 정국경색이 심화되고 있다. 민주, 선진, 민노, 진보, 창조한국 등 야 5당은 이날 ...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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