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준승
-
바람을 타라
은행에 입행해 얼마 지나지 않은 토요일, 퇴근해 여행 가려고 준비할 때였다. 어머니가 “장남이 돼서 넌 대체 생각이 그렇게 없니? 아버지가 낚시 가신 지 일주일이 넘었다. 궁금하지도 않으냐?”라고 눈물을 훔치며 타박했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여행...
2024.12.17 17:34
AD
은행에 입행해 얼마 지나지 않은 토요일, 퇴근해 여행 가려고 준비할 때였다. 어머니가 “장남이 돼서 넌 대체 생각이 그렇게 없니? 아버지가 낚시 가신 지 일주일이 넘었다. 궁금하지도 않으냐?”라고 눈물을 훔치며 타박했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여행...
2024.12.17 17:34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