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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주현

    • (3) 장밍 "올해 中경제 키워드는 핫머니 … 月 1000억달러 이상 들어올 수도"

      세계 경제를 이끌어 가는 중국의 위세가 등등하다. 중국이 금리를 올릴지 말지,희토류 수출을 제한할지 안할지,움직임 하나하나에 촉각을 세우는 세계의 모습은 이제 낯설지 않다. 중국의 영향력이 이처럼 커졌지만 중국 내부에선 여전히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는다. 젊은 학자들을 중심으로 중국식 경제모델을 찾기 위한 노력도 확산되고 있다. 중국 경제학계의...

      2011.01.03

    • 위안화 가치 연일 사상최고 '1弗=6.589위안'

      중국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6.6위안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인 6.589위안으로 치솟았다. 중국 당국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 가치 상승을 용인할 가능성이 커 당분간 급등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010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상하이외환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가치는 하루 변동폭의 상한선인 0.5% 올라 달러당 6.589위안에 마감했다...

      2011.01.02

    • "성장ㆍ일자리ㆍ민생 그리고 개혁"…정상들의 키워드는 단연 경제

      '경제 성장과 일자리,민생 그리고 개혁 · 개방.'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의 신년사를 관통하는 메시지다. 정상들은 자국이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국민들의 에너지를 결집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부각시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올렸다. 그는 "우리 경제가 확실히 성장해 일자리를 창출하...

      2011.01.02

    • 기관자금 증시 투입 … 반등 기대

      새해 연휴로 4일부터 개장하는 중국 증시는 이번 주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400억위안(6조8000억원)에 달하는 보험회사 자금이 이달 중 증시에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일부 기관투자가의 증시 투자 한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전 주말 상하이종합지수가 금리 인상의 충격을 딛고 2800선으로 반등한 것은 이 같은 신규 자금 투입설의 영향이 컸...

      2011.01.02

    • 中, 물가 불안…1160위안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8~9%로 좁혀진다. 한국의 기획재정부와 같은 기능을 하는 중국 발전개혁위원회의 장핑 주임은 올 경제성장률 목표를 8%로 제시했다. 유엔의 전망치(8.9%)보다는 약간 떨어지지만 8% 이상의 고도성장을 한다는 바오바(保八)는 올해도 변함없이 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등장했다. 반면 물가는 4% 이내로 묶는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문...

      2010.12.31

    • 중국 최저임금 또 20% 인상 … 베이징 새해부터 月 1160위안

      중국 베이징시가 내년부터 최저임금을 20.8% 인상키로 했다. 중국의 다른 지방 정부도 내년 초 최저임금을 잇따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8일 베이징시가 월 최저임금을 현재 960위안(17만원)에서 1160위안(2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파트타임 근로자의 평일 최저임금도 시간당 11위안에서 13위안으로,법정 공휴일 최저...

      2010.12.28

    • 中, 금리인상…내년 초 또 올릴 듯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10월19일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금리를 인상했다. 인민은행은 26일부터 기준금리인 1년 만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려 각각 2.75%와 5.81%를 적용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이후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세 차례,금리를 두 차례 올리며 긴축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조...

      2010.12.26

    • 저가매수 유입…조정폭 크지 않을 듯

      이번 주 중국 증시는 전약후강(前弱後强)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기습적인 금리인상으로 주 초반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그러나 주가가 이미 바닥권에 근접해 있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 시 저가 매수세도 강해질 것으로 보여 금리인상으로 인한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선밍카이 광다증권 연구...

      2010.12.26

    • 中 CIC, 한국전용펀드 만든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한국 전용 투자펀드를 만든다. 단일 국가 투자 펀드로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다. CIC의 한국 투자 펀드 조성은 중국 자본이 국내 자산시장에 본격 들어오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CIC의 한국펀드는 '1억달러+α' 규모로 내년 초 출범한다. 업계 관계자는 "펀드 규모에 대해서...

      2010.12.26

    • 中, 크리스마스에 '긴축카드' … 노무라證 "내년 4차례 인상"

      중국의 금리인상은 긴축모드로 본격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물가가 지금도 오르고 있지만 내년엔 상승압력이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제임스 창 홍콩 메릴린치 연구원)는 점에서 인플레와의 싸움이 본격화됐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정부가 정책을 마련하는 데 경제성장률보다는 물가관리에 더 몰두한다는 뜻이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26일 "정...

      2010.12.26

    • 中 "외국자본, 부동산서 돈 벌 생각말라"

      중국 정부는 부동산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자본이 단순히 땅을 사고팔아 이익을 남기는 것을 철저히 통제키로 했다. 또 지방정부가 외국자본과 합작해 부동산 분야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24일 웹사이트를 통해 외국자본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외국자본이 부동산 개발을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했다...

      2010.12.24

    • (1) 글로벌 리더십 없이 자국 이익 집착…"섣부른 힘 자랑" 갈등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3일 중국 외교부 당서기로 장즈쥔 외교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외교부의 사실상 1인자인 당서기를 교체한 것은 아세안 국가들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외교적 개입을 허용한 것에 대한 문책성 인사라는 분석이다. AP통신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남중국해는 미국의 이해와 직결된 사안"이라...

      2010.12.23

    • (4) '차이완' 경계령 

      중국과 대만이 지난 9월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발효하면서 본격화된 '차이완(China+Taiwan) 시대'도 한국 기업에는 커다란 위협 요인이다. ECFA는 일종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중국과 대만이 단일 경제권을 형성하고 대만 제품이 무관세로 중국에 수출되기 때문에 중국 시장을 놓고 대만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한국 기업에는 불리하다. ...

      2010.12.22

    • (4) '차이나플레이션' 공습 … 中 긴축 강화 땐 세계경제 침체 가능성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5% 이하로 떨어질 경우를 가정한 보고서를 이달 초에 내놨다. 세계 경제의 엔진이 꺼지면서 국제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고 세계의 철강 자동차 화학업계가 '비명을 지르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이런 가설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중국 경제를 낙관하기에는 위험 요소가 많다고 피치는 지적했다. 미국 뉴욕...

      2010.12.22

    • 중국도 지방정부 빚 경계령 … 은행 대출규제 차등

      중국 은행감독당국이 지방정부 부채의 부실 위험을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은 시중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등 은행의 여건에 따라 대출 규모를 다르게 부여하고 은행의 부실 예방에 초점을 맞춘 대출 정책을 펴기로 했다. 2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류밍캉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 "중국 은행들의 최대 위험요인은 ...

      2010.12.22

    • 中, 연평도 훈련 불만 … 어선침몰 억지 트집

      서해상의 중국 어선 침몰사건을 둘러싸고 한국과 중국이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 어선의 침몰에 대해 책임자 처벌과 함께 인명 재산 피해를 한국이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우리 정부는 "우리 해경의 정당한 법 집행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라며 일축했다. 정부 당국은 이번 마찰이 북핵 6자회담 재개를 둘러싼 한 · 중 간 이견과 맞물려 양국...

      2010.12.22

    • '황금평·위화도' 中에 100년간 임대 개발說

      중국 동북부 지역 개발사업인 창지투(창춘 · 지린 · 투먼)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나진 · 선봉항을 중국 기업들이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말로만 떠돌았던 북 · 중 경제협력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비단도 개발사업.압록강과 서해 바다가 맞닿는 지역에 위치한 비단도를 종합무역특구로 만들고 중국 기업을 대규모로 ...

      2010.12.21

    • "中 지원 끊으면 北 6개월 못 버텨…북한경제 생명줄 중국이 쥔 셈"

      "북한 경제의 생살여탈권은 중국이 쥐고 있다. " 베이징에서 대북 무역을 하는 김세만 사장은 지금 북한 경제의 실상을 이 한마디로 설명했다. 북한의 무역총액에서 차지하는 중국 비중이 53%에 달한다고 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북한이 경제 개발을 위해 필요로 하는 자본 기술 시스템 등 모든 것을 공급해줄 수 있는 곳은 중국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한...

      2010.12.21

    • "美 견제가 목표 … 한국엔 큰 신경 안써"

      북한에 의한 천안함 피격 사건이나 연평도 포격 도발을 바라보는 중국의 시각은 '남북한 간 내전'이다. 여기에 중국은 물론 미국 등 외부세력이 끼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한다. 중국의 한 외교전문가는 "최근 한국 서해안에서 잇따라 발생한 일에 대해 중국이 표명하는 입장은 반한(反韓)이 아니라 반미(反美)의 시각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의 싸움에 한...

      2010.12.20

    • 묘(卯)의 해에 담는 바람

      열흘 후면 2011년이 밝는다. 새해는 토끼의 해다. 토끼는 성대가 없어 울음소리조차 못 내는,그래서 항상 귀를 쫑긋 세운 채 커다란 눈으로 사주를 경계하는 연약한 초식 동물이다. 하지만 토끼를 뜻하는 卯(묘)자가 갖는 의미는 다르다. 시간으로는 오전 5시부터 7시까지가 묘시다. 붉은 해가 떠올라 어둠을 몰아내고,대지에 따뜻한 기운이 퍼지기 시작하는 시간이...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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