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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주현

    • 상하이 '1가구 1마리' 애완견도 제한

      중국 상하이시는 다음 달 15일부터 한 집에 개를 한 마리 이상 키울 수 없도록 했다. 자식을 한 집에 한 명 이상 낳지 못하도록 한 데 이어 애완견까지 1가구 1마리 원칙을 적용키로 하자 네티즌들이 지나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24일 상하이데일리는 상하이시가 조례...

      2011.02.24

      상하이 '1가구 1마리' 애완견도 제한
    • 中, 국영기업 배당액 대폭 인상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의 배당액을 대폭 인상한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12차 5개년계획의 핵심인 국민복지 향상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샤오닝 중국 국유자산관리운영위원회 부주임이 "121개 비상장 국영기업도 배당액이 상장사와 비슷한 10~15% 수준에 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작년 말 △석유 담배 통신 전력 ...

      2011.02.23

    • "27일 모여라"…中, 민주화시위 예고에 긴장

      중국에서 오는 27일 '재스민 혁명'을 위한 민주화 시위를 열자고 촉구하는 성명이 인터넷에 등장해 공안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20일 민주화 시위를 촉구해 중국 당국으로 하여금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 경찰을 대규모 배치하게 했던 익명의 그룹은 22일 미국 인권단체가 운영하는 보쉰 사이트(boxun.com)에 시위를 재촉구하는 성명을 다시 올렸다. 특히...

      2011.02.23

    • 美베스트바이, 中서 간판 내려

      세계 최대 가전제품 유통회사인 미국의 베스트바이가 중국에서 깃발을 내린다. 가격보다 서비스로 승부한다는 전략은 궈메이 수닝 등 가격에 초점을 맞춘 중국 토종회사들에 밀려 실패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베스트바이가 중국 내 9개 매장과 판매본부를 폐쇄한다고 보도했다. 대신 2009년 1억8500만달러를 들여 인수한 우싱전기...

      2011.02.23

    • 中공산당 "올해 경제환경 어렵다"

      중국 공산당은 '올해 경제환경이 어느 때보다 복잡하다'고 지적하고 경제 안정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특히 물가관리를 최우선 정책과제로 선정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의는 다음달 5일 개막될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 국회)에서 공개될 정부...

      2011.02.22

    • 中 '재스민 혁명' 인터넷 검색 차단

      중국 정부가 '재스민 혁명'의 상륙을 막기 위한 전면전에 들어갔다. 베이징 등 중국 대도시에 경비 병력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위시한 최고지도자들이 '사회정의 실천'을 연일 강조하며 대규모 선전전에 돌입하는 식이다. 21일 중국 주요 도시에선 인터넷을 통한 '재스민 혁명'의 검색이 차단됐고 수시로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불통되는 등 온라인에 ...

      2011.02.21

    • '긴축 불확실성' 사라져 강세 예상

      이번 주 중국 증시는 불확실성 제거라는 호재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이 지난 8일 금리를 올린 데 이어 열흘 만에 은행 지급준비율을 상향 조정해 금리 인상은 당분간 잠잠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지적이다. 또 지난주 3개 주식형펀드가 신규 설립을 신청하는 등 자금 사정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전주에는 7개의 펀드가...

      2011.02.20

    • 中, 물가 이어 부동산 통계 변경

      중국이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앞으로 부동산가격지표도 변경해 발표하기로 했다.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지만 전문가들은 신빙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전국 부동산지표 발표를 중단하고 70개 주요 도시별로 나눠 가격 동향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상업용 부동산을 제외한 주택 가격 동향...

      2011.02.17

    • 北, 자원 바겐세일…전략 광물·희귀금속 반출 허용

      북한이 극심한 달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금,동과 같은 전략물자의 수출규제를 풀고 희토류 금속 판매에 나서는 등 사실상 자원 바겐세일을 시작했다. 15일 북한에 사업체를 운영하며 춘제(설)를 보내기 위해 베이징에 일시 돌아온 한족과 조선족 등 복수의 대북사업가에 따르면 북한은 금,은,동,아연 등 공식적으로 수출이 불허되던 전략 광물에 대한 해외 반출을 작년...

      2011.02.15

    • "北, 식량 살 돈 부족…외화벌이 일꾼에 목표 2배 할당"

      외화난 극복을 위해 북한이 자원 바겐세일에 나섰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서 떨어진 평양의 지시가 외화벌이 확대다. 베이징 등지에 파견된 무역상 등 외화벌이 일꾼들에게는 더 많은 할당이 부과된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에 사무실을 둔 B사 L사장은 "한국과 국제사회의 지원이 끊기면서 북한의 식량난이 가중되고 있고,이를 만회할 방법은 중국에서 무상 ...

      2011.02.15

    • 中물가 4.9% 의외로 낮다했더니…식품 비중 낮춰 '착시' 유도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9%를 기록했다. 당초 예상보다 낮아 긴축 부담이 완화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15일 장중 29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물가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식품 가격 반영 비중을 낮춘 새로운 CPI 산정 기준이 적용된 것이어서 '인위적인 하향'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성형수술한 CPI중국 국가통계...

      2011.02.15

    • 평양 특권층은 과소비…700弗 스마트폰 매진

      북한의 경제사정이 나빠지고 있지만 과감한 소비를 마다않는 평양의 특권층도 증가,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대동강변에 새로 생긴 실내수영장은 1주일에 두 번 일반 주민에게 개방되는데 입장료가 7.4달러(한국 화폐 기준 8300원)이지만 손님들로 꽉 들어차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노동자의 평균 월급이 북한 돈 45...

      2011.02.15

    • 나스닥의 '춘제' 축하벨

      음력 설날부터 보름간 이어지는 중국의 춘제(春節) 행사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상점 주인들은 하나둘 다시 문을 열고,고향에 갔던 사람들도 직장으로 복귀하는 중이다. 그러나 베이징에서는 200년 만의 가뭄으로 이제서야 내린 올 겨울 첫눈과 길에 내걸린 붉은 등들이 연출하는 묘한 조화는 축제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준다. 중국의 올 춘제 역시 여느 해와 마찬가...

      2011.02.14

    • 中, 자국기업 외국에 팔때 '안보검열' 강화

      중국 정부가 해외 기업의 중국 회사 인수 · 합병(M&A)을 국가 안보차원에서 검토,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무원 산하에 M&A 심사 전담기구도 설치키로 했다. 이는 조선 · 통신 등 전략산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 보유제한과 반독점법에 의한 규제에 이은 조치로 중국 기업과 산업에 대한 해외 기업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도가 깔린 것으로...

      2011.02.13

    • 펀드자금 들어와 수급개선 기대

      이번 주 중국 증시 전망은 비교적 밝은 편이다. 펀드가 신규 설정되고 부동산 자금도 증시로 유입될 조짐이어서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 상하이종합지수가 2700선을 바닥으로 확인하고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는 것도 호재다. 지난주에 주식형펀드 7개가 새로 자금모집을 신청했다. 모집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장의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둔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1.02.13

    • "北, 우라늄 원심분리기 핵심부품 자체 개발"

      북한이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고강도 알루미늄 등 원심분리기의 핵심부품을 자체 개발한 것으로 중국과 한국의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핵관련 수출입규제를 받더라도 핵무기 실험을 강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11일 중국 베이징의 북한 정보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한국의 핵관련 전문가들은 중국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북한이 핵무기...

      2011.02.11

    • 中, 쌀 수매가 22% 올려…가뭄대응 51억위안 투입

      중국은 가뭄으로 인한 식량위기 발생 조짐에 대응,51억위안(867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또 쌀 수매가격을 21.9% 상향하는 한편 가뭄방지 등 물 관리를 위해 4조위안(680조원)을 풀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원자바오 총리 주재로 국무원 회의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고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51억위안의 긴급자금은 산둥성 등 가뭄을 겪고 있는 ...

      2011.02.10

    • 中 산둥 200년만의 최악 가뭄…유엔, 밀 가격 폭등 경고

      중국의 밀 집산지인 산둥지역 등에 200년 만에 가뭄이 발생,국제 밀값이 폭등세를 보이며 중국발 애그플레이션(agflation · 농산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되고 있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8일 중국의 밀 수확량 감소와 수입 확대로 국제 밀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3월 인도 밀 선...

      2011.02.09

    • 베이징 "건물에 영어 써놓지마"

      중국 베이징시가 건물의 구역을 구분하거나 각 방에 번호를 매길 때 영어 알파벳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다. 신문에서 영어 줄임말 등을 쓰지 못하게 한 데 이은 조치로 국수주의 발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8일 베이징시가 건물의 블록이나 사무실을 표시할 때 오직 아라비아 숫자만을 사용할 수 있으며 특정 숫자를 건너뛰거나 외국 문자를...

      2011.02.08

    • 中ㆍ日 관계도 해빙기?…日총리 "새 관계 정립" 유화 발언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중국과의 관계는 일본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지지통신은 간 총리가 도쿄에서 열린 '중국문제 간담회'에 참석,이같이 말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 총리는 이 자리에서 "...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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