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는 인구 소멸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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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로 인사 불이익 안준다"…정부-경제단체 '인구 MOU'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경제 5단체, 고용노둥부가 2일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일·생활 균형이 가능하고 고령자 친화적인 사회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nb...
2022.12.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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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플레 바탕엔 中 저출산·고령화 있다"
인플레이션이 본격화하기 전인 2020년 찰스 굿하트 런던정치경제대(LSE) 명예교수는 “통화정책이 아니라 인구 구조에서 물가 상승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의 고령화는 20여 년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굿하트 교수는 영국중앙은행(BOE) 수석고문 및 BOE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2022.12.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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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부' 몰려드는 캐나다…청소년 3명 중 1명은 이민가정
캐나다는 주요 7개국(G7) 가운데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다. 지난해 캐나다 인구증가율은 5.2%였다. 캐나다의 합계출산율이 2020년 사상 최저를 찍을 만큼 저출산 기조가 장기간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의아해지는 숫자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가임 기간에 낳을...
2022.11.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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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딜레마…난민 막으면 인구절벽 올수도
이달 초 난민 구조선 ‘오션 바이킹’은 난민 234명을 태운 채 3주 동안 이탈리아 해상에 표류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달부터 난민 구조선 4척의 입항을 거부했다. 대신 문을 열어준 나라는 프랑스였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ld...
2022.11.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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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産 국가 프랑스, 신생아 62% '혼외 출산'
프랑스는 선진국 가운데 대표적인 ‘다산 국가’로 꼽힌다. 지난해 유럽연합(EU) 인구가 줄었지만 프랑스 인구는 역주행했다. 18만여 명 늘었다. EU 내 인구 증가율 1위, 합계 출산율 1위(1.83명)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혼인 관습에 얽매이지 ...
2022.11.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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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병사 모자란다"…軍도 초비상
인구 감소와 저출산·고령화로 군도 초비상이 걸렸다. 군인들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25일 국방부가 올초 발표한 ‘2040 국방인력운영체계 설계 방향’을 보면 군 병력은 지난해 51만 명이었다. 이 숫자가 2035년엔 46만5000...
2022.11.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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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 인구' 향하는 인도, 3대 경제대국 된다
“용(중국)이 뒤처지고 코끼리(인도)는 질주한다.”인도가 내년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 대국에 오를 것이란 유엔 보고서가 최근 발표되자 인도 현지에서 나온 이야기다. ‘코끼리의 나라’ 인도가 ‘용’...
2022.11.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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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연속 출산율 0.7명대…서울 0.59명 '쇼크'
지난 3분기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인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79명으로 집계됐다. 2분기(0.75명)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2개 분기 연속 0.7명대 출산율을 기록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9월까지 35개월째 이어지며 올해만 10만 명 이상이 ...
2022.11.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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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030년엔 亞·太 최다 백만장자 보유국"
‘-7% vs -65%.’싱가포르와 한국의 2020년 대비 2100년 인구 감소율 전망치다. 싱가포르는 7% 감소에 그치지만 한국은 65%가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유엔에 따르면 싱가포르 인구는 2020년 589만 명, 지난해 592만 명을 기록했...
2022.11.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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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산율 2035년 韓 밑돌아 세계 꼴찌"
“2035년에는 한국이 아닌 대만이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저조한 지역이 된다.”대만 국가발전위원회(NDC)는 2035년 대만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 예상치를 1.12명으로 제시했다. NDC는 203...
2022.1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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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흡수하는 美, 中과 경제전쟁 '최후의 승자' 될 것
비틀스 멤버인 존 레넌과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 세계 여자 테니스 스타 모니카 셀레스, 멜라니아 트럼프 전 대통령 부인의 공통점이 있다. 출생 국가는 달라도 미국 영주권자라는 점이다.영주권을 획득한 방법도 같다. 이른바 ‘아인슈타인 비자’라는 걸 ...
2022.11.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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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가구 1자녀 부메랑…중국몽도 '일장춘몽'
중국이 1가구 1자녀 제도를 시행한 1980년 이후 태어난 이들은 ‘소황제’로 불려왔다. 이들 다수가 결혼해 아이를 낳는 세대가 됐다.부모와 친·외조부모 등이 지갑을 연다는 ‘식스 포켓’ 대우를 받았지만 이제 상황...
2022.11.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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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에 '세계 최강' 중국몽도 일장춘몽되나
중국이 1가구 1자녀 제도를 시행한 1980년 이후 태어난 이들은 '소황제'로 불려왔다. 이들 다수가 이제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세대가 됐다. 부모와 친·외조부모 등이 지갑을 연다는 '식스 포켓' 대우가 반전하고 있다....
2022.11.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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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대 '인구대국' 인도에 내준다
중국의 인구는 960년 개국한 송나라 때 이미 1억 명을 넘었다. 1000년 넘게 세계 최대의 인구 대국 자리를 유지해 왔다. 풍부한 노동력과 광대한 시장은 중국의 성장동력이었다. 그런 중국의 인구가 내년부터 줄어들 전망이다. 세계 1위 인구 대국 자리도 인도에 내줄 ...
2022.11.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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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 만한 동네 아냐"…최악 입지 극복한 日 마을의 비결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지난 8월3일 일본에서 가장 박력있는 축제 아오모리 네부타 마쓰리에 '대한항공 네부타'가 등장했다. 거대한 축제차량인 네부타는 네부타 마쓰리의 상징이다. 한 대의 크기가 높이 5m, 폭 9m, 무게 4t에 달한다.이색적인 지역 축제에 머무르던 네부타 마쓰...
2022.11.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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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신도 줄고, 성직자 늙고…종교계도 고령화 '시름'
지난달 10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빌딩. 아침 일찍부터 머리 희끗한 ‘어르신’ 30여 명이 차례차례 출입문을 열어젖혔다. 국내 천주교계를 이끄는 전국 주교들이 이날 한자리에 모인 건 ‘인구 감소와 미래 전망’이란 ...
2022.11.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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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째 이주민 유입…日 '사진 명소'의 기적
홋카이도 정중앙에 있는 마을 히가시카와는 ‘일본의 사진 수도’이자 일본에서 유일하게 25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히가시카와는 한때 1만2000명이던 인구가 1980~1990년대 7000명을 밑돌자 마을을 일으키는 콘셉트로 문...
2022.11.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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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국' 치닫는 韓 2030년 日 넘어선다
일본은 세계 최고의 ‘노인대국’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분류하는 고령화사회(7% 이상), 고령사회(14% 이상), 초고령사회(20% 이상)에 각각 1970년, 1995년, 2010년 진입했다. 지금은 전체 인구...
2022.11.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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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사회보장비 치솟자…日 '건강수명' 늘리고 연금수령 늦춘다
한국이 2030~2040년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노인대국’이 될 전망이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를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와 대비한 지표로는 2030년, 노인 인구를 총인구와 대비한 지표로는 2044년 각각 일본을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2.11.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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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진료비 41조로 '전체의 43%' 차지…분만은 4% 줄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95조4376억원으로 1년 만에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진료비가 41조3829억원으로 전체 대비 43.4%를 차지했다. 반면 분만 건수는 전년 대비 4.3% 떨어진 26만1641건으로 조사돼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건강보험 통계로도 입증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
2022.11.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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