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
국힘 '토큰증권 개정안' 발의…증권가 "못 기다려, 샌드박스부터"
국민의힘이 일반투자자가 토큰증권(ST)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시장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금융투자업계 신사업 분야로 꼽히는 ST를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한 첫 단계다. ST는 블록체인을 비롯한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이다. 상업용 빌딩, 예...
2023.08.09 15:16
-
2차전지주 열풍에 거래 급증…증권사 수수료 수익 17% 늘었다
삼성증권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004억원, 당기순이익은 1515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이 작년 2분기에 비해 10.77% 늘었다. 영업이익은 9.66% 늘었다. 삼성증권의 2분기 연환산 ROE는 9.5%로 1년 전에 비해 0.3%포인트 올랐다. 지난 1...
2023.08.08 17:46
-
카카오뱅크, '깜짝실적'에도…증권사 투자의견 엇갈린 이유
2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카카오뱅크를 두고 증권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이자 수익률 하락으로 ‘매도’나 ‘보류’를 권하는 반면 다른 증권사들은 높은 외형적 성장률을 근거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2분기 실적...
2023.08.03 16:02
-
"빚투 막자"…개미 보호 나선 증권사
2차전지주에 이어 초전도체 등 테마주 투자 광풍이 거세지자 증권사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포모(FOMO: 뒤처짐에 대한 공포) 심리’를 타고 가파르게 오른 종목들이 급락할 경우 개인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떠안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전날부터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우수 이용자 전용 플랫폼인 ‘S.라운...
2023.08.02 18:12
-
테마주에 휘청이는 증시…투자자 보호 고심하는 증권사들
최근 2차전지와 초전도체 등 테마주 투자 광풍이 연이어 불면서 증권사들이 후폭풍 예방 조치에 바쁜 분위기다. 펀더멘탈보다는 기대감을 타고 가파르게 오른 종목들이 급락할 경우 ‘빚투(빚내서 투자)’ 투자자를 비롯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막대해질 수 있어서다. '포모심리' 자극할라…종목 리스트 제공 중단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전날부터 자사 모바일트...
2023.08.02 16:19
-
"시세창 왜 안 움직여"…증권사 MTS·HTS 먹통에 '분통'
31일 오전 국내 전 증권사 주식거래시스템(HTS·MTS)에서 개장 시간때부터 서비스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장 개장 직후 한국거래소의 호가제공지연으로 국내 전 증권사 HTS, MTS에서 호가창이 멈추고 거래체결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2023.07.31 09:56
-
호서대도 기금운용 외부에 맡긴다…증권사 첫 사례 나오나
충청권 사립대인 호서대가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자문형인 포스텍(포항공대)을 제외하면 서울대와 이화여대, 성균관대, 태재대학교에 이은 다섯 번째 사례다. 일부 증권사가 참여를 결정한 만큼 민간 증권사가 대학기금 OCIO를 따내는 첫 사례가 나...
2023.07.21 09:56
-
금감원 "증권사들 충당금 더 쌓아라"
금융감독원이 증권회사들의 부동산 대출 위험노출액(익스포저) 관리에 들어갔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2800억원을 투자한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빌딩 펀드 자산이 90% 상각 처리되는 등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펀드 손실 위험이 커지고 있어서다. 금감원은 20일 국내 증권사 10곳의 최고리스크책임자(CRO), 투자은행(IB) 담당 임원 등을 모아 부동산 익스포...
2023.07.20 18:21
-
신한투자증권 "PB 인사평가, 고객 수익이 최고"
신한투자증권이 프라이빗뱅커(PB) 직원의 인사평가와 관련해 고객 수익률이 차지하는 비중을 파격적으로 높였다. 고객 수익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신한투자증권은 20일 고객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프라이빗뱅커(PB) 성과 평가 체계에서 고객 수익률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존 500점에서 네 배 높인 2000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조정된 점수는 ...
2023.07.20 17:50
-
"고객 이익은 곧 회사 이익"…PB 인사평가 체계 확 바꾼 신한증권
신한투자증권이 프라이빗뱅커(BP) 직원의 인사평가와 관련해 고객 수익률이 차지하는 비중을 4배 높였다. 이번 상향조정으로 '고객 수익에 대한 기여'와 '회사 수익에 대한 기여'가 같은 비중이 됐다. 증권업계에서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20일 증권가에 따르면 신한투...
2023.07.20 16:24
-
결국 터질게 터졌다…한국 해외 부동산 투자 '빨간불'
외신에서 한국의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저금리 시대 국내 투자사들이 적극 투자했던 영미의 구축 ‘B급 빌딩’들이 최근 상업용 부동산 위기의 직격탄을 맞으면서다. 글로벌 긴축 기조와 원격근무의 영향으로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이 늘어나고, 그나마 있는 수요도 신축에 입지가 좋은 A급 건물로 몰리면서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19일(현...
2023.07.20 11:04
-
금감원, 증권사 부동산투자 부실에 "충당금 더 쌓아놔라"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의 부동산 대출 위험노출액(익스포져) 관리 고삐를 죄고 나섰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의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빌딩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지는 등 주요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펀드 손실 위험이 불거지자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금감원은 향후 리스크 관리가 ...
2023.07.20 10:36
-
대신증권, 내년 종투사 인가 목표
대신증권이 내년 상반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해달라고 금융당국에 신청하기로 했다. 자기자본(별도기준) 3조원 이상인 종투사 자격 요건을 맞추기 위해 서울 을지로 사옥인 ‘대신343’(옛 대신파이낸스센터) 매각에도 나섰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신용공여한도가 자기자본의 200% 이내로 늘어나는 등 사업 영역이 크게 확대된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
2023.07.18 18:05
-
본사 사옥 매각 나서는 대신증권 "종투사 진입 목표"
대신증권이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 매각을 추진한다. 연내 자기자본 3조원을 넘겨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주요 임원진을 비롯한 경영회의에서 내년 상반기 중 종합금융투자사업자를 신청한다는 내용의 단기 경영목...
2023.07.18 11:27
-
지난해 증권사 일임계약고 109조8000억…전년비 24.9%↓
지난해 채권금리 상승으로 증권사의 일임계약고가 1년새 2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사업년도 투자자문·일임업 영업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투자자문사 총계약고(자문·일임)는 71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
2023.07.06 06:12
-
'매수 일색 리포트'에 칼 뺀 금감원 "시장 탓 말라"
금융감독원이 증권업계의 ‘매수 일색 리포트’ 관행에 칼을 빼들었다. 랩어카운트와 신탁을 통한 증권사들의 채권 ‘돌려막기’ 관행에 대해서도 강경 대처할 방침이다. 5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증권사 영업관행 개선을 위한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은 이...
2023.07.05 18:53
-
채권형 랩·신탁 영업관행 칼 빼든 금감원…"CEO가 책임 져야" 경고
금융감독원이 랩어카운트와 신탁을 통한 증권사들의 채권 ‘돌려막기’ 관행에 대해 강경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각 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도 시사했다. 5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증권사 영업관행 개선을 위한 증권업계 ...
2023.07.05 17:43
-
"덮어놓고 '매수 의견' 그만"…증권사 CEO에 경고한 금감원
금융감독원이 증권업계의 ‘매수 일색 리포트’ 관행에 칼을 빼들었다. 증권사 리서치부서의 독립성을 높이고 리서치 전문기업인 독립리서치 기업의 제도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5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증권사 영업관행 개선을 위한 증권업계 최고...
2023.07.05 17:43
-
금감원 "랩·신탁 관련 불건전 영업관행, CEO 책임 영역…엄정 대처할 것"
금융감독원은 랩·신탁 관련 불건전 영업관행은 최고경영자(CEO)의 관심과 책임의 영역이라며 불법행위를 전제로 하는 영업관행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5일 27개 국내외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등과 증권사 영업관행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3.07.05 15:00
-
금감원, 증권사 채권형 랩·신탁 위법사항 점검…"시장질서 바로잡을 것"
금융감독원이 채권형 랩·신탁 과정에서 위법사항이 발견된 증권사들을 엄정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올해 증권사 채권형 랩·신탁 업무 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법 사항이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실제 일부 증권사는 거래량이 적은 장기 기업어음(CP...
2023.07.03 14:0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