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
< 전씨증언 스케치 > 변명일관 증언 내용에 실망
전 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이 있은 31일 충북 청주시내에는 차량과 행인들의통행이 거의 끊긴채 대부분의 시민들이 가정등에서 TV를 지켜봤다. 그러나 시민들은 전씨의 증언 가운데 첫 답변인 일해재단의 비리및 정치자금의 모금과정과 부실기업 정리와 관련 국제그룹및 대한선주등의 해체등에 대해서는 상세한 언급이 없이 변명으로 일관한 듯한 인상을 줘 아쉬움을나타내기도 했다...
1990.01.01
-
< 전씨증언 스케치 > 용대리 주민들 증언에 깊은 관심
전 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이 진행된 31일 연말이자 일요일인 탓인지 춘천지방 대부분의 시민들은 각 가정마다 TV앞에 모여 앉아 증언을 주의깊게지켜보며 5공시절의 전씨의 새로운 실정 사실등이 드러나는지에 관심을기울였다. 춘천시 요선동 K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TV를 보던 택시운전기사 이모씨(50)는 "저런 식의 피상적인 증언으로 무슨 진상이 밝혀지겠느냐"며 질문...
1990.01.01
-
<전씨 증언 스케치>...전씨 침착한 표정으로 증언
강제징집 및 관계기관 대책회의 대학생이 휴학을 하면 군에 입대하도록 돼었었기 때문에 의식화된 대학생이라고 하더라도 휴학을 하면 군에 입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를 강제징집이라고 할 수 없다. 다만 그중 몇명이 사망하자 사망사실 자체에 대한 의혹이 생긴것 같으나대통령이 병영 안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사망사고를 그때그때 보고 받지는않는다. 상식으로 따져보면 ...
1989.12.31
-
전씨 증언 관련 시위자 전원 연행키로
경찰은 31일 전두환 전대통령의 국회증언에 대비, 이날 상오8시 여의도국회의사당과 KBS, MBC 건물주변에 전경 33개 중대, 5,000여명을 배치완료했다. 경찰은 이날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집회및 시위가 있을 경우 참가자들을격리차원에서 전원 연행키로 했다.
1989.12.31
-
"일해모금과정서 보복/의혹없었다"...전씨, 연석회의 증언
이날 청문회장은 양특위위원 58명외에 각당의 주요 당직자와 의원 대부분이 청문회장의 남는 좌석과 방청석등에서 청문회 진행상황을 경청. 특위위원들이 앉은 좌우와 뒷편에는 김대중평민당총재 윤길중민정당 전대표위원 김동영민주당사무총장 최옥규공화당사무총장 각당총무등 주요당직자들이 참석했고 방청석 292석은 각당 의석별로 배분. 이날 방청석에는 김영삼총재의 부인인 서...
1989.12.31
-
"성실 증언 안하면 중대시련 직면"...평민 전씨 국회증언에 논평
31일 국회 참의원회의실에 열린 전두환전대통령의 역사적 국회증언은80년대라는 한시대를 마감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인지 회의초반부터 의사진행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는등 엄숙한 분위기속에서도 진통. *** 10시20분 이양우변호사와 함꼐 청문회장 입장 *** 상오 10시8분께 5공및 광주특위 연석회의 형식의 청문회가 열린뒤 첫번째사회를 보게된 황명수5공특위...
1989.12.31
-
전씨 증언...강제징집 / 평화의 댐 의혹
점심식사를 위한 정회가 끝난후 하오 2시3분에 청문회가 속개됐으나 의사 진행발언시 전씨출석문제를 놓고 여야는 물론 야당내부에서조차 또다시 논란 이 계속되는 바람에 세번째로 정회하는등 청문회는 진통을 거듭. 황 5공특위위원장은 하오 회의가 속개되자 "증인께서 어떠한 작심으로 증언하는지는 몰라도 이같은 청문회라면 차라리 하지 않는게 낫다는 전화가 각당으로 쇄도...
1989.12.31
-
KBS도 증언 생중계 허용 신청
평민당은 2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전두환전대통령에 대한 보충질의는반드시 구두에 의한 질문답변형식으로 진행돼야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최규하씨의 경우 국회출석증언외에는 서민답변등 어떠한 대안도 수용할 수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회의에서는 또 보충질의내용도 논의, 일단 광주문제에 대해서는 발포명령자, 사망자수, 전두환.정호용씨의 역할, 당시 대미관계등을, 그리고...
1989.12.28
-
전씨 증언 싸고 재계 반응 엇갈려
재계는 전두환 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이 31일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해지자다양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대부분은 "5공청산에 실질적 도움을 주었으면좋겠다"는 희망을 피력. 재계의 한 원로는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워진데는 정치의 책임이 크다"며"5공청산문제가 하루빨리 매듭지어져 모두가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데합심했으면 좋겠다"고 기대. 그러나 다른 재계인사는 "전씨의 ...
1989.12.25
-
증언 내년1월로 연기될듯...여야 절충도 난항
청와대 영수회담의 5공청산합의에 대한 전두환 전대통령과 정호용의원측의 반발이 계속되고 여야증언절차 절충이 늦어짐에 따라 백담사 증언 연내실현등 당초의 5공청산일정이 내년 1월중순께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있다. 여권은 21일 상오 홍성철 대통령비서실장, 최창윤 정무수석, 민정당의이춘구 사무총장, 이한동 원내총무등이 참석한 고위당정협의에서 잠정연기방안을 신...
1989.12.22
-
전씨 증언 29일께 할듯...5공특위 4당 간사합의
5공청산문제와 관련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노태우대통령과전두환 전대통령의 면담은 전전대통령의 증언전에는 이루어지지 않을전망이다. 홍성철 대통령비서실장은 20일 상오 "5공청산문제와 관련 백담사측의오해가 있는것 같아 노대통령의 면담문제를 검토했으나 증언전에 면담이이루어질 경우 전 전대통령의 증언을 사전에 짜고 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다"고 말하고 ...
1989.12.20
-
평민당, 전두환씨 증언 TV생중계 환영
김종필공화당총재는 24일상오 기자간담회에서 전두환전대통령의 증언문제에 대해 "본인이 하겠다면 빨리 주선해서 끝내야지, 무엇을 하고있는냐"며 민정당측의 태도를 비판. 김총재는 전씨의 백담사 은둔 1년에 대해 "조그만 방에서 1년간을 지내며느낌이 많았지 않겠느냐"며 "그가 허심탄회하게 국회에 나와 증언하며국민의 용서를 받아 자기집에 돌아가 지내게 하는 것이 도...
1989.11.24
-
전씨의 증언으로 정의원 퇴진유도
5공청산을 위한 핵심인사처리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민정당은 전두환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을 통해 광주문제와 정호용의원의 관계를 명확히 밝힘과동시에 정의원의 명예로운 퇴진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13일 알려졌다. 민정당은 핵심인물처리문제와 함께 전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을 추진한다는방침아래 백담사측과 증언문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전전대통령측으로부터"광주와 ...
1989.11.13
-
핵심인사처리 전/최씨 증언 논의...내일 야권총재회담
**** 노대통령 방미후 영수회담문제도 **** 야3당 총재들은 19일 상오 국회에서 회담을 열고 5공청산방안, 비민주악법개폐, 공안정국처리문제등 정치현안을 논의하고 지난 봄이래 사실상 와해됐던 야권의 공조체제를 다시 구축하게 된다. 평민당의 김대중, 민주당의 김영삼, 공화당의 김종필총재는 이날 회담에서특히 5공청산문제와 관련, 민정당 정호용 이원조의원등 ...
1989.10.18
-
김검찰총장, 국정감사 증언 않기로
검찰은 29일 국회노동위가 김기춘 검찰총장을 국감증인으로 채택한 것과관련, 지금까지 검찰총장이 국회에 출석한 전례가 없는데다 준사법기관의장이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증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 출석에응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회가 합동수사본부 발족 이래 노동사건과 관련된 수사에 대해 검찰총장의 증언을 요구하...
1989.09.29
-
박철언장관 증언 30일에 듣기로..운영위,개의 늦춰가며 절충
비밀방북설과 관련한 박철언정무제1장관 (당시 대통령정책보좌관)증인채택문제등을 다루기 위해 26일 밤늦게 소집된 운영위는 방북설과관련한 박장관의 증언을 오는 30일 행정위의 정무장관실 감사때 듣기로결정하고 5분만에 산회. *** 증인채택 않고 방북설에 대한 질문만 *** 여야4당 총무들은 당초 이날밤 9시로 예정됐던 운영위 개의시간을 1시간30분여 늦춰가며 ...
1989.09.27
-
"공안수사" 검찰총장 증언 들어야...평민당
김대중 평민당총재는 9일 온양지구당 개편대회참석차 출발하기 앞서일부러 기자실에 들러 "개편대회가 끝나면 옥천의 정구영박사(전공화당의장)묘소에 참배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고인을 추모. 김총재는 "정박사는 일제시대에도 뛰어난 변호사로 독립운동을 지원했으며공화당 의장을 맡았으면서도 3선 개헌을 끝까지 반대, 박정희씨에게 충언을하다가 결국 절연하고 갖은 박해를 ...
1989.09.09
-
국회고발 / 증언으로 청산 매듭..김종필총재 KBS와 대담서 강조
공화당의 김종칠총재는 9일 5공청산문제에 대해 "여야가 언제까지 평행선을달릴수는 없는 만큼 이제는 행정부와 사법부에서 처리하도록 맡기고 전/최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국회차원의 고발과 전직대통령의 증언으로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밤 KBS-TV와의 대담프로에서 이같이 밝히고 평민당측의 장외투쟁에 대해 "물리적/...
1989.08.10
-
전씨 5월국회 증언 적극 추진...당정, 백일기도후 상경 출두
** 국회증언후 연희동집 거주허용 ** 정부와 민정당은 오는 5월 임시국회에서 5공비리와 광주민주화운동등5공청산문제를 매듭짓는다는 방침하에 전두환/최규하전대통령의국회출석증언을 임시국회회기중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은 이에따라 전전대통령의 백일기도가 끝나는 5월16일이후 국회5공특위와 광주특위의 연석회의나 광주특위에 전전대통...
1989.04.24
-
정승화씨 "12.12는 분명한 반란" 증언
30일 속개된 국회광주특위청문회 두번째 증인으로 나선 전 육참총장 정승화씨는 "12.12는 분명한 군내부의 반란행위라고 못박고 이를 막지못할 최종적인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1988.11.3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