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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 파워

    • 금융상품 '차이나 열풍'…돈 몰린다

      금융상품 시장에 ‘중국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중국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에 투자하는 ‘중국 펀드’의 경우 신규 가입액이 ‘미국 펀드’를 추월했다. 한국에 진출한 중국계 은행들이 잇따라 금리를 올리면서 위안화 예금은 올해 80% 급증했다. 또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증권사들이 동...

      2014.08.01 21:52

    • (1) "중국에선 중국법만 따르라고?"…구글·애플·HP '부글부글'

      "중국 정부는 더 이상 외국 기업에 레드 카펫을 깔아주지 않는다. "(수전 셔크 UC샌디에이고 교수)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에 대한 우대 혜택을 없애고 자국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면서 마찰이 빈번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에선 중국법'이란 원칙을 내세우며 '차이나 스탠더드'를 준수할 것을 요구,무역분쟁으로 비화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정보기술(...

      2010.04.25

    • (1) 화훼농장 잡부까지 수출…일방주의 겹쳐 '反中정서' 폭발

      '중국,알제리에 4000만달러짜리 오페라 하우스 기증.' 로이터통신의 지난 23일 기사 제목이다. 알제리의 반중(反中) 감정을 누그러뜨리겠다는 게 중국의 속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지난해 9월 알제리에서 중국인 노동자들 때문에 일자리가 없어진다며 발생한 대규모 반중 시위를 의식한 '정치적 기부'라는 진단이다. 세계 곳곳에서 중국으로 인한 마찰이 속출하고 ...

      2010.04.25

    • (4) 내수시장 폭발…테스코ㆍ스타벅스도 "헤비급 씀씀이 공략"

      지난 17일 오후 상하이의 명동 격인 난징루에 있는 헝룽광창 백화점.루이비통 베르사체 등 명품 매장마다 30~40대 여성 고객 10여명이 옷을 고르고 있었다. 봄옷 한 벌에 중국에서 대졸 초임(3000위안)을 웃도는 5000위안 가격표가 붙어 있지만 지갑을 여는 데 망설이는 기색이 없다. 난징루에서 서쪽으로 30여분 떨어진 구베이 까르푸점.계산대 앞에는 카...

      2010.04.21

    • (4) 고수들이 말하는 中비즈니스…'관시'는 강태공 처럼

      "중국 비즈니스는 강태공의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 중국에서 저가 화장품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춘우 카라카라 사장은 '기다림'이야말로 중국 비즈니스에서 잊지 말아야 할 요소라고 지적했다. 그는 2006년 중국에서 화장품 로드숍을 처음으로 개설,100여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연간 8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사장은 "중국에선 '관시(關係)'가...

      2010.04.21

    • (3) 전통 주력산업 철강·자동차, 외자 끌어들여 대형화 나서

      중국 국무원이 최근 발표한 신(新)외자유치 정책에 눈길을 끄는 대목이 등장했다. 외자기업이 지분 참여,인수 · 합병(M&A) 등의 방식으로 중국 기업의 구조조정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겠다는 것이 그것이다. "자동차 철강 화학 등 중국의 전통 주력 산업 화두가 '구조조정을 통한 대형화'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곽복선 KOTRA 중국조사담당관) 중국 정부...

      2010.04.20

    • (3) 원전까지 '메이드 인 차이나'…벨로루시 34억弗 프로젝트 따내

      지난달 24일 벨로루시 국영 벨타통신은 "중국과 벨로루시가 34억달러 규모의 원자력 발전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과 회담하고 난 직후 긴급으로 타전한 것이다. 이 보도에 화들짝 놀란 것은 러시아.벨로루시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중국이 참여하면 러시아는 벨로루시 원전사업에서 빠지겠다"고 목소리를 ...

      2010.04.20

    • (2) 세계 인재 블랙홀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최고기술담당 임원(CTO)인 마크 핀토는 지난 1월 가족과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베이징으로 이사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중국에 진출한 지 25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주재 CTO가 된 핀토는 "중국의 에너지 시장을 보고 자원한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시안에 태양에너지 연구소를 세운 데 이어 지난달...

      2010.04.19

    • 외국인 1만 8천명에 유학비 지원…'차이나 장학생' 키워

      지난 18일 상하이에서 폐막한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중국 그랑프리.대회 기간 중 유독 눈에 띄는 광고 간판이 경기장 스탠드에 걸려 있었다. 붉은 색과 하얀 색으로 각각 쓰인 '中國製造'와 'MADE WITH CHINA'라는 광고 문구였다. "메이드 위드 차이나는 중국과 세계의 윈윈(win-win)을,중국 제조는 끝없는 기업가 정신을 상징한다....

      2010.04.19

    • (1) 줄잇는 大役事…중국은 공사중

      현대 중국의 경제발전상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신화를 양산한다. 세계 최대란 수식어가 붙는 사업들도 많다. 남쪽의 물을 북쪽으로 끌어당겨 사용한다는 남수북조(南水北調)만 해도 한반도 길이의 5배가 넘는 대수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 4450억위안(75조6500억원)을 투입해 창장(長江)의 물을 북부의 황허,화이허,하이허 등 3개 강으로 돌려 수량이 부족...

      2010.04.18

    • (1) 富幇脫貧!…19개 부자省 세수 5%씩 걷어 신장 개발 돕는다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역사는 2010년이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만난 신장위구르자치구 정부 관계자는 자신에 찬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광둥성 등 세수가 많은 19개 성 · 시에서 매년 세 수입의 5%를 신장에 지원토록 하는 규정이 다음 달 국무원에서 통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덩샤오핑의 선부론(先富論)에 따라 먼저 부를 ...

      2010.04.18

    • (4) 실탄 2000억弗 확충…자원인수 보폭 넓혀

      올해 중국의 해외자원 투자에서 주목되는 점은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의 행보다. 3000억달러에 달하는 운용자금에 최대 2000억달러를 추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리칭수 광다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외환보유액을 줄이기 위해 해외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그 일환으로 CIC의 자금확충이 마무리단계에 와 있다"면서 "CIC가 지난해부터 상품투자와...

      2010.04.14

    • 차이나 파워

      중국의 해외 자원 인수 행보가 갈수록 넓고 빨라지고 있다. 2005년 이후 해외 자원 기업 지분 인수에 투자한 돈만 640억달러에 이른다. "자원 인수에 관한 한 '3(지역 · 가격 · 결제 방식) 불문'의 포식자"라는 평가다. 중국은 원자재 현물시장에서도 '가격 결정력'을 키우고 있다.

      2010.04.14

    • (4) 3不問 '자원포식'…미얀마선 고속철 깔아주고 리튬 받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정상회담 참석차 브라질에 도착했다. 세계 언론은 후 주석의 '중남미 자원 외교'라는 측면에서 주목하고 있다. 후 주석의 브라질 방문 바로 전날인 지난 13일 중국 2위의 석유업체 시노펙은 미국 코노코필립스로부터 캐나다의 샌드오일 업체인 신크루드 지분 9%를 46억5000만달러에 인...

      2010.04.14

    • 차이나 파워…상하이車의 엑스포 컨셉트카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13일 세계엑스포 전시장 기업관에서 자체 제작한 컨셉트카 '예즈'(나뭇잎)를 공개했다. 상하이 엑스포는 5월1일 개막식을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상하이신화연합뉴스

      2010.04.13

    • (3) "실패할 기회라도 달라"…대륙의 '정주영' 들

      지난 12일 중국 닝보시에 위치한 지리자동차 지주회사.정문을 들어서자 영국 런던택시의 상징인 '블랙캡'이 한눈에 들어왔다. 블랙캡을 생산하는 영국 망가니스 브론즈 지분 51% 인수를 기념하는 전시물이다. 지주회사 옆 공장 안의 컨베이어 벨트를 채우고 있는 것은 영국 로보사에서 도입한 엠그랜트 승용차.올해 초부터 생산에 들어간 모델이다. 조립라인 위에 걸린 ...

      2010.04.13

    • (3) 대형 국영기업은 무늬만 글로벌

      "글로벌 500대 기업에 속한 중국 기업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조업체는 사실상 하나도 없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지만수 연구위원) 중국의 부상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가 미 포천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에 진입한 중국 기업의 숫자다. 지만수 연구위원은 "중국은 지난해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에 전년보다 8개 늘어난 37개 기업을 진입시켰지만...

      2010.04.13

    • (2) 창장삼각주는 변신중

      중국은 우리나라 크기의 창장(長江)삼각주를 3시간 경제권으로 묶어 메갈로폴리스(거대 도시군)로 만드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수륙공(水陸空)에 촘촘히 길을 낸 뒤 산업 클러스터 체제를 구축, 도시 간 유기적 역할분담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개혁 개방의 선봉이었던 창장삼각주가 거대 경제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2010.04.12

    • (2) 高부가 클러스터 조성…아시아 간판 메갈로폴리스로

      지난 11일 상하이 훙차오공항 제2터미널.중국 국내선 전용으로 한 달 전 문을 연 곳이다. 터미널 크기는 36만4000㎡로 기존 제1터미널보다 4배나 크다. "급증하고 있는 중국 내 물동량을 소화하기 위해서죠." 초대형 터미널 건설에 대한 공항 관계자의 설명은 명료했다. 2층 출국장에서 오른편으로 고개를 돌리니 끝없이 이어진 긴 직선이 눈에 들어온다. 오는...

      2010.04.12

    • (2) "크리에이티브 차이나…공장만 옮겨선 中공략 못해"

      "상하이는 지금 완전히 다른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공장들은 모두 외곽으로 빠지고 창의적인 지식산업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도시 인프라가 크게 개선돼 주변 도시들과 시너지 효과도 훨씬 커질 것입니다. 엑스포가 없었다면 이렇게 빨리 변하지는 못했겠죠." 허시유 상하이 푸단대 교수(경제학 · 사진)는 "푸단대 근처만 하더라도 제조 공장이 있던 자리...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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