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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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에게 다짜고짜 정신 상담부터 받게하는 부모들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화제의 책 <돌이킬 수 없는 손상(Irreversible Damage)>을 쓴 아비가일 슈라이어는 논쟁적인 작가다. <돌이킬 수 없는 손상>에서 최근 미국 10대 여성들 사이에서 확산하는 ‘성별 불쾌감’(GD: Gender d...
2024.03.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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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상담을 받아야 하는 부모들이 오히려 자식들만 보내네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화제의 책 <돌이킬 수 없는 손상(Irreversible Damage)>을 쓴 아비가일 슈라이어(Abigail Shrier)는 논쟁적인 작가다. <돌이킬 수 없는 손상>에서 최근 미국의 10대 여성들 사이에서 확산하는 ‘성별 불쾌감&rs...
2024.03.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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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사귀자"는 '민폐男'…무직이던 남자의 '대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남들이 보기에 형은 상종 못할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행색이 초라한 데다 잘 씻지도 않아서 항상 술과 담배에 찌든 냄새를 풍겼습니다. 건강 관리를 하지 않아 몸에서는 고약한 냄새를 풍겼고요. 게다가 감정 기복은 극단적이었고, 고집도 말도 못 하게 셌습니...
2024.03.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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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는 말이야"가 통하지 않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진짜 조언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은 ‘학벌 중심 사회’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합격해야 하는 이유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였다. 엘리트 사회에서 학벌은 곧 계급을 의미했고, 그것에 따라 신분이 결정됐다. 하지...
2024.03.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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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고 무조건 꼰대인 건 아니란다"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은 ‘학벌 중심 사회’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합격해야 하는 이유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였다. 엘리트 사회에서 학벌은 곧 계급을 의미했고, 그것에 따라 ...
2024.03.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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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사회의 생존법…갈릴레오의 통찰도 실험실 밖에서 나왔다
현대는 ‘번아웃 사회’다. 현대인은 완전히 소진할 때까지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한다. 좌절감, 무력감, 수면장애에 시달리면서도 과감하게 일에서 손을 떼지 못한다. 마치 올림픽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처럼,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2024.03.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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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일하고, 자연의 속도에 맞추고, 품질에 집착하라"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현대는 ‘번 아웃 사회’다. 현대인은 완전히 소진할 때까지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한다. 좌절감, 무력감, 수면장애에 시달리면서도 과감하게 일에서 손을 떼지 못한다. 마치 올림픽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처럼, ‘더 빨리 더 높...
2024.02.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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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업적에도 역사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여성들
역사는 늘 강자의 관점에서 쓰였고, 약자는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없었다. 그런 이유로 그동안 놀라운 업적과 성과를 이뤘음에도 역사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여성이 있다.여성들이 아무리 위대한 발명과 발견을 했더라도 남성들이 손쉽게 그 공로를 가로챘다. 여성들의 ...
2024.02.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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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사라지고 지워진 여성들의 이야기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역사는 늘 강자의 관점에서 쓰였고, 약자는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없었다. 그런 이유로 그동안 놀라운 업적과 성과를 이뤘음에도 역사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여성이 있다. 여성들이 아무리 위대한 발명과 발견을 했더라도, 남성들이 손쉽...
2024.02.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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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1 타깃'이었던 교토는 어떻게 핵폭격을 피했나
‘카오스 이론’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복잡하고 불규칙적이어서 미래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실제로 세상에서는 논리와 규칙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국제정치학과 교수이면서 미국 시사전...
2024.02.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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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탄 ‘리틀 보이’ 1차 목표였던 교토를 살린 ‘우연의 힘’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카오스 이론’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복잡하고 불규칙적이어서 미래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실제로 세상에서는 논리와 규칙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국제정치학과 교수이면서...
2024.02.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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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비즈니스맨들은 잡담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잡담’ 그러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어려서부터 ‘잡담 금지’라는 경고문구를 보고 자란 우리는 잡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잡담을 ‘쓸데없는 말’이라고 생각하거나 ‘하찮은 이야기&...
2024.02.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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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비즈니스맨들은 잡담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잡담’ 그러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어려서부터 ‘잡담 금지’라는 경고문구를 보고 자란 우리는 잡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잡담을 ‘쓸데없는 말’이라고 생각하거나 ‘하찮은 이야기&...
2024.01.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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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환경도 마찬가지"
‘탈진실의 시대’다. 세상에는 가짜 정보와 음모론이 넘쳐나고,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전망이 가득하다.통계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한스 로슬링 교수는 <팩트풀니스>라는 책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색다른 시선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느낌&rsqu...
2024.01.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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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는 말한다 "세상이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도"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탈진실의 시대’다. 세상에는 가짜 정보와 음모론이 넘쳐나고,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전망이 가득하다. 통계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한스 로슬링 교수는 <팩트풀니스>라는 책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색다른 시선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느낌&rsq...
2024.01.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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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혁명의 '그림자'…농부들이 떠나며 함께 사라진 것들
한때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쌀 나무에서 쌀이 열리는 줄 안다”라는 농담이 유행한 적이 있다. 도시 아이들이 논에서 벼가 자라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보니, 쌀이 나무에서 열린다고 해도 그냥 믿어버린다는 이야기였다.요즘 아이들은 농촌의 현실에 대해...
2024.01.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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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혁명의 ‘그림자’… 농부들이 떠나며 함께 사라진 것들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한때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쌀 나무에서 쌀이 열리는 줄 안다”라는 농담이 유행한 적이 있다. 도시 아이들이 논에서 벼가 자라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보니, 쌀이 나무에서 열린다고 해도 그냥 믿어버린다는 이야기였다. 요즘 아이들...
2024.01.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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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악독함도 소년들의 유대와 사랑을 꺾지 못했다
지금 미국에서는 한창 영화배우 겸 감독인 조지 클루니가 연출한 영화 ‘더 보이즈 인 더 보트(The Boys In the Boat)’가 인기다.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개봉한 이 영화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웅 서사를 따랐다. ...
2024.01.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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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가운데 희망을 써 내려간 소년들에 대한 감동 실화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지금 미국에서는 한창 영화배우 겸 감독인 조지 클루니가 연출한 영화 ‘더 보이즈 인 더 보트(The Boys In the Boat)’가 인기다.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개봉한 이 영화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
2024.01.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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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은 팡파르와 오지 않고, 커피 한잔 할 때 슬며시 온다
도나 애슈워스는 여성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시인이다. 2018년부터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시를 소개한 애슈워스는 2020년 <역사는 세상이 멈췄을 때를 기억할 겁니다(History Will Remember When The World Stopped)>란 제목의 시집을 ...
2023.12.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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