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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마을

    • 1800년대 시작된 대풍요 원인은 ‘사람들을 그냥 내버려둔 것’ [서평]

      “1800년부터 현재까지 ‘대풍요’에 기여한 것은 공권력이나 투자, 심지어 과학 자체도 아닌 바로 인간의 자유다.” <당신이 모르는 자유주의>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다. 영어 원제가 더 직관적이다. ‘나를 내...

      2024.10.04 15:06

      1800년대 시작된 대풍요 원인은 ‘사람들을 그냥 내버려둔 것’ [서평]
    • 19세기조차 불이 나면 사람보다 건물을 먼저 챙겼다 [서평]

      1971년 크리스마스 오전, 서울 충무로의 고층 호텔 대연각 1층 커피숍에서 불길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불길은 순식간에 번져 건물 전체가 연기로 가득 찼고, 건물 안 사람들이 객실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광경이 TV에 생중계됐다. 당시 서울시장과 내무부장관, 대통령까지 ...

      2024.10.04 14:09

      19세기조차 불이 나면 사람보다 건물을 먼저 챙겼다 [서평]
    • 미국 재무부가 특공대처럼 써대는 종이, 달러 [서평]

      달러는 강력한 무기다. 2018년 한 사건이 잘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미국 재무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측근들과 이들이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기업에 경제 제재를 가했다. 여기에는 당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였던 루살도 포함됐다. 루살은 하...

      2024.10.03 13:22

      미국 재무부가 특공대처럼 써대는 종이, 달러 [서평]
    •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스마트폰을 한 시간에 열 번 넘게 확인하던 사람이 하루에 딱 한 번만 사용하겠다고 결심하는 건 소용없다. 수많은 중독 환자를 치료해온 저자는 작지만 건강한 습관을 점차 늘려가야 스마트폰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이혜경 옮김, 부키, 380쪽, 1만9000...

      2024.09.27 18:24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 예술의 역사

      예술은 10만 년 전 최초의 인류에서부터 시작했다. 선사시대에 각인된 손가락 자국부터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신화와 많은 예술가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제공한 종교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발전해온 예술의 역사를 살핀다. (김정연 옮김, 소소의책, 404쪽, 2만70...

      2024.09.27 18:23

       예술의 역사
    • 소설 쓰고 앉아 있네

      밤에는 소설을 쓰고 낮에는 글을 가르치는 저자가 18년 동안 쓰고 가르치며 터득하고 축적한 이야기 법칙을 정리했다. 글쓰기는 예술이 아니라 기술이고, 재능보다는 연습과 훈련의 영역이다. 작품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앉아서 쓰는 반복 행위가 중요하다. (해냄, 324쪽,...

      2024.09.27 18:22

       소설 쓰고 앉아 있네
    • 그리고 나는 아빠가 된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한 남성의 시각에서 적어 내려간 임신·출산 에세이. 남편이자 아빠의 눈에 비친 아내의 신체적 변화와 아기의 성장을 기록했다. 예비 아빠로서 느끼는 책임감, 기대감, 경외심,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도 진솔하게 담았다. (정미소, 260...

      2024.09.27 18:21

       그리고 나는 아빠가 된다
    • 반도국가의 운명을 짊어진 '유럽의 한국'

      스페인은 한국과 닮았다. 인구 규모, 1인당 국내총생산(GDP) 수준이 비슷하다. 수많은 침략을 받은 반도 국가이며, 동족상잔의 비극과 긴 독재를 경험했다. <케임브리지 스페인사>는 미국 미네소타대 교수 두 명이 집필한 스페인 역사 입문서다. 스페인의 고대사부터 현대까...

      2024.09.27 18:18

       반도국가의 운명을 짊어진 '유럽의 한국'
    • '日 구름 오타쿠'가 재밌게 쓴 구름 이야기

      하늘은 24시간 문을 연 갤러리나 다름없다. 그리고 아는 만큼 이를 더 잘 즐길 수 있다. <다 읽은 순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구름 이야기>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예전에는 ‘오늘은 구름이 좀 많네?’ 정도밖에 볼 줄 몰랐다면 이...

      2024.09.27 18:17

       '日 구름 오타쿠'가 재밌게 쓴 구름 이야기
    • "中 골목 구석구석 훑으며, '진짜' 중국인들 만나봤죠"

      “우리는 중국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알고 보면 중국, 특히 중국인은 아주 흥미롭습니다.”지난 24일 열린 <중국인 이야기 10> 출간 간담회에서 김명호 성공회대 교수(사진)는 이같이 말했다. 중국 전문가인 김 교수는 2007년 연재를 시...

      2024.09.27 18:16

       "中 골목 구석구석 훑으며, '진짜' 중국인들 만나봤죠"
    • 유튜브서 인기 끈 한국 만화…'에일리언 스테이지' 아트북 1위

      만화가 베스트셀러 목록을 휩쓸었다. 9월 넷째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에일리언 스테이지’ 공식 아트북 <에일리언 스테이지 아트북 특별판>이 예약판매 직후 1위를 차지했다. 만화 <사카모토 데이즈 17 일반판&m...

      2024.09.27 18:15

       유튜브서 인기 끈 한국 만화…'에일리언 스테이지' 아트북 1위
    • '얼마나 투자할 것인가?' 등

      경제·경영● 얼마나 투자할 것인가? 중요한 재무 결정을 내릴 때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빅터 하가니 외 지음, 부은영 외 옮김, 비즈니스101, 400쪽, 2만9800원)● 2025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세계 각지의 혁신적 기술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관한 정보. (KOTRA 지음, 시공사, 436쪽, 2만2000원)인문&mi...

      2024.09.27 18:13

    • 노화가 질병이라면 약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오래 사는 것은 인간의 원초적 욕망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무작정 오래 사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만도 아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백세 시대’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지만, 우리 주변에서 백 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어르신을 만나...

      2024.09.27 18:11

       노화가 질병이라면 약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 인도 경제의 질주를 가로막는 빈부 격차와 교육 불평등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3월, 인도 정부는 봉쇄령을 내려 도시 간 이동을 강하게 막았다. 일자리를 찾아 시골에서 도시로 온 이주민들은 실직하고 고향에 돌아가지도 못한 채 쓰레기와 대변으로 뒤덮인 도시 강변에서 노숙해야만 했다. 봉쇄령이 시작된 지 4주 뒤...

      2024.09.27 18:08

       인도 경제의 질주를 가로막는 빈부 격차와 교육 불평등
    • 인류의 결정적 순간마다 '보이지 않는 이것' 있었다

      인류의 삶을 바꾼 결정적 분기점은 무엇일까. 역사는 인간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대체로 정치와 경제, 안보 같은 ‘하드파워’의 관점에서 답을 받아 간다. 지난 세기 세계사의 흐름을 짚을 때 두 차례 세계대전이나 대공황, 냉전, 석유 위기 같은...

      2024.09.27 18:07

       인류의 결정적 순간마다 '보이지 않는 이것' 있었다
    • "AI가 모든 소프트웨어를 연결할 것"

      “인공지능(AI)이 운영체제(OS)의 지위를 넘보고 있다.”<박태웅의 AI 강의 2025>를 쓴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은 AI의 발전 방향을 이렇게 전망했다. 1~2년 안에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가 어떤 형태로든 AI와 연동하는 형태를 갖출 것이란 뜻...

      2024.09.27 18:06

       "AI가 모든 소프트웨어를 연결할 것"
    • 아직도 지구에 쓰레기 소각장이 생겨난다

      쓰레기는 옛날에도 있었다. 선사 시대 유적지에서 발견되는 동물 뼛조각은 음식 쓰레기다. 초기 도시가 강 옆에 자리 잡은 것은 쓰레기 처리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었다. 하수와 쓰레기를 강물에 흘려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독일 역사가 로만 쾨스터가 쓴 <쓰레기의 세계사>는 ...

      2024.09.27 17:14

       아직도 지구에 쓰레기 소각장이 생겨난다
    • 인도 경제의 질주를 가로막는 빈부 격차와 교육 실패 [서평]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3월, 인도 정부는 봉쇄령을 내려 도시 간 이동을 강하게 막았다. 일자리를 찾아 시골에서 도시로 온 이주민들은 실직하고 고향에 돌아가지도 못한 채 쓰레기와 대변으로 뒤덮인 도시 강변에서 노숙해야만 했다. 봉쇄령이 시작된지 4주...

      2024.09.27 14:24

      인도 경제의 질주를 가로막는 빈부 격차와 교육 실패 [서평]
    • 지구촌 곳곳에 아직도 쓰레기 소각장이 생겨나고 있다 [서평]

      쓰레기는 옛날에도 있었다. 선사 시대 유적지에서 발견되는 동물 뼛조각은 음식 쓰레기다. 초기 도시가 강 옆에 자리 잡은 것은 쓰레기 처리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었다. 하수와 쓰레기를 강물에 흘려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독일 역사가 로만 괴스터가 쓴 <쓰레기의...

      2024.09.27 13:53

      지구촌 곳곳에 아직도 쓰레기 소각장이 생겨나고 있다 [서평]
    • 경제를 살리려거든 무형자산에 투자하라, 부동산이 아니라 [서평]

        ‘무언가 잘못됐다’. 요즘 경제학자들의 화두다. 과학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했고, 큰 전쟁도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세상이 좋아졌다고 느끼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성장률은 뚝뚝 떨어지고, 불평등은 커졌다. 지난 코로...

      2024.09.27 11:05

      경제를 살리려거든 무형자산에 투자하라, 부동산이 아니라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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