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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파업

    • 국회 본회의 50여개 안건처리…국토위 철도파업 공방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개성공업지구지원 법률안과 해외파병부대 주둔 연장 동의안 등 50여개 안건을 처리한다. 또 국토교통위와 환경노동위도 각각 전체회의를 열어 역대 최장 기간 진행되고 있는 철도 노조 파업의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수서발 KTX자회사 설립이 공기업 개혁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2013.12.26 05:48

    • '필수 유지대상' 아닌 화물열차, 내달 6일부터 운행 전면 중단

      “철도파업 장기화로 화물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대체 수단도 마땅치 않아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입니다.”(석탄업체 관계자) 철도파업에 따른 물류 수송 차질의 피해가 수출입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연말연시 물동량이 많은 시기에 철도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산업동맥인 물류난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철도파업이 해를 넘길 경우 화물열차...

      2013.12.26 03:16

    • '철도노조 체포 방해' 전교조 위원장 구속영장 기각

      철도파업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5일 김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이상호 판사는 "범죄 혐의의 성립 여부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증거...

      2013.12.26 02:14

    • 與 "민주, 철밥통 노조 편드나" vs 野 "민영화 금지法만이 사태 해결"

      철도파업이 17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이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채 '네 탓' 공방과 공허한 '입씨름'만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철도노조 파업은 명백한 불법이며, 정부가 원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당에도 이번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사태해결을 위해 노사정 3자간 중재를 시도했으나 합의...

      2013.12.25 22:19

    • 설 열차표 예매 1월10일 이후로 연기 불가피

      철도파업 장기화로 이번주 들어 열차 운행률이 70%대에 그친 데 이어 철도 대수송기간인 다음주부터는 열차 운행률이 필수유지 수준인 60%대까지 더 떨어질 예정이어서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정동진 해돋이 등 연말연시 승객이 많은 관광열차는 대부분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관사가 부족해 이미 중부내륙 순환열차(O트레...

      2013.12.25 22:18

    • 굳어가는 시멘트업계 "피해액 120억원"

      한국시멘트협회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시멘트 생산 및 출하, 주연료인 유연탄 수송 등에 큰 차질이 생겼다”며 “지난 22일까지 집계된 시멘트 제조업체들의 피해액은 120억원”이라고 25일 발표했다. 협회는 이날 내놓은 성명서에서 “시멘트 생산 및 출하 차질이 15만5000t, 육로 대체수송을 한 물량이 13만7000t”이라며 “파업 시작 이후 지난 23일까지...

      2013.12.25 22:17

    • 코레일 "징계 착수"…노조원들 점조직 형태 '게릴라전' 맞서

      '서울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을 둘러싼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로 치닫고 있다. 철도노조는 25일 “지도부는 건재하며 자회사 설립을 취소하지 않으면 후퇴는 없다”며 강경투쟁을 재확인했다. 노조원들은 집회를 여는 대신 개별적으로 파업 정당성을 지인들에게 전파하는 '게릴라전'을 펴고 있다. '불법 무관용 원칙'을 천명한 정부와 코레일은 철도노조 지도부 체...

      2013.12.25 22:15

    • 철도 노조원 은신한 조계사 검문 강화

      경찰은 불법파업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원들이 은신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주변에 대해 25일 삼엄한 경계 태세를 갖췄다. 경찰은 전날 밤 박 부위원장과 노조원 등 4명이 조계사로 숨어들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조계사 외곽을 전격 수색했다. 이어 성탄절인 25일에는 인력을 추가 편성해 3개 중대 250명을 동...

      2013.12.25 22:14

    • 명동성당·조계사, 수배자들의 '소도'?

      불법 철도파업으로 경찰이 추적 중인 철도노조 지도부가 서울 종로 견지동 조계사에 은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배자들의 은신처로 종교시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종교시설은 수배자가 도망쳐 오더라도 섣불리 공권력을 투입하기 어려운 장소다. 이런 이유로 조계사와 명동성당은 그동안 죄인이 도망쳐도 잡아가지 못한 삼한시대의 '소도'처럼 여겨져왔다. 1970~1980년...

      2013.12.25 22:13

    • '민영화 괴담' 키운 정부의 부실대응

      “부채가 17조원에 달하는 코레일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국민도 이해합니다. 그런데도 철도노조가 KTX 경쟁체제 도입을 ‘민영화’라고 억지를 부리는 것은 정부가 철도 개혁의 정당성과 방향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탓입니다.” 서울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 계획을 포함한 철도개혁 방안 수립에 참여한 A교수의 지적이다. 역대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철도 파업의...

      2013.12.25 22:06

    • 이럴 바엔 차라리 코레일을 분할 민영화하라

      ‘민영화 반대’라는 허수아비를 내건 철도노조 파업이 오늘로 벌써 18일째다. 화물운송 차질은 물론 KTX, 일반열차, 지하철까지 여파가 커지고 있다. 대통령과 총리가 나서 “민영화 안 한다”고 해도 노조 집행부는 조계사에 은신하며 장기투쟁 채비다. 아무 말도 들으려 하지 않으면서 불통 운운하며 되레 정치 투쟁거리로 삼는 진영논리만 기승이다. 철도 개혁은 박...

      2013.12.25 21:58

    • "파업 손실 1조"…조계사로 숨은 노조

      '서울 수서발(發) KTX 자회사' 설립에 반대하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25일로 17일째를 맞았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는 서울 조계사에 허락도 없이 몸을 숨긴 채 건재함을 과시하며 강경 투쟁 방침을 밝혔다. 정부와 코레일도 체포영장 집행과 징계 착수 등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고수해 철도파업 장기화 우려...

      2013.12.25 21:01

    • 박태만 "종교계가 철도문제 해결 중재 나서달라"

      조계사 극락전 앞 기자회견 "김명환 위원장도 곧 공개석상에서 입장 밝힐 것"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은 25일 은신중인 조계사 경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종교계가 나서서 철도 문제 해결을 위해 중재해 달라"고 요청했다. 체포영장이 발부돼 경찰 수배를 받는 박 부위원장은 전날 밤 서울 종로 조계사 극락전에 은신한 이후 하루 만에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

      2013.12.25 18:48

    • 환노위, 철도노조 파업 '노사정' 중재시도 무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여야 간사는 25일 장기화하고 있는 철도노조 파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정 3자간 중재를 시도하려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간사인 김성태, 홍영표 의원은 성탄절인 이날 오전 의견조율을 벌여 26일 환노위 전체회의에 노사정 당사자들을 불러 서로의 입장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한때 의견을 모았다. 전체회의에...

      2013.12.25 17:50

    • 시멘트협회 "철도 수송 조속히 정상화돼야"

      "물류비 증가로 파업 이후 피해액 총 120억원" 시멘트 업계가 철도 파업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하루빨리 철도 운송을 정상화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5일 성명을 발표해 "화물운송의 대부분을 철도에 의존하는 시멘트업계는 철도 노조의 사상 유례없는 장기 파업으로 시멘트 생산·출하와 대체수송, 주연료인 유연탄 수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시멘...

      2013.12.25 17:06

    •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돼도 2차 지도부 통해 파업 이끌 것"

      철도노조는 25일 "지도부가 수배된 상태에서도 파업 대오는 흔들림이 없으며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곤 철도노조 홍보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지도부는 여전히 건재하며 총파업 투쟁을 지휘하고 있다" 면서 "수배 중이라 불가피하게 피신한 상태이지만 이른 시일 내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12.25 16:39

    • 文, 이번엔 '철도발언'으로 곤욕…민주당도 난감

      민주 "대화로 해결해야…원포인트 법개정만이 해법" 최근 대선 재도전을 시사하며 활발한 정치활동에 나선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이번에는 철도파업 사태와 관련, 과거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문 의원은 지난 22일 트위터글을 통해 "공권력 투입은 마지막 수단이어야 한다"며 정부의 강경대응에 직격탄을 날렸지만,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인 200...

      2013.12.25 16:28

    • 새누리당, "철도노조 파업 불법 원칙 대응해야"

      새누리당은 25일 철도 노조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원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조계사에 은신 중인 철도 노조 지도부를 향해서는 경찰조사에 응하는 동시에 노사 대화에 나설 것을, 민주당에 대해선 제1야당으로서 정략적 공세를 지양하고 사태 해결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국정의 한 축이면 불법...

      2013.12.25 16:02

    • 철도노조 "노조원들 머물게 해달라고 조계종에 요청"

      "지도부 수배속 파업 대오 흔들림 없다…투쟁 지속" 철도노조는 25일 "지도부가 수배된 상태에서도 파업 대오는 흔들림이 없으며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곤 철도노조 홍보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에서 가진 언론브리핑에서 "지도부는 여전히 건재하며 총파업 투쟁을 지휘하고 있다"면서 "수배 중이라 불가피하게 피신한 상태이지만 이른 시일 ...

      2013.12.25 15:20

    • 최경환 "민주, 철도노조 철밥통 두둔하나"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5일 민주당이 철도노조 파업사태가 악화된 책임을 정부로 돌리는 데 대해 "철밥통 철도노조를 두둔하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은 과거 정권을 잡았을 때 철도청을 공사화하는 등 개혁을 추진한 원조로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더욱 꼬이게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

      2013.12.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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