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
검찰, 내일 '최순실 게이트' 수사 마무리…박근혜 17일 기소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곧 마무리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오는 17일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14일 기자들에게 박 전 대통령을 오는 17일 오후께 구속기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순실 게이트 연루자에 관한 수사는 가급적 다음날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현재 재판에 대비해 일부 실무자급을 상대로 ...
2017.04.14 15:47
-
최지성 "정유라 지원, 내 책임"…특검 "전형적 총대 메기"
특검, 진술조서 공개…"이재용과 보고·지시 아닌 정보공유 관계" 삼성그룹 부회장이던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 대한 뇌물 제공 혐의의 책임은 이재용 부회장이 아닌 자신에게 있다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진술한 내용이 공개됐다. 그러나 특검 측은 "대기업 총수를 위한 전형적인 총대 메기...
2017.04.14 15:29
-
"최경희, 정유라 이대 지원 보고받고 '뽑으라' 지시"
입학처 전 부처장 법정 진술…"남궁곤 처장에게 들어" "崔가 '나는 모르는 거로 해 달라'고 말해"…관계자 증언 엇갈려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과 남궁곤 전 입학처장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를 줘 선발하기 위해 공모했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입학처 백모 전 부처장은 13일 ...
2017.04.13 15:59
-
검찰 "고영태, 국정농단과 별도 수사"…금품수수·사기 등
세관 인사개입 대가로 금품…8천만원 사기·경마사이트 개설 등 혐의 검찰 "박근혜·최순실 사건과 직접 관련 없어"…강제로 집 문열고 체포 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최측근이었다가 갈라선 뒤 의혹을 폭로한 고영태(41)씨의 알선수재 혐의 수사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와 ...
2017.04.12 17:03
-
'최순실 게이트' 수사 마무리…박근혜·우병우 기소 임박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최순실 게이트'의 주요 수사가 이번주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가능한 오는 17일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하기 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등 핵심 연루자를 재판에 넘긴다는 목표 아래 사건 처리를 검토 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
2017.04.12 11:27
-
최순실, '정유라 구하기'…"특검, 딸 인격살인" 혐의 부인
"안민석, 죽어도 눈 못 감을 정도로 애 공격" 감정 드러내 최경희 전 총장 "우수 학생 유치 차원…조직적 특혜 아냐"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학사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경희 전 총장 등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2017.04.12 11:18
-
최순실게이트 금주 마무리 수순…박근혜·우병우 기소 임박
주말이나 내주 초께 재판 넘길 듯…롯데·SK 출연금 성격도 판단 '국정개입 폭로' 고영태 금품 챙긴 혐의로 체포…시간 두고 조사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최순실 게이트' 주요 수사가 이번 주에 마무리될 ...
2017.04.12 10:53
-
최순실 "대통령이 사저 가구 치워달라해…경제공동체 아냐"
휴대전화 대리점주 "최순실, 직접 와서 태블릿 개통해달라고 해" '비선 실세' 최순실(61)씨가 2015년 10월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서 가구 등 집기를 뺀것은 박 전 대통령의 부탁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씨는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의 뇌물 사건 재판에서 "대통령 ...
2017.04.11 17:51
-
최순실 "승마계 임원 제거해서 득될 것 없어"…'감사 조종' 반박
"정유라, 5살부터 말 타…특혜받아 우승한 것 아냐" '비선실세' 최순실(61)씨가 법정에서 '승마계 감사' 사주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딸 정유라씨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도 부당 특혜 때문이 아니라 실력으로 얻은 결과라고 항변했다. 최씨는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2017.04.11 17:07
-
검찰, 이번 주말 박근혜 구속기소…"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마무리"
검찰이 이번 주말을 전후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한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도 함께 재판에 넘기기로 하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우 전 수석을 박 전 대통령과 함께 기소할 예정이다. 특별수사본부는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신병을 확보한 채 최장 20일...
2017.04.11 13:45
-
삼성합병, '국정 농단' 결과였나?…일성신약-삼성물산 법정 공방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무효임을 확인해달라며 소송을 낸 일성신약 측이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사태로 인해 합병의 부당성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삼성물산 측은 합병 과정이 적법했다고 맞서며 법정 공방을 벌였다. 일성신약 소송대리인은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함종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무...
2017.04.10 17:10
-
법률전문가 우병우, 다시 구속 갈림길…이번엔 어떻게 될까
검찰의 혐의 소명 정도·추가 혐의 인정 등이 관건 두 차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도 구속 위기를 빠져나왔던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 검찰이 9일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2017.04.09 16:32
-
검찰, 우병우 영장청구…최순실 비호감찰 추진·위증 혐의
'세월호 수사 압박전화…결국 구속·기소돼 수사방해는 성립 불가' 판단 공무원 인사 외압 등…특검 영장에 없던 혐의도 추가…12일 새벽에 결판 검찰은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
2017.04.09 16:20
-
최순실-특검, 뇌물 재판서 '경제공동체·수사범위' 설전
"경제공동체 인정하라 협박" vs "기소 전제도 아니다" 평가절하 "대통령 옷 수사는 권한 남용"…"공동 범행 입증 위한 것" 반박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혐의 중 가장 처벌이 무거운 뇌물죄 첫 재판에서 최씨 측과 특별검사팀이 사사건건 대립하며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이익을 공유하는 사이라는 '...
2017.04.04 15:44
-
김동성 "과거 연인 장시호가 먼저 연락해 영재센터 참여 권유"
"영재센터 빠지자 崔가 '한국에서 살 수 있겠냐' 협박" 센터 설립 논의자리에 김종 전 차관 나오자 "두려움 느껴" 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설립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자신을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협박했다...
2017.03.31 11:08
-
전 복지부 직원 "문형표 장관이 삼성 합병건 찬성 결정내려"
전문위 개최 무산 지시받은 인물…"공직생활 가장 치욕스러운 순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국민연금공단이 찬성해야 한다고 복지부 내에서 최종 결론 내린 사람은 문형표 전 장관이라는 증언이 추가로 나왔다. 최홍석 전 복지부 국민연금재정 과장은 29일 서울...
2017.03.29 16:06
-
"청와대, 최순실 광고업체에 '9900만원 영상제작' 등 특혜 영향력"
소녀 보건교육 프로그램 영상물 제작 등 계약 추진실태 감사 "靑회의에 미르재단 참여…영상물 제작에 미르재단 입장 최대한 반영" 최순실 씨 소유 광고업체인 플레이그라운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관련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청와대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29일 '소녀 보건교육' 프로그램 영...
2017.03.29 14:50
-
검찰 '최순실 비선개입' 폭로 고영태 조사…'여러 갈래' 수사
피고발인·피고소인 신분 소환…인천세관 관계자 참고인 조사 '비선 실세' 최순실 씨 곁에서 활동하다 국정 개입 의혹을 폭로한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에 대한 수사가 여러 갈래로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사정 당국에...
2017.03.29 10:36
-
황창규 KT 회장 "인사청탁 등 청와대 요구는 상식 밖·수준 이하" 법정서 진술
황창규 KT 회장(사진)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청와대의 요구에 ‘상식 밖’ ‘수준 이하’라는 표현을 쓰며 당시 불편했던 심기를 드러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28...
2017.03.28 18:13
-
CJ가 박근혜 '눈 밖에 난' 3가지 이유…'SNL·광해·변호인'
조원동 "이미경 퇴진은 VIP 뜻…정치색 없이 건강한 기업으로 남아야" 검찰은 CJ 그룹이 제작한 TV 프로그램과 영화 'SNL·광해·변호인'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미경(59) CJ 부회장에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던 배경으로 주목하고 있다. 28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
2017.03.28 17:2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