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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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타계한 그의 비극이 지금도 유효한 진짜 이유
올해 국내 공연계는 셰익스피어 붐이다. ‘왜 갑자기 또 셰익스피어?’라며 의아했다. ‘오늘 밤도 셰익스피어는 공연된다’ 라는 말처럼 셰익스피어 작품이야 일 년 열두 달 언제든, 또 전 세계 어디에서든 관객과 만나고 있지만,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이 이처럼 비슷한 시기에 ...
2023.09.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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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전성시대를 이끈 극장의 탄생, 그리고 셰익스피어
16세기 영국 런던은 ‘연극 전성시대’를 맞았다. 혜성처럼 등장한 셰익스피어와 극장은 계급을 막론하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템스강 남쪽은 우리의 대학로처럼 극장으로 일대를 이뤘다. 셰익스피어 역시 바로 이 곳에 자신이 직접 주주로 참여하면서 ‘햄...
2023.09.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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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 속의 불안, 질투보다 무서웠던 그것
“장군님, 질투를 조심하세요.” 때 아닌 셰익스피어 붐이다. ‘오늘 밤도 셰익스피어는 공연된다’는 말처럼 전 세계 극장 어디에서든 셰익스피어 작품이 올려지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라지만,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이 이렇게 비슷한 시기에 공연된 적이 있었나. 그러고 보니, 셰...
2023.06.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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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끝이 아니라, '인생 리셋'이라고? 뮤지컬 <실비아, 살다>
이제 겨우 서른 살/그리고 고양이처럼 아홉 번 죽지요/이번이 세 번째/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십년마다 없애야 하나/그것이 처음 일어났을 때 나는 열 살이었죠/그것은 사고였어요/두 번째에/나는 완전히 끝내고/다시는 살아나지 않으려 했죠/조개껍데기처럼(실비아 플라스 ‘나자로...
2023.04.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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