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원의 사이언스 톡
-
모더나 창립자 로버트 랭거, 돼지에서 경구용 mRNA 백신 효과 확인[최지원의 바이오 톡(talk)]
모더나의 창립자인 로버트 랭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팀이 먹는 mRNA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최근 캡슐 형태의 mRNA 백신을 개발해 돼지에서 항원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항원은 mRNA에 의해 만들어지는 작은 단백질 조각으로, 예방하고자 하는 ...
2022.02.18 15:28
-
아기 비만, '임신 초기' 체중 변화가 중요하다 [최지원의 사이언스 톡(talk)]
임신 초기와 말기의 급격한 체중 변화가 향후 출생한 아기의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연구진은 300명 이상의 임산부를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국제학술지 ‘비만’ 2월 9일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임신...
2022.02.11 09:19
-
'아세트아미노펜' 장기 복용했다간…연구진의 '경고' [최지원의 사이언스 톡(talk)]
진통제로 잘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을 장기 복용하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은 만성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장기간 처방받은 환자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복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
2022.02.08 14:51
-
코로나 백신 맞았는데…'오미크론' 속출 이유 알고보니 [최지원의 사이언스 톡(talk)]
국내 코로나19 백신 2차 완료 접종률이 85%를 돌파했다. 부스터샷(3차 접종)까지 완료한 비율은 50%를 넘어섰다.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음에도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현재 국내 오미크론 바이러스 검출률은 두 달 만에 80%를 ...
2022.02.04 11:16
-
"남성도 유방암 안심 못해"…뜻밖의 이유 알고보니 [최지원의 사이언스톡(talk)]
BRCA1, BRCA2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BRCA 유전자 돌연변이는 여성에게만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BRCA 유전자 변이가 전립선암과 췌장암의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
2022.01.31 11:31
-
'연골 재생 치료 획기적 돌파구'…골관절염 환자 희소식 [최지원의 사이언스톡(talk)]
사고나 노화로 인해 닳아버린 연골은 재생시키기가 어렵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재생 치료제가 있지만, 연골의 재생보다는 염증 및 통증 완화의 효과가 더 크다. 재생된 연골이 기존 연골보다 약하다는 한계도 있다.그런데 최근 간단한 방법으로 동물에서 연골을 재생시킨 사례...
2022.01.28 11:21
-
얼굴은 알겠는데 이름 기억 못 한다면…'이것'부터 확인해라 [최지원의 사이언스톡(talk)]
“요즘 들어 얼굴은 기억나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곤혹스러운 때가 많아요.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 업무에도 지장을 줘서 고민이 많습니다.”홍보대행사에 다니는 A씨(34세)는 최근 새로 만난 사람들의 얼굴과 이름을 잘 기억하지 ...
2022.01.21 13:49
-
백혈병 환자 면역거부반응 일으키는 세포 찾았다 [최지원의 사이언스톡(talk)]
장기이식을 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하는 요소는 면역반응이다. 다른 사람의 장기가 들어오면 우리 몸은 ‘적’이라고 판단해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런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는 면역억제제를 수십 년간 복용해야 한다. 백...
2022.01.14 10:40
-
항생제·와인 성분 콧 속에 뿌렸더니…"놀라운 치료 효과"
알츠하이머 치매는 여전히 현대의학의 ‘미개척지’다. 현재 알츠하이머 치료에 사용되는 도나네맙, 간테네루맙 등의 약물은 증상 악화를 억제하는 데 그치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이 인지 기능을 개선해주는 신약으로 미...
2022.01.07 17:07
-
‘항생제와 포도주 성분 합쳤더니?’…새로운 치매 치료 후보 등장
알츠하이머 치매는 여전히 현대의학의 ‘미개척지’다. 현재 알츠하이머 치료에 사용되는 도나네맙 간테네루맙 등의 약물은 증상을 유지하는 데 그치고 있다.지난해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이 인지 개선이 가능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로서 미...
2022.01.07 13:12
-
모든 독감 바이러스 막는 '전천후 백신 후보' 찾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하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역시 변이가 잦은 바이러스 중 하나다. 매년 다른 형태의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때문에 해마다 다른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게 정설이다.최근 미국 스크립스연구소가 국제학술지 ‘네이처&rsq...
2021.12.31 16:36
-
"범용 독감 백신 유력 후보 찾았다" [최지원의 사이언스 톡(talk)]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하며 지속 확산되고 있다. 인플루엔자(독감) 역시 변이가 잦은 바이러스 중 하나다. 매년 다른 형태의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때문에, 해마다 다른 백신을 맞아야 한다. 그런데 최근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가 국제학술지 ‘네...
2021.12.31 13:12
-
광우병, 치료 단서 찾았다…'프리온' 기전 밝혀져 [최지원의 사이언스톡(talk)]
소에서 광우병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진 ‘프리온’이 어떻게 뇌세포를 망가뜨리는지 밝혀졌다.프리온은 단백질이지만 마치 바이러스처럼 전염되거나 감염될 수 있는 매우 특이한 물질이다. 프리온은 사람에게서 ‘크로이츠펠트-야코트병(CJD...
2021.12.24 11:17
-
소아 난청은 '유전'…DNA 치료 가능성 보여 [최지원의 사이언스톡(talk)]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지속적인 소음에 노출되거나 노화로 인해 청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15세 미만에 발병하는 소아 난청의 경우 유전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미국 보스턴어린이병원 연구진은 소아 난청을 유발...
2021.12.17 13:54
-
"심혈관 질환, 20년 전부터 예측 가능해" [최지원의 사이언스톡(talk)]
심혈관 질환의 발병을 20년 전부터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스웨덴 연구진이 제안했다.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두&nbs...
2021.12.03 11:41
-
"아기 냄새, 엄마는 공격적으로…아빠는 유순하게 만든다"
곤충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할 때 내뿜는 화학 물질을 ‘페로몬’이라고 한다. 나방이나 꿀벌, 진딧물 등 여러 곤충들이 짝짓기를 하거나 적을 공격할 때 주로 내뿜는 물질이다. 공기 중에 퍼지기 좋은 휘발성 물질들이다. 많은 곤충들에서 페로몬이 발견되며...
2021.11.26 10:46
-
"한 개 800원짜리 알약으로 항암 효과 높여요"
한 알에 800원에 불과한 아르기닌 의약품이 항암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일 코넬 의대 연구진은 뇌 전이가 일어난 암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 전 경구용 아르기닌을 투여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
2021.11.11 14:07
-
잠 못 드는 밤…불면증에 드리운 '뇌출혈 그림자'
잘 잠들지 못하는 증상이 뇌출혈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흡연, 체질량지수(BMI), 커피 소비, 혈압, 수면 습관 등 다양한 요인들이 뇌출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협회저널’ 11월 3...
2021.11.05 10:31
-
"부모에게 꼭 필요한데 아이에겐 '독'" 연구 결과…대체 뭐길래 [최지원의 사이언스 톡(talk)]
유아기에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면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돼 사회적 행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만 의대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뉴런’ 10월 26일자에 ...
2021.10.28 14:52
-
잠 못 드는 밤 이젠 안녕…'이 음료' 한잔이면 꿀잠 솔솔 [최지원의 사이언스 톡(talk)]
인구의 약 30%이 겪고 있다는 ‘수면장애’. 최근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이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에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64만1806명으로 집계됐다...
2021.10.22 10:2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