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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스토리

    • 12월…샹파뉴의 별을 마시다

      “여러분, 우리가 싸워 지켜야 할 대상은 프랑스뿐 아니라 샴페인임을 명심하세요!”윈스턴 처칠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소집을 명령하면서 선언한 말이다. 쾌락과 축제의 술, 수세기에 걸쳐 가장 화려하고 관능적인 상징이 된 음료 샴페인. &lsqu...

      2024.12.19 19:15

      12월…샹파뉴의 별을 마시다
    • 고장 난 대통령제? 대한민국의 위기

      지난 3일, 대통령의 계엄선포가 국회 의결로 해제되면서 최악의 국가적 대혼란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 대통령 탄핵 소추, 검찰·경찰의 대통령 내란혐의 수사를 둘러싸고 후폭풍이 일파만파입니다. 극도로 불안한 정국이 지속되면서 증권·외...

      2024.12.16 10:01

       고장 난 대통령제? 대한민국의 위기
    • 부동산 한파에도 '얼죽신'…내년 초 알짜 분양 노려라

      대출 규제와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주택 거래가 크게 줄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라는 호재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12·3 계엄 사태’로 부동산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공급될 아파트는 공사비 인상 등으로 분양 가격이...

      2024.12.15 17:57

      부동산 한파에도 '얼죽신'…내년 초 알짜 분양 노려라
    • 레드 vs 화이트…홈파티 무드, 한끗차

      밤이 일찍 찾아오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다. 화려한 도시의 루미나리에를 찾아가지 않더라도, 작은 소품과 가구만으로 포근하고 따뜻한 나만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붉은 색상의 홈데코 용품들과 ...

      2024.12.12 18:18

      레드 vs 화이트…홈파티 무드, 한끗차
    • '경성 모던보이' 주름잡던 곳…100년 후에도 여전히 'MZ 핫플'

      연말이면 바뀌는 풍경들이 있다. 필자가 가장 오랫동안 봐왔고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앞 분수에 전구가 설치되고 조명이 켜지는 순간이다. 고전 양식의 건물들을 배경으로, 비록 정해진 기간 동안이지만 1년 중 가장 생기가 도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광...

      2024.12.12 18:15

      '경성 모던보이' 주름잡던 곳…100년 후에도 여전히 'MZ 핫플'
    • 빛이 건네는 위로…그래도, 크리스마스

      겨울은 빛이 말을 거는 계절이다. 어둠이 길어질수록 빛은 더 선명해지고, 그 속에서 우리는 위로와 용기를 찾는다. 크리스마스의 빛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우리를 연결하는 금실(金絲)과도 같다. 한강 작가가 어린 시절 연필로 적은 “사랑은 우리의 가슴과 가슴 사...

      2024.12.12 18:10

      빛이 건네는 위로…그래도, 크리스마스
    • 기업 연말인사 '태풍'…'혁신 불꽃' 다시 지핀다

      주요 기업의 연말 인사를 보면 한 해 나라 경제가 어땠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역대 최대폭 승진 인사’와 같은 말이 나오면 기업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경기도 좋았다는 뜻이죠. 반대로 승진 폭이 줄고 두둑한 연말 상여금이 없다면 한 해 경영환경이 그...

      2024.12.09 10:01

       기업 연말인사 '태풍'…'혁신 불꽃' 다시 지핀다
    • "든든한 퇴직연금 비결은…美 지수 중심으로 신흥국 분산투자"

      서울 강남의 한 대기업에서 일하는 서 모 부장(42)은 퇴직연금 계좌를 보면 뿌듯하다. 확정기여(DC)형으로 운용하는 계좌 수익률이 최근 100%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 나스닥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장기 투자했다&rdquo...

      2024.12.08 17:38

      "든든한 퇴직연금 비결은…美 지수 중심으로 신흥국 분산투자"
    • 절망 속에서 욕망을 꿈꾸던 비엔나의 예술가를 만나다

      세상이 혼란할 때, 예술을 생각한다. 세기를 건너 위대한 명작이 된 예술 작품은 상당수가 혼돈 속에서 피어났다.스페인 내전의 비극을 그려낸 피카소의 대작 ‘게르니카’가 그랬고,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도 스탈린 정권의 억압 아래 탄생했다. 베토벤의 피...

      2024.12.05 18:34

      절망 속에서 욕망을 꿈꾸던 비엔나의 예술가를 만나다
    • 왕따 된 한국 증시, 구원투수는 어디에…

      우리나라 증권시장에 ‘박스피’(박스권+코스피)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략 2012년부터 5년간 종합주가지수(코스피지수)가 1760~2160 박스권에서 움직일 때였죠. 선진국 주가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쭉쭉 오른 반면, 한국 주식시장만 다람쥐 쳇...

      2024.12.02 10:01

       왕따 된 한국 증시, 구원투수는 어디에…
    • AI 투자 펀드, 벌써 3조 몰렸다…수익률은 천차만별

      국내에서 출시된 인공지능(AI) 관련 펀드 및 상장지수증권(ETN) 설정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연초까지만 해도 8000억원이 안 됐으나 올 들어 투자 열풍이 불며 1년도 안 돼 네 배 가까이 급증했다. 다양한 상품이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이런 흐름에 힘을 ...

      2024.12.01 17:45

      AI 투자 펀드, 벌써 3조 몰렸다…수익률은 천차만별
    • 한두 살 젊어진다…이탈리아의 건강味

      이탈리아 사람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가 있다. 흔히 ‘3C’라고 불리는데 축구(Calcio), 수다(Chiachiere), 그리고 음식(Cucina)이다.기원전 4세기에 <계절에 맞는 최상의 재료>라는 요리책이 나올 정도로 이탈리아 사람들에...

      2024.11.28 18:13

      한두 살 젊어진다…이탈리아의 건강味
    • '수능 경제' 어렵다고?…테샛이면 정복 가능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작년보다 쉬웠다고 하지만, 탐구영역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사회탐구의 경우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등이 어렵게 출제됐는데요, 이들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경제’보...

      2024.11.25 10:01

       '수능 경제' 어렵다고?…테샛이면 정복 가능
    • 길 열린 사망보험금 신탁…"혼자 남을 자식 걱정 덜었네"

      사망보험금을 두고 불안감을 느끼는 중장년이 많다. 세상을 떠난 뒤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직접 관리할 수 없어서다. 어린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이라면 걱정이 더 크다. 연락을 끊고 살던 친족이 보험금을 달라고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 관념이 부족한 자녀가 보험금을...

      2024.11.24 17:40

      길 열린 사망보험금 신탁…"혼자 남을 자식 걱정 덜었네"
    • 2024 마지막 페이지…명품 공연으로 피날레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당신의 자리는 없을지도 모른다.2024년의 달력이 단 한 장밖에 남지 않은 지금, 옷깃을 여미고 걸음을 재촉해야 할 곳이 있다면 공연장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올 한 해를 잘 보냈다고 서로 다독일 수 있는 무대가 가득하기...

      2024.11.21 18:35

      2024 마지막 페이지…명품 공연으로 피날레
    • "서로 끌어안고, 세계의 입맞춤 받으라"…200번째 연말 맞는 '합창'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되노라. 수백만의 사람들이여, 서로 끌어안아라! 전 세계의 입맞춤을 받으라!”1824년 5월 7일 오스트리아 빈의 케른트너토어 극장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초연됐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를 ...

      2024.11.21 18:35

      "서로 끌어안고, 세계의 입맞춤 받으라"…200번째 연말 맞는 '합창'
    • 찬바람 불 때…마음의 온도 높일 따스한 재즈 어떠세요?

      찬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는 겨울은 재즈가 주는 음악의 깊이를 즐기기에 완벽한 계절이다. 크리스마스 전후 많은 이가 마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플레이리스트에 재즈를 넣는다. 이번 연말에도 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공연이 관객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올드 팝송을 연상케...

      2024.11.21 18:32

      찬바람 불 때…마음의 온도 높일 따스한 재즈 어떠세요?
    • 한 달 일찍 피어난 발레의 꽃…각양각색의 '호두까기 인형'

      빨간 옷을 입은 왕자와 하얀색 튀튀를 입은 클라라(혹은 마리)가 이끄는 환상 동화 ‘호두까기 인형’은 송년 스테디셀러다. 1892년 12월 18일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했으니 그 역사만 벌써 132년이다.호두까기 인형 포스터가 등장하면 많은...

      2024.11.21 18:26

      한 달 일찍 피어난 발레의 꽃…각양각색의 '호두까기 인형'
    • 별이 쏟아지는 뮤지컬 무대…지킬박사·알라딘, 누구와 만날까

      옷깃을 단단히 여미는 계절이 찾아오면 공연계는 더 화려한 작품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받아들이는 시간. 누군가의 마음에 오래도록 새겨질 뮤지컬과 연극을 추천한다.22일 개막하는 뮤지컬 ‘알라딘’은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2024.11.21 18:21

      별이 쏟아지는 뮤지컬 무대…지킬박사·알라딘, 누구와 만날까
    • '슈퍼 선거의 해'…고물가가 심판했다

      미국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당선으로 끝났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70여 개국, 총 42억 명의 유권자가 참여한 ‘슈퍼 선거의 해’가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작년 이맘때 ‘슈퍼 선거의 해’를 앞두고 ...

      2024.11.18 10:01

       '슈퍼 선거의 해'…고물가가 심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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